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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교체: "Megazine Ver. 0.8"
20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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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ya - 僕らの恋
20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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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Media Player 11에서 CD 립핑 불가 에러메시지(C00D10D2) 발생 시 대처법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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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4)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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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극장판) (4)
20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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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17th 일정 정리 3 (6)
201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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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점 (2)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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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17th 일정 정리 2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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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17th 일정 정리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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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2010/01/02
스킨 교체: "Megazine Ver. 0.8"
2010/02/27 05:30
100만년만에 스킨을 교체해봤습니다.
"Magazine Ver. 0.8" 이라는 스킨으로,
텍스트 큐브 홈페이지에 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합니다.
생각해보면 정리되지 않은 메뉴가 참 많군요.
언제쯤 다 정리할 수 있으려나...
아, 잠깐이나마 일본어 블로그를 생각해봤지만,
역시 일본어로 포스팅할만한 내용이 없어서,
블로그는 한국어 only 체제로 가려고 합니다.
그나마 트위터는 90% 정도 일본어로 돌리고 있고,
요즘 근황 같은 것은 미투데이에 많이 올리고 있고..
블로그이 앞날도 참 캄캄하네요. '~';
"Magazine Ver. 0.8" 이라는 스킨으로,
텍스트 큐브 홈페이지에 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합니다.
생각해보면 정리되지 않은 메뉴가 참 많군요.
언제쯤 다 정리할 수 있으려나...
아, 잠깐이나마 일본어 블로그를 생각해봤지만,
역시 일본어로 포스팅할만한 내용이 없어서,
블로그는 한국어 only 체제로 가려고 합니다.
그나마 트위터는 90% 정도 일본어로 돌리고 있고,
요즘 근황 같은 것은 미투데이에 많이 올리고 있고..
블로그이 앞날도 참 캄캄하네요. '~';
riya - 僕らの恋
2010/02/27 05:00
아침에 작업하려고 일어나서 틀었다가
오랜만에 듣는 노래라 귀에 착착 감겨서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니코니코동화 사이트라 가입이 필요함.
생각해보니 이번에 일본 가서 Love Song 시디 구입하는 걸 깜빡했네요.
오랜만에 듣는 노래라 귀에 착착 감겨서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니코니코동화 사이트라 가입이 필요함.
생각해보니 이번에 일본 가서 Love Song 시디 구입하는 걸 깜빡했네요.
Windows Media Player 11에서 CD 립핑 불가 에러메시지(C00D10D2) 발생 시 대처법
2010/02/25 22:00
구매한 CD를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11 (Windows Media Player(WMP) 11) 에서 립핑 시도 시,
에러메시지 코드 #C00D10D2 가 발생할 때가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1) WMP에서 립핑 설정을 'MP3'로 하였기 때문이다.
2) CD가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1번의 경우, 메뉴 - 도구(T) - 옵션(O)의 음악 리핑 탭에서,
Windows Media Audio (WMA) 계열의 아무것이나 선택해주면 된다.
2번의 경우 마찬가지로 메뉴 - 도구(T) - 옵션(O)으로 진입 후,
장치 탭으로 가서 해당 CD/DVD 드라이브의 속성(P)을 열고,
리핑 부분을 디지털로 설정하고 오류 수정 사용(E)에 체크하면 된다.
(아날로그는 요즘 쓰는 사람이 거의 없을테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CD 자체적으로 MP3로 복제되지 않도록 락이 추가되어 있고,
그 락을 WMP 11 가 인식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WMP에서 립핑하지 않으면 해결될 문제일지도 모른다.
한국어로 된 에러메시지 설명이 잘 없었기 때문에,
한국어로 작성하여 추가해둠.
에러메시지 코드 #C00D10D2 가 발생할 때가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1) WMP에서 립핑 설정을 'MP3'로 하였기 때문이다.
2) CD가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1번의 경우, 메뉴 - 도구(T) - 옵션(O)의 음악 리핑 탭에서,
Windows Media Audio (WMA) 계열의 아무것이나 선택해주면 된다.
2번의 경우 마찬가지로 메뉴 - 도구(T) - 옵션(O)으로 진입 후,
장치 탭으로 가서 해당 CD/DVD 드라이브의 속성(P)을 열고,
리핑 부분을 디지털로 설정하고 오류 수정 사용(E)에 체크하면 된다.
(아날로그는 요즘 쓰는 사람이 거의 없을테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CD 자체적으로 MP3로 복제되지 않도록 락이 추가되어 있고,
그 락을 WMP 11 가 인식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WMP에서 립핑하지 않으면 해결될 문제일지도 모른다.
한국어로 된 에러메시지 설명이 잘 없었기 때문에,
한국어로 작성하여 추가해둠.
귀국
2010/02/22 01:28
47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귀국하고 바로 보고하지 못한 이유는,
왠지 블로그까지 들어오기에는 너무나도 멀어서이고,
하룻동안 방정리를 계-속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계-속 방정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올라올지는 모르지만,
여행기 등은 적절한 시점에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죠.
귀국하고 바로 보고하지 못한 이유는,
왠지 블로그까지 들어오기에는 너무나도 멀어서이고,
하룻동안 방정리를 계-속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계-속 방정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올라올지는 모르지만,
여행기 등은 적절한 시점에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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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2010/02/25 08:22딱히 일본에 오래 있는다고 시야가 느는 것은 아닙니다 ㅜ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딜 가든지 사람 만나는 것 같아요.
사람을 만나지 않고서는 어느 땅에 서있어도 시야는 매한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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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극장판)
2010/02/14 10:15
이케부쿠로 시네마 선샤인에서 버랑 같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涼宮ハルヒの消失)'을 보았습니다.
한국에는 아직 못본 분들이 많기 때문에 특별히 감상을 올려봅니다.
시네마 선샤인의 경우,
주말마다 이바라키 현에서 나와 도쿄에서 지내고 있는 데다가,
주말 거처용 숙소(=이모부 댁)가 있는 고코쿠지(護国寺)로부터 유라쿠쵸센을 타면
두 정거장이면 이케부쿠로에 닿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어쨌든, 아침 일찍 일어나 오전 8시에 보았습니다.
소설도 그렇지만, 하루히 시리즈는 여 등장인물들보다는 남주인공인 쿈의 독백 비중이 높기에
2시간 40~50분여 동안의 상영 시간 중 쿈의 대사가 한가득하여
상영이 끝나갈 무렵에는 몸을 뒤척이는 사람도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소설에 나온 내용 거의 그대로입니다.
작화도 훌륭하고 (당연하지만 케이온 풍입니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아사쿠라 료코의 얀데레적 연출이 마음에 드네요.
츠루야 상이 비중 작게 나온게 좀 슬프긴 하지만, 원래 조연 캐릭이니 어쩔수 없고...
여러가지 의미로 오랜만에 캐릭터 총집결 이라는 느낌이 들었음.
개인적으로는 엔드리스 에잇을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하루히 극장판에 대한 거부는 거의 없더군요.
게다가 일각에서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꽤 흥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간실적 참조)
오후에 다시 이케부쿠로를 걸어가는데, 시네마 앞에 줄 선 사람들이 가득할 정도더군요. (...)
아무튼, 일본에 온 큰 목적 중 하나를 달성했음.

WI17th 일정 정리 3
2010/01/31 02:00
전편과 이어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츠쿠바 생활기.
조금 늦었습니다.
슬슬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데다가,
때아닌 감기도 걸려서 초금 고생했습니다.
정말, 이번 겨울은 감기로 초 고생이군요. 흑흑...
일기의 디테일한 버전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있습니다.
1월 11일 월요일
일본은 성년의 날이라 휴일.
당연하지만 나도 꿀같은 휴일을 맛보았다.
숙소에서 시간을 보냄.
1월 12일 화요일
하츠네 미쿠 관련 랭크 데이터를 받아다가 분석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이런 연구의 결과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레이스를 혼자 뛰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1월 13일 수요일
랭크 데이터 분석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시작(이라고 느낌).
코지마에서 장을 보았다.
한국인들은 모두 일본어 수업을 듣지만,
난 개인 시간을 좀더 활용하기 위해 듣지 않게 되었다.
사실 약간 후회중.
1월 14일 목요일
매주 목요일은 연구실 정식 외식일이다.
연구실 사람들과 츠쿠바시의 한국음식점 '도라지'에 갔는데,
육개장이.... 너무 짜고 맛이 없었다. ㅠㅠ
그렇지만 오랜만에 매운걸 먹는지라 정성을 다해 먹었다.
이게 980엔이나 하다니!
1월 15일 금요일
연구실에서 신년회 겸 환영파티를 해줬다.
재미있었다.
특히 고토 선생이 차로 집에 데려다줄 때가
여러가지 의미로 제일 즐거웠다.
1월 16일 토요일
도쿄시에 간 한국인들과 이케부쿠로에서 집결.
..했지만 재미없게 돌고 걍 이모부 내외와 만나서
우에노 등지에서 즐겁게 꼬치와 술을 마시고 돌아옴.
1월 17일 일요일
디카를 구입했다. Canon IXY Digital 920 어쩌고..
이케부쿠로 빅카메라에서 2만4천엔에 팔길래 덥썩.
여분 배터리도 덥썩 하고 구매했다.
1월 18일 월요일
생각해보니 금요일에 AIST에 자전거를 두고 온 관계로,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출근하느라 좀 삽질했다.
츠쿠바 도영 버스가 연구소 정문에 절대 안세워주는 관계로
내려서도 좀 많이 삽질.
1월 19일 화요일
대충 발표할만한 결과를 만들었던 것 같다.
1월 20일 수요일
발표했는데.. 이렇게 참혹하게 깨질 줄은 몰랐다;
일본 사람들의 무서움을 알았다고 해야 할까 ㅠㅠ
지적이 정말.. 첨예했던 것 같다.
아마 연수 와서 가장 많은 것을 느낀 때가
이때가 아닌가 싶다.
1월 21일 목요일
연구소 사람들과 다같이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
그래! 일본에선 이런게 먹고싶었어! 라는 느낌이어서,
파스타를 무척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그 외에 새로운 의자가 들어와서 기뻤음.
1월 22일 금요일
MUST 작업 등이 겹친데다가,
지난 번에 쓴소리 들은 작업을 진행하느라
완전 초죽음.
1월 23일 토요일
JISTEC에서 진행하는 일본문화체험 연수였다.
아침에는 메이지 신궁을 보고,
점심에는 스시를 만들고 일본 무용을 보고 샤미센 연주를 듣고,
저녁에는 에도 박물관에 갔다가 챵코 나베를 먹었다.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있는 하루였다.
1월 24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무심코 TV를 틀어보니
드래곤볼과 원피스를 방영하고 있다.
좀 보다가 피곤해서 다시 넉다운.
저녁에는 오모테산도 근처에서
이모부 내외와 함께 브라질 요리를 먹었다.
1월 25일 월요일
몸 컨디션이 슬슬 안좋아진다.
평생 처음으로 자취(?)라는걸 하니 이모양인가보다.
힘내쟈!
1월 27일 수요일
연구실의 일이 점점 힘들어진다.
뭐라고 해야 할까, 일의 강도가 점점 늘어나는 느낌.
일본 사람들 정말 일 잘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1월 28일 목요일
발표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통계적 모델도 잘 수립되어가는 단계이다.
연구실의 요시이 상에게 많은 조언을 얻었다.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가득 +_+
1월 29일 금요일
이라고 하는 순간 넉다운 -_-;
전날부터 좀 열기운이 있었는데,
아침이 되니 도저히 일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오후 4시쯤 겨우 전화 벨소리에 일어났는데...
걱정하여 연구소 및 JISTEC 쪽에서 연락이 온 것이었다.
아프더라도 반드시 아침에 연락했어야 했는데 ㅁㄴㅇㅁㄴㅇ
월요일에 뵐 면목이.. 으악~~
1월 30일 토요일
그래도 동경은 가야겠기에,
오후에 느지막하게 일어나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이모부 내외를 보러 진보쵸 역으로 향했다.
가서 텐동을 먹고 오래된 책들을 구경하다가 (당연히 아무것도 안삼)
오후에는 디저트를 먹으며 수다를 떨고,
저녁에는 오랜만에 이케부쿠로에서 타카군을 만났다.
꽤 멀리서 왔을텐데...
아무튼 부타동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너무 배가 불러서 적당히 파칭코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싼 술 집에서 재미있게 술을 마시고 헤어졌다.
헤어진 후에 이모댁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케부쿠로를 좀더 열심히 돌아다녔다.
근데 오랜만에 땡기는 건 역시... 오락실이더라.
도큐한즈 근처의 오락실에서 드럼을 두 판 정도 하고,
고코쿠지역으로 돌아왔다.
조금 늦었습니다.
슬슬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데다가,
때아닌 감기도 걸려서 초금 고생했습니다.
정말, 이번 겨울은 감기로 초 고생이군요. 흑흑...
일기의 디테일한 버전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있습니다.
1월 11일 월요일
일본은 성년의 날이라 휴일.
당연하지만 나도 꿀같은 휴일을 맛보았다.
숙소에서 시간을 보냄.
1월 12일 화요일
하츠네 미쿠 관련 랭크 데이터를 받아다가 분석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이런 연구의 결과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레이스를 혼자 뛰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1월 13일 수요일
랭크 데이터 분석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시작(이라고 느낌).
코지마에서 장을 보았다.
한국인들은 모두 일본어 수업을 듣지만,
난 개인 시간을 좀더 활용하기 위해 듣지 않게 되었다.
사실 약간 후회중.
1월 14일 목요일
매주 목요일은 연구실 정식 외식일이다.
연구실 사람들과 츠쿠바시의 한국음식점 '도라지'에 갔는데,
육개장이.... 너무 짜고 맛이 없었다. ㅠㅠ
그렇지만 오랜만에 매운걸 먹는지라 정성을 다해 먹었다.
이게 980엔이나 하다니!
1월 15일 금요일
연구실에서 신년회 겸 환영파티를 해줬다.
재미있었다.
특히 고토 선생이 차로 집에 데려다줄 때가
여러가지 의미로 제일 즐거웠다.
1월 16일 토요일
도쿄시에 간 한국인들과 이케부쿠로에서 집결.
..했지만 재미없게 돌고 걍 이모부 내외와 만나서
우에노 등지에서 즐겁게 꼬치와 술을 마시고 돌아옴.
1월 17일 일요일
디카를 구입했다. Canon IXY Digital 920 어쩌고..
이케부쿠로 빅카메라에서 2만4천엔에 팔길래 덥썩.
여분 배터리도 덥썩 하고 구매했다.
1월 18일 월요일
생각해보니 금요일에 AIST에 자전거를 두고 온 관계로,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출근하느라 좀 삽질했다.
츠쿠바 도영 버스가 연구소 정문에 절대 안세워주는 관계로
내려서도 좀 많이 삽질.
1월 19일 화요일
대충 발표할만한 결과를 만들었던 것 같다.
1월 20일 수요일
발표했는데.. 이렇게 참혹하게 깨질 줄은 몰랐다;
일본 사람들의 무서움을 알았다고 해야 할까 ㅠㅠ
지적이 정말.. 첨예했던 것 같다.
아마 연수 와서 가장 많은 것을 느낀 때가
이때가 아닌가 싶다.
1월 21일 목요일
연구소 사람들과 다같이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
그래! 일본에선 이런게 먹고싶었어! 라는 느낌이어서,
파스타를 무척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그 외에 새로운 의자가 들어와서 기뻤음.
1월 22일 금요일
MUST 작업 등이 겹친데다가,
지난 번에 쓴소리 들은 작업을 진행하느라
완전 초죽음.
1월 23일 토요일
JISTEC에서 진행하는 일본문화체험 연수였다.
아침에는 메이지 신궁을 보고,
점심에는 스시를 만들고 일본 무용을 보고 샤미센 연주를 듣고,
저녁에는 에도 박물관에 갔다가 챵코 나베를 먹었다.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있는 하루였다.
1월 24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무심코 TV를 틀어보니
드래곤볼과 원피스를 방영하고 있다.
좀 보다가 피곤해서 다시 넉다운.
저녁에는 오모테산도 근처에서
이모부 내외와 함께 브라질 요리를 먹었다.
1월 25일 월요일
몸 컨디션이 슬슬 안좋아진다.
평생 처음으로 자취(?)라는걸 하니 이모양인가보다.
힘내쟈!
1월 27일 수요일
연구실의 일이 점점 힘들어진다.
뭐라고 해야 할까, 일의 강도가 점점 늘어나는 느낌.
일본 사람들 정말 일 잘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1월 28일 목요일
발표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통계적 모델도 잘 수립되어가는 단계이다.
연구실의 요시이 상에게 많은 조언을 얻었다.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가득 +_+
1월 29일 금요일
이라고 하는 순간 넉다운 -_-;
전날부터 좀 열기운이 있었는데,
아침이 되니 도저히 일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오후 4시쯤 겨우 전화 벨소리에 일어났는데...
걱정하여 연구소 및 JISTEC 쪽에서 연락이 온 것이었다.
아프더라도 반드시 아침에 연락했어야 했는데 ㅁㄴㅇㅁㄴㅇ
월요일에 뵐 면목이.. 으악~~
1월 30일 토요일
그래도 동경은 가야겠기에,
오후에 느지막하게 일어나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이모부 내외를 보러 진보쵸 역으로 향했다.
가서 텐동을 먹고 오래된 책들을 구경하다가 (당연히 아무것도 안삼)
오후에는 디저트를 먹으며 수다를 떨고,
저녁에는 오랜만에 이케부쿠로에서 타카군을 만났다.
꽤 멀리서 왔을텐데...
아무튼 부타동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너무 배가 불러서 적당히 파칭코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싼 술 집에서 재미있게 술을 마시고 헤어졌다.
헤어진 후에 이모댁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케부쿠로를 좀더 열심히 돌아다녔다.
근데 오랜만에 땡기는 건 역시... 오락실이더라.
도큐한즈 근처의 오락실에서 드럼을 두 판 정도 하고,
고코쿠지역으로 돌아왔다.
동물점
2010/01/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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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2010/01/31 01:37어이쿠, 대체 내 드럼과 그 드럼가 비교 가능한 건지!
내 드럼은 아직 한참 멀었다!
일본에 있어도 연락해주는 사람은 몇 없는데,
그래도 그 중에 네가 있으니까 다행이다.
너도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정진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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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17th 일정 정리 2
2010/01/10 19:30
계속해서 이어지는 츠쿠바 생활기.
1월 8일 금요일
드디어 연구소 첫 출근.
선생님과 연구소 사람들은 역시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특히 하츠네 미쿠 관련 연구는 정말로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했음.
이번에 연구하게 되는 것도 한국인 최초로 하츠네 미쿠 관련 논문이 아닐까 싶다.
돌아오는 길에 츠쿠바역과 세이부 백화점 등등을 확인하였다.
밤에 신나게 마시고 쓰러짐.
1월 9일 토요일
밤에 마시고 쓰러진 덕택에 아침에 엄청나게 늦게 일어났다.
멤버들은 모두 아키바로 떠나버렸음 ㅡㅠ
다같이 떠났으면 택시비를 나눠서 편하게 갈 수 있었을텐데!!
그냥 터덜터덜 걸어서 츠쿠바역까지 가서,
츠쿠바 익스프레스를 타고 45분만에 아키바에 도착,
그리고 아키바에서 이런저런 곳에 돌아다녔다. 근데...
아키바,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예전에는 골목 이곳저곳에 참 갈만한 가게가 많았는데,
요즘은 뭔가 가게가 없어졌달까...
특히 CD가게 같은게 죄다 사라져서 좀 슬펐다.
역시 요즘은 다들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음악 같은거 들어서일까.
약간 슬픈 기분으로 중앙선을 타고 이치가야에서 열차를 갈아타
고코쿠지역 근처의 이모부댁까지 이동하였음.
밤에는 사토 이모부랑 이모랑 같이 일본 곱창 야끼(ホルモン焼き)를 먹었다.
역시 엄청난 액수가 나왔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신나게 먹었음.
1월 10일 일요일
아침에 역시 신나게 자고 일어나서
논문 작업용 시뮬레이션을 돌려놓고 이곳저곳 향했다.
먼저 간 곳은, 우연히도 이모부댁 바로 옆에 있는 하토야마 총리의 생가이다.
뭔가 한국으로 치면 노무현 대통령 같은 느낌이랄까,
일본에서는 묘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최근에는 여러가지 돈 문제가 터져서 이미지가 많이 망가진 모양이지만..
총리가 된 사람이 이모부댁 바로 옆에 살고 있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력가의 집에 간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저녁에는 이케부쿠로에서 몇가지 전기 기기를 사고
(이모부 댁이 참 오래된 곳이라, 몇몇 인터넷 기기 변환용 케이블 등이 필요했다)
이케부쿠로 토부 백화점 지하에서 케이크 등을 많이 샀다 +_+
오늘밤에는 아마도 샤브샤브 파티를 열지 않을까 생각중.
역시 친척 중에서는 내가 왕인거 같다 (?)
더불어 내일은 와코시의 사람들과 만날수 있다면 만나고,
적당히 출발해서 해지기 전에 츠쿠바에 도착하는게 목표.
사이사이에 논문 작업은 좀 해둬야;
1월 8일 금요일
드디어 연구소 첫 출근.
선생님과 연구소 사람들은 역시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특히 하츠네 미쿠 관련 연구는 정말로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했음.
이번에 연구하게 되는 것도 한국인 최초로 하츠네 미쿠 관련 논문이 아닐까 싶다.
돌아오는 길에 츠쿠바역과 세이부 백화점 등등을 확인하였다.
밤에 신나게 마시고 쓰러짐.
1월 9일 토요일
밤에 마시고 쓰러진 덕택에 아침에 엄청나게 늦게 일어났다.
멤버들은 모두 아키바로 떠나버렸음 ㅡㅠ
다같이 떠났으면 택시비를 나눠서 편하게 갈 수 있었을텐데!!
그냥 터덜터덜 걸어서 츠쿠바역까지 가서,
츠쿠바 익스프레스를 타고 45분만에 아키바에 도착,
그리고 아키바에서 이런저런 곳에 돌아다녔다. 근데...
아키바,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예전에는 골목 이곳저곳에 참 갈만한 가게가 많았는데,
요즘은 뭔가 가게가 없어졌달까...
특히 CD가게 같은게 죄다 사라져서 좀 슬펐다.
역시 요즘은 다들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음악 같은거 들어서일까.
약간 슬픈 기분으로 중앙선을 타고 이치가야에서 열차를 갈아타
고코쿠지역 근처의 이모부댁까지 이동하였음.
밤에는 사토 이모부랑 이모랑 같이 일본 곱창 야끼(ホルモン焼き)를 먹었다.
역시 엄청난 액수가 나왔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신나게 먹었음.
1월 10일 일요일
아침에 역시 신나게 자고 일어나서
논문 작업용 시뮬레이션을 돌려놓고 이곳저곳 향했다.
먼저 간 곳은, 우연히도 이모부댁 바로 옆에 있는 하토야마 총리의 생가이다.
뭔가 한국으로 치면 노무현 대통령 같은 느낌이랄까,
일본에서는 묘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최근에는 여러가지 돈 문제가 터져서 이미지가 많이 망가진 모양이지만..
총리가 된 사람이 이모부댁 바로 옆에 살고 있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력가의 집에 간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저녁에는 이케부쿠로에서 몇가지 전기 기기를 사고
(이모부 댁이 참 오래된 곳이라, 몇몇 인터넷 기기 변환용 케이블 등이 필요했다)
이케부쿠로 토부 백화점 지하에서 케이크 등을 많이 샀다 +_+
오늘밤에는 아마도 샤브샤브 파티를 열지 않을까 생각중.
역시 친척 중에서는 내가 왕인거 같다 (?)
더불어 내일은 와코시의 사람들과 만날수 있다면 만나고,
적당히 출발해서 해지기 전에 츠쿠바에 도착하는게 목표.
사이사이에 논문 작업은 좀 해둬야;
WI17th 일정 정리
2010/01/08 00:00
현재 일본에서 연수중입니다.
인터넷이 되기는 하지만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은 관계로,
당분간은 텍스트 위주의 포스팅만 올라옵니다...
1월 5일 화요일
한국에서 출발하는 날.
인천공항에서 11시 20분 즈음에 KE001 편으로 출발하여 약 2시간만에 나리타 도착.
이후, 이미 대절된 버스를 타고 츠쿠바까지 약 1시간 걸려 이동했다.
오리엔테이션 후 숙소 배정을 마치고 조용히 잠을 잠.
참고로 도쿄 팀 사람들과 임시로 같은 방을 사용했음.
1월 6일 수요일
오프닝 행사(opening ceremony)가 열리던 날.
츠쿠바 측 대표로 이번에 참가하게 되어 연설문을 낭독하도록 되어있었는데,
내 연설문이 프린트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놀랐다.
어쨌든 그자리에서 찢어 처리하여 다행;
상급반 일본어 서바이벌 클래스 수업을 들었는데,
한 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본어를 잘 못하거나 입문 정도의 수준?
그래도 듣기는 어느 정도 다들 가능한 사람들이라 무리없이 수업이 진행되었다.
일본 매너 수업에서는 꼭 일본 매너 뿐만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에티켓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난 시간 엄수 부분을 참 못하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는 한국인들끼리 도쿄 팀 사람들과의 환송 파티를 하고, 2차로 1202호에서 질펀하게들 마셨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해있는 터라, 오후 11시 이후에는 거의 의식 불명.
오전 1시반 정도까지 근근히 버티다가 걍 침대에 누워버렸다.
나중에 체크해보니 오전 4시반 정도까지 다들 신나게 마셨다더라.
숙소로 돌아와서 잤음.
1월 7일 목요일
오전 6시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오전 7시에는 이미 일어나서 활동 시작.
근처에 세이브온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잽싸게 달려가 아침 식사를 사왔다.
대략 오전 9시 20분에 도착. 5분만에 밥을 먹고 9시 30분부터의 정규 행사에 참석하였다.
점심에는 일본 기모노 등을 입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맨 마지막 그룹의 기모노 착용팀이 되어, 마지막 사진을 찍을 때도 기모노를 입은 대표 그룹으로 사진이 찍히는 영예(?)를 얻었다.
저녁부터는 공식적인 행사가 종료되고, 한국인들과 인근에서 외식하러 나갔으나,
다들 1000엔 정도의 저예산으로 밥을 먹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실패.
야키소바라든가 낫토아게 등의 평범한 것들을 먹었다.
근처 DAYZ TOWN에서 쇼핑 후 숙소로 복귀.
숙소로 복귀한 후 또 한국인들이 술 모임을 가지자는 이야기가 있어,
이번에는 작정을 하고 홍차를 들고 갔다. (대체 왜 밤에 술을 마시는걸까 ㅠㅠ)
오후 11시까지의 상한선을 긋고, 오후 10시 45분에 '아이구 피곤해염'을 연발하며 탈출.
그리고 내일부터는 드디어 연구소 첫 출근.
열심히 해야 할 듯.
인터넷이 되기는 하지만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은 관계로,
당분간은 텍스트 위주의 포스팅만 올라옵니다...
1월 5일 화요일
한국에서 출발하는 날.
인천공항에서 11시 20분 즈음에 KE001 편으로 출발하여 약 2시간만에 나리타 도착.
이후, 이미 대절된 버스를 타고 츠쿠바까지 약 1시간 걸려 이동했다.
오리엔테이션 후 숙소 배정을 마치고 조용히 잠을 잠.
참고로 도쿄 팀 사람들과 임시로 같은 방을 사용했음.
1월 6일 수요일
오프닝 행사(opening ceremony)가 열리던 날.
츠쿠바 측 대표로 이번에 참가하게 되어 연설문을 낭독하도록 되어있었는데,
내 연설문이 프린트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놀랐다.
어쨌든 그자리에서 찢어 처리하여 다행;
상급반 일본어 서바이벌 클래스 수업을 들었는데,
한 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본어를 잘 못하거나 입문 정도의 수준?
그래도 듣기는 어느 정도 다들 가능한 사람들이라 무리없이 수업이 진행되었다.
일본 매너 수업에서는 꼭 일본 매너 뿐만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에티켓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난 시간 엄수 부분을 참 못하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는 한국인들끼리 도쿄 팀 사람들과의 환송 파티를 하고, 2차로 1202호에서 질펀하게들 마셨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해있는 터라, 오후 11시 이후에는 거의 의식 불명.
오전 1시반 정도까지 근근히 버티다가 걍 침대에 누워버렸다.
나중에 체크해보니 오전 4시반 정도까지 다들 신나게 마셨다더라.
숙소로 돌아와서 잤음.
1월 7일 목요일
오전 6시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오전 7시에는 이미 일어나서 활동 시작.
근처에 세이브온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잽싸게 달려가 아침 식사를 사왔다.
대략 오전 9시 20분에 도착. 5분만에 밥을 먹고 9시 30분부터의 정규 행사에 참석하였다.
점심에는 일본 기모노 등을 입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맨 마지막 그룹의 기모노 착용팀이 되어, 마지막 사진을 찍을 때도 기모노를 입은 대표 그룹으로 사진이 찍히는 영예(?)를 얻었다.
저녁부터는 공식적인 행사가 종료되고, 한국인들과 인근에서 외식하러 나갔으나,
다들 1000엔 정도의 저예산으로 밥을 먹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실패.
야키소바라든가 낫토아게 등의 평범한 것들을 먹었다.
근처 DAYZ TOWN에서 쇼핑 후 숙소로 복귀.
숙소로 복귀한 후 또 한국인들이 술 모임을 가지자는 이야기가 있어,
이번에는 작정을 하고 홍차를 들고 갔다. (대체 왜 밤에 술을 마시는걸까 ㅠㅠ)
오후 11시까지의 상한선을 긋고, 오후 10시 45분에 '아이구 피곤해염'을 연발하며 탈출.
그리고 내일부터는 드디어 연구소 첫 출근.
열심히 해야 할 듯.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2010/01/02 10:30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의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보게 된 것은, 새해부터의 새로운 결심이랄까, 아니면 앞으로 만들어질 쓸데없는 문화 습관 비슷한 것이었을까, 아무튼 앞으로 시간날때마다 아침 조조영화를 보겠다는 결심으로 보게 된 영화이다.
이 영화가 정초부터 끌렸던 것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두 명의 남자가 출현하기 때문. 그 중 하나는 배트맨 시리즈에 출현하여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고 고인이 되어 사라졌지만, 나머지 하나는 다른 영화에서 해적 비스무리한 것으로 나오며 주가를 한창 올리는 사람이다.
진심으로 영화에 나오는 남자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들이 대체 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내는 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이라면 그놈의 자존심 때문인지 무관심 때문인지, 아니면 특유의 쿨함(=멍청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른 남자들이 무얼 하는지에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오히려 남이 무얼 하는 지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지 않으면 '또라이'로 낙인찍힌달까? 여성들은 가끔 얼빠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남자들을 보면 이런 것을 생각해주면 좋겠다.
그렇지만 나는 진심으로 나보다 멋진 사람들을 닮고 싶다. 왜 저 사람은 나보다 살이 빠졌을까,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말을 (닭살돋게) 멋있게 할까, 영화 속에서지만 멋진 직업, 멋진 사회적 배경, 삶, 모험 등등... 그래서인지 나보다 멋진 남자가 나오는 것에 그렇게까지 거부감이 일지는 않는다.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같은 나라(영국)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닥터 후>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왠지 말도 안되게 유치한, 특수 효과도 전혀 리얼하지 않은 상상의 세계, 특히나 우리 가족들이 너무나도 싫어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세계, 그렇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파르나서스 박사만의 상상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정확히는, 등장인물들이 파르나서스 박사의 뇌내에 들어감으로써 그 상상이 완성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하지만 상상의 끝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이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감정에 복받친 나머지, 선택의 기로에서 악마의 선택을 하고야 만다. 그렇지만 가끔은 악마의 선택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등장인물들처럼 복잡한 배경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그렇게 되는 모양이다. 더 나아가, '박사(doctor)'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생애는 정말 불행하여 눈물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영화 중에서도 복잡한 진리의 세계를 추구하지 말고 그냥 단순하게 살아나가는 사람들이 악마의 유혹에 덜 빠졌던 것으로 보인 것이, 현실과 오버랩되어 보이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