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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결산

2009/12/27 23:00
월마다 정리하는 것도 꽤 재밌네요.
앞으로 매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
다른 분들의 결과도 궁금하네요.


월별 결산

1월:
GLONASS 밴드가 OPEN BAND의 오프닝 공연을 했던 때.
JLPT 2급을 따고, 요즘은 아예 그만둬버린 부족전쟁 게임의 현모가 있었다.
서울과학장학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봉사활동이 있었던 때.

2월:
부족전쟁 게임의 1서버 개마무사단-단군-무스펠하임이 통합할 때 외교관으로 활약.
제5회 애니메이션 사운드 페스티벌에 GLONASS 드러머로 나감.
하루 공부한 영어 실력으로 전문연구요원 시험을 봤음.
방의 가구 배치를 바꿈. 현재 배치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3월:
장난 삼아서 해본 연구 결과로 7월달의 뉴욕 학회 참가 결정.
네이버 음악스케치 제4회 공연. 파주 헤이리까지 가느라 힘들었습니다.
게임 심의 문제로 인해 부족전쟁은 파멸을 향해 치닫던 중. 그만두는 계기가 됨.
그리고 전문연구요원은 넉넉한 점수로 합격! 전문연 관심있으신 분은 이 글을 참고.
어머니께서 갑자기 직장을 잡아 일을 하기 시작하심.

4월:
밴드 Plan B 결성. 아직도 카페 페이지는 남아있음.
신종 플루로 인해 7월 학회 참가가 불투명해짐. (당시에는 멕시코 개최 예정)

5월:
ACM Multimedia 2009와 ISMIR 2009 논문을 써서 제출.
일본 연수 신청에 대한 고민 시작.
MTAP 논문 accept. 드디어 SCI-E 실적이 생김.
ICME 2009는 멕시코 => 뉴욕으로 옮겨간다고 해서 나름 또 흥분.

6월:
친구가 AIST 한 번 넣어보라고 권유한 것 + 여러가지로 드디어 일본 연수 신청 원서 접수.
공연 물이 오르기 시작함. 자신이 봐도 한심할 정도로 공연에 집중하기 시작.
6월말부터 7월초까지 미국 여서 열린 ICME 2009 참가하며 다양한 사람과 만남.
부족전쟁을 완전히 그만두게 됨.

7월:
ACM Multimedia 2009 및 ISMIR 2009 논문 accept!
GO TO GMC! 제1회 공연 GLONASS 드러머로 참가.
트위터 시작.
챠토몽치 카피 밴드, 하드록 카피 밴드 등등 각종 프로젝트 밴드를 열기 시작했다.

8월:
GREATFUL SOUND 공연. Plan B 드러머 겸 키보디스트로 참가.
미국에서 막내이모부께서 보내주신 ATI Radeon X4890 덕택에 컴퓨터를 새로 구입.
일본 연수 관련해서 드디어 답이 옴.
드디어 밴드와 연구의 갈림길에서 엄청나게 고민하기 시작함.

9월:
연구실 일이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 나중에 와서 얘기하건대, 거의 안했다.
Plan B의 정식이자 마지막 공연. MIH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하였다.
국제적인 스타 여동생양의 국내 전시회가 개최.
드디어 삶의 발목을 잡아왔던 밴드들을 그만두고자 결심함.
일본어 소설 읽기 스터디 시작

10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ISMIR 2009 참가. 지금까지 가본 학회 중에 가장 좋았다.
연구실에서 행동의 제약이 많이 풀리게 됨. 집에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됨.
부정기적으로 합주하는 뉴질랜드 68을 제외하고 밴드를 완전히 그만두게 됨.

11월:
엄청나게 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고, 이들을 모두 진행하기 시작함.
광역인터넷망인 WIBRO에 가입함. 이유는 왕복 4시간 출퇴근. 하지만 이내 곧 노트북에 질리게 됨.
세종대학교에서 첫 초청 강연(invited talk) 진행.
모니터 등의 하드웨어를 대량 구입.

12월:
여동생이 결혼. 이제 정말로 동년배의 의지할 사람이 없어지게 되어버렸다.
생애 세번째의 노트북 구입.
한 달 동안 3편의 논문을 씀. 현재도 추가 3~4편 동시 작업중. 월내 다 못할 것 같지만...;


계절 별 결산

2009년 겨울(1~2월):
밴드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사운드 페스티벌에 드디어 나갔다는 것.
전문연구요원 시험으로 인해 인생의 큰 자격요건 중 하나로부터 해방된 느낌.

2009년 봄(3~5월):
새로운 밴드, 새로운 논문, 새로운 실적, 새로운 연수 신청으로 점철되던 때.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새로운 것들을 시작해버린 것 같다.
생활을 괴롭히던 게임 '부족전쟁'을 그만두려던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2009년 여름(6~8월):
밴드에 푹 빠져서 연구실도 거의 안나가다시피 했다.
한때 동시에 5개의 밴드에도 나가고 있었을 정도이니...
그렇지만 봄에 해뒀던 일들의 결과가 계속해서 좋게좋게 나왔음.

2009년 가을(9~11월):
역시 연구를 하기에 밴드는 안되겠다 싶어서 밴드 중단을 선언.
일본 출장 및 출장 이후에도 이 출장과 관련하여 많은 일들이 있었음.
다양한 하드웨어 구매.

2009년 겨울(12월~):
1월부터 일본 츠쿠바에서의 2달 간 연수 준비를 위해 준비중.
준비라는게 연구 공백을 피하기 위해 2개월치 논문을 1달 안에 한꺼번에 쓰는 일이다;
2009/12/27 23:00 2009/12/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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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irou君
    2009/12/31 14:41
    한해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전 결산이라고 해봤자 근 1년동안 인턴+알바했던 기억밖에는;ㅅ;

    각설하고 올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고...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ㅎ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AKI
      2010/01/31 01:34
      저런, 나열하기에 따라서는 많은 일일수도 있지만,
      더 환타스틱한(?)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롭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늘 그런 것들을 유념하며, 2010년에는 좀더 환타스틱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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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09/11/23 09:00
오랜만에 올려보는 근황입니다.
요즘 신나게 쓰는 트위터 및 미투데이 등에는 잘 정리해뒀지만,
어쩐지 블로그에는 잘 정리가 안된 것 같아서 이참에 한 번 정리해봅니다.


#1. 주말에는 학교 수시 모집 감독과 로스쿨 감독으로 바빴습니다.

대학원생들에게만 부여된다는 특권! 바로 대학의 각종 입시 감독인데, 이게 나름대로 꽤 스릴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터지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의 고충을 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특히, 제가 있던 방에서도 사건 사고가 터졌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비밀. 어쨌든 수습하느라 나름대로 신경 좀 많이 썼습니다.

그래도 아르바이트비를 두둑히 받을 수 있어서 좋음!
장학금과 연구 급여 외에 가끔씩 들어오는 아르바이트비는 행복이 되지요~♬


#2. 요즘 맹렬하게 논문 작업 중.

뒤늦게 국내 저널의 중요성을 깨달아 신나게 쓰고 있습니다.
해외 저널에 비해 심각하게 읽어가며 교정을 보지 않아도 될 뿐더러,
마음 편하게 써서 마음 편하게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상은 해외 저널을 쓰는 것이지만,
아직은 졸업이 3년 정도 남았고, 자리를 잡으려면 적어도 그로부터 추가 몇 년은 필요하니..


#3. 와이브로 신청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요즘 아이폰 발매다 뭐다 해서 아이폰 구입하는 데에 치중하는 모양이지만,
전 사실 그렇게 좋은 스마트폰은 필요하지 않더군요.
트위터에도 실시간으로 댓글 다는 성격도 아니고 여유도 없고..

오히려 넓은 랩탑 화면에서 어디서나 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그런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신청한 것이 바로 와이브로.

처음에는 30GB 로도 부족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마음 편하게 써도 이거 한 달에 1GB 겨우 쓸까말까 한 용량이더군요 'ㅁ';
아마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고 2GB 정도의 요금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기도..

따지고 보면, 대학 학부 때에도 항상 이동 중에 노트북과 함께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넷북'이라는 개념이 나오기 바로 전이었고,
그때로는 거금이었던 200만원 가까이를 톡톡 털어서 12인치짜리 작은 노트북을 사서
항상 아웃룩 + RSS 을 연동하여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동 중 온라인 접속 서비스 같은게 전무하던 시대인지라 오프라인 모드로 읽었지만..
(따지고 보면 요즘 RSS는 잘 안쓰고 있지만)

아무튼 세상 참 좋아졌네요.


#4. 모니터도 샀습니다.

구형 모니터들을 분배하고(?) 새롭게 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24인치 S-IPS 패널을 사용한 모니터인데, 좋네요.
처음에 사자마자 밝기가 너무 높게 세팅되어 있어서 날춰야 할 정도로 밝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모니터 밝기를 최대한 낮춰 사용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구입하러 간 날이 수능날이라 가격이 24만원이었는데,
수능이 끝나자마자 가격이 약 2만원 정도 상승했다는 사실.
역시 업체들도 수능 효과 덕을 톡톡히 보는 모양입니다.
50대만 팔아도 약 100만원 정도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니..


#5. 세종대에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연구 이력 중 초청 강연(invited talk) 이력으로는 첫 이력인 듯 합니다.
ISMIR에서 인연을 맺게 된 세종대의 김무영 교수님 연구실에서 초청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주제는 "Music Information Retrieval: Tries to Bridge the Gap Between Content and Semantics" 이라고 말하면 다들 재미없어 하실테니 한국어로 번역하면, "음악 정보 검색: 콘텐트와 의미론의 갭을 연결하기 위한 시도들" 이군요. 아이구 어색해라..

이제까지의 부족한 연구 내용을 발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스스로 발표하면서도 다음 연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기도 합니다.


#6. 일본 가기 전까지 약 1달하고도 반 남았음.

1월 5일에 출국 예정입니다. 그리고 2월 22일날 귀국이니까...
출국일까지 약 한 달 하고도 반 정도 남은 셈일까요?

일본에 가서 이것저것 할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은 다음에 포스팅으로...

그나저나 시간이 좀 많이 비어버려서 기분이 좀 많이 허합니다.
뭔가 가기 전에 사람들하고 많이 만나고 싶기도 한데,
의외로 연락 닿는 사람들도 줄어들고 있고..
2009/11/23 09:00 2009/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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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니
    2009/11/23 13:47
    블로그에 남겨주신 리플을 따라왔습니다.
    프로필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동갑이셨구나!
    역시 똑같은 24시간을 잘 나눠쓰는 사람과 저처럼 게으름부리는 과의 격차가 느껴지네요. @_@
    종종 들리겠습니다. ^^/
    • AKI
      2009/11/24 11:12
      프리니님!! 반갑습니다!

      저의 어쭙잖은 개인적인 글들 위주로 이뤄지는 동네인지라..
      그렇지만 이렇게 알게 된 것도 인연이네요!

      저도 시간은 사실 몰아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_@;
      저야말로 좀 제대로 된 삶을 살아야 할텐데..
      그러니 서로 응원하며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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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09/10/07 06:00
오랜만의 근황입니다.

#1.
모두들 아시겠지만, 앞으로 일본에 두 번 가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그간 몇 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싹 해결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달까...
이렇게 블로그에도 자랑스럽게 포스팅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0월 하순에는 고베에서 열리는 음악정보검색 관련 저명 학회인 ISMIR 2009 및 CrestMuse Workshop 2009에 참가를, 내년 1, 2월에는 츠쿠바에 있는 일본 AIST에 음악정보검색 관련 연구 연수를 위해 갑니다.

#2.
그간 여러가지 이유로 학교에 잘 나가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 학교에 자주 나가게 됩니다.
연구실 옆옆방에 연구 교수님 전용 방이 생겼는데 이 곳으로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학교에 연구실 자리가 2개나 있는 셈이 되네요.

저와 3년 이상 계속해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계신 노 박사님과 1~2년 정도 집중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방 또한 제가 학부 동안 몸담았던 학회 '하나와영'의 옛 동아리실이라는 점이네요. 결과적으로 저는 현재 있는 연구실=구 학부 동아리 하나와영의 컴퓨터실, 최근 자주 가는 연구실=구 학부 동아리 하나와영의 세미나실 이라는 점으로 인해, 9년 간 같은 곳 같은 자리에서 공부하고 있는 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약 3년 이상 같은 연구실에서 몸담을 것을 생각해보면, 약 12년간 같은 장소에서 공부하다가 졸업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나저나, 여전히 웰빙 라이프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오전 일찍 출근해서 오후 7시 이전에는 칼같이 퇴근할 것 같습니다. 일과 공부란 모름지기 밤늦게 하는 것보다 아침 일찍 미리 끝내놓고 오후에는 자기계발 및 외부 일에 투자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지요.

#3.
앞으로는 밤에 메신저를 비롯한 일체의 연락도 끕니다. (휴대폰 제외)

최근 흥미로운 통계를 내어보았습니다만, 최근 한 달 간 메신저의 대화 주제와 시간대, 그리고 그 대화 중의 감정에 대해 주관적으로 체크해보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한 도표 및 통계적인 분석 등을 통해 블로그에 자세히 적겠지만, 정량적으로 분석해보면 오후 9시 이후 진행되는 대화는 대화 당사자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가십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많은 자기개발 서적에서 지적하듯, 밤에는 중요한 편지나 메시지를 작성하지 말 것이며, 말싸움, 거래, 협상 등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이 매우 주관적인 통계에서도 사실임이 드러났습니다. 밤에 이루어지는 대화는 대화 당사자들끼리에 감정에 몰입하게 되어, 별다른 소득도 관계의 진전도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해 수학적이든 논리적이든 분석을 하면 도움이 되는 때가 많네요. 분석 결과와 이에 대한 논의는 조만간 시간이 나면 블로그에 올라올 것입니다. 흥미롭게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4.
현재 하고 있는 밴드 GLONASS 또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멤버들에게 공식적으로 이야기 해두었습니다. 아마 조만간 정리되겠지요.

그만두는 이유는, 음악적 성향, 합주실의 지리적 위치, 시간대 등의 여러가지 문제도 겹치지만, 무엇보다도 이제는 연구에 올인해야 하는 때라서 입니다. 적어도 1년 이상 같이 하면서 성의와 열의를 보였고 어느 정도의 결과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를 분명히 밝혀서 그만두는 것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이 다행입니다. (헉헉)

뉴질랜드68(구 MIH)의 경우 얼마 전 해체한 오아시스(Oasis)를 지속적으로 카피하기에,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하고 싶긴 합니다...만, 역시 그쪽도 나름대로 멤버의 사정이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될지...

앞으로 하고 싶은 밴드의 형태라면, 타이트하지 않고 루즈하게 진행되면서 1년에 한 번 공연 정도의 소소한 목표를 달성하는 가족같은 밴드라던가, 아니면 3~6개월 정도의 단기성 프로젝트, 로 양분되네요.

역시 밴드 그만두며, 태어나서 지금까지 밴드 및 악기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며 느낀 점 같은 것을 정리해서 올려보는 것도 유의미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할만한 일들이 많지만, 지면 관계상 생략(?)
2009/10/07 06:00 2009/10/07 06:00
TAG ~
  1. Winny
    2009/10/07 16:21
    바쁜 아키님이시로군요! ^0^
    글로네스를 그만두신다니!!!!!!!ㅠㅠ

    매우 아쉽네요 흑흑..

    o_O☆연구 화이팅!!입니다!! 와자뵹!! (!?)
  2. Shirou君
    2009/10/10 15:17
    #1 일본에 2번...부럽군요.
    덧붙여 문제가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넵.^^

    #4 나중에 인연이 있으면 다시 또 밴드를 하실 기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물론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도 많겠지만 말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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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09/06/01 18:00
언제나처럼 근황입니다.


#1. "No More Spring." 공연은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중간에 커프루의 염장샷 이런 것도 있던 것 같지만
사실 앉아서 쉬면서 보았기 때문에 잘 안보였음 *^^*
공연 끝나고 밥먹으면서 두번째 염장샷도 술 때문에 잘 안보였음 (?!)

여러모로 재미있었습니다. 아, 우울해 (?)


..생각해보니 이 블로그에는 네이버 애사 계열 분들은 거의 안오시려나...
오셔도 워낙 네이버랑 댓글 시스템도 다르고 해서 관심도 없을지도;
(흑흑)

(고로 애사쪽 분들 중 댓글 다는 사람한테 와퍼를 사드릴 수도 있음)


#2.
저널 작업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국내 유명 전자연구소의 저널을 공략해보려 하지만, 과연 잘 될지는...
찔러보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구랑 공부도 열심히..


#3. 합주는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엔 자신이 보기에도 연습 시간이 줄어든게 큰 문제.

주변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데,
자신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더욱 성장해야지.
2009/06/01 18:00 2009/06/01 18:00
  1. Winny
    2009/06/02 08:47
    연구도 공부도 합주도 열심히 +_+~;;
    자기자신의 제자리걸음이나 퇴보..를 보는 것 만큼 슬픈것도 없지만
    그만큼 원동력이 되니까요!

    그러니까 와퍼사주세요! (?)
    • AKI
      2009/06/02 18:22
      네? 네?! 네?!?!
      요 요즘 시력이 안좋아져서 글자가 아 안보여요 ㅠㅠ
  2. Pery
    2009/06/02 09:03
    음.....심심해서 와봤는데 이런 대박이!!
    와퍼사주세요!!!!! >_<
  3. AKI
    2009/06/02 19:26
    'ㅅ' 안되겠다 애사 사람들이 몰려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와퍼 행사는 없던걸로... (도망)

    근데 진짜 가난해서 와퍼는 안됨 ㅡㅜ
    학교까지 놀러오면 사줄수 있기도 하지만..
  4. Reza
    2009/06/04 01:09
    앗, 아쉽네요. 저 와퍼 좋아하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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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09/05/18 06:00
오랜만에 또 올라가는 근황입니다.


#1. 밴드 이야기.

요즘 밴드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일단 현재 뛰는 것은 메인 밴드인 GLONASS,
그리고 친구들을 모아 엉겁결에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 Plan B.

근데 최근에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를 하나 더 열지도 모르겠네요.
위의 것들보다는 좀더 여유로운듯 하지만, 역시 마초 컨셉입니다.

애니 음악 오덕인 주제에 양키 마초 컨셉의 노래를 자꾸 하는 이유는,
모든 기술의 비밀이 그쪽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이나 일본 노래를 폄하하려는 건 아닌데,
확실히 강약 조절 등에 있어서는 양키 노래가 좀더 예술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언젠가는 18금 게임 음악 롹으로 어렌지하는 밴드를 만들겁니다.
지금은 그런 중증의 오덕이 주변에 별로 없는 듯 하지만... 언젠가는 꼭 할거에요.


#2. 연구실 이야기.

실험 결과가 무척 잘 나왔습니다.
이름하야 94.5% 정확도. 분류기에서 나온 결과 치고는 참 신기합니다.
물론 데이터셋이 조금 작은 문제는 있지만, 지금까지 분류기 관련 실험한 것 중에선 가장 좋은 결과인듯.

그리고 데이터의 신뢰도도 무지 높은 듯 합니다.
이전에 수집했던 데이터셋은 좀 편향된 경향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무 데이터나 집어서 만든 '일반 분포 데이터셋'을 활용했는데,
결과가 좋으니,.. 실적이 되지 않을까요?

10월달에 일본 고베, 어쩌면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3. 연수 이야기.

반면, 모 재단의 이공계대학원생 일본교류지원을 신청하려 하고 있습니다.
2009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47일 간 일본 도쿄 일대의 연구기관에서 연수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원금 받아서 연수를 가자니 딱히 좋은 지원금을 받을 방도도 없더군요.
가장 쉽게 연수를 가는 건 학과 지원금을 받아서 가는건데,
학과에서는 연간 8명 내외만 지원하는지라... 경쟁이 좀 치열한 편입니다. @_@;
그냥 재단의 눈먼 돈을 이용해서 가는게 더 나을지도...

현재 연구기관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본에 대한 꿈이라든가 하는 건 접은 상태인데,
이번에 어쩌면 가서 일본에 새살림 차리고 올지도 (이게아니야)


#4. 컨퍼런스 이야기.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장소마저 바뀌어버린 학회 ICME. 물론 참가하지 않을까 싶네요.
뉴욕입니다. 뉴욕- 우와 >_<

사실 뉴욕으로 옮겨지고 나서, 멕시코보다 미국 전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문제란 이야기에
조금 당혹했습니다.

...뭐, 아무렴 어때... 이번에 가서 병 좀 걸려 얻어오는거죠. ^o^;

다행히, 뉴욕에도 친척이 살고 있는데다가, 한인 타운을 장악(?)하고 있는지라,
아마 가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5. 게임 이야기.

부족전쟁,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웹브라우저를 열면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웹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엑셀, MATLAB, TW++ 등을 모두 활용해서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자신을 보면... 음... ...
정말 이건 대학원생을 위한 게임이 아닌가도 싶지만...

간부직에서 물러나 '원로'가 된 이후, 100만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인근에 좀 개념없이 마을을 획득하신 분이 있어서, 현재 계속해서 마을 획득중.

아마 이번주 중에 100만점은 가뿐히 달성하지 않을까 싶어요.


#6. 포스트 이야기

아참,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되먹지 않은 일어로 된 장문의 뻘글이 올라온 적 있는데,
아무도 읽은 분이 없는 것 같아서 안도하고 있습니다. 휴-

그래도 RSS 리더기에는 남아있겠지. 아이 부끄 *^^*



뭐, 그 외에도 이야기가 참 많긴 하지만...
굵직굵직한 이야기는 정리해서 포스팅하든가 해야 하겠습니다.
2009/05/18 06:00 2009/05/18 06:00
  1. ariake
    2009/05/18 09:49
    #6.
    과연 읽은 사람이 없을까?
    • AKI
      2009/05/18 18:16
      헐 이님도 내 블로그 보고있었나여? 'ㅅ'
      안본지 한 2348902384초 된줄 알았는데
  2. R.kei
    2009/05/18 21:07
    #6.
    과연 읽은 사람이 없을까? (2)
    • AKI
      2009/05/18 21:11
      ㅜㅜ 일어 괴수 뉘교수님이다..
      걍 앞으로 일어로 포스팅할까요..

      근데 왜 다들 읽고 오타 같은건 지적도 안해주구... ㅜㅜ
  3. Shirou君
    2009/05/18 23:08
    #1 18금 게임 음악...어쩐지 미묘한 포인트를 목표로 삼으셨군요.
    꼭 이루어지기를 빕니다.[응?]

    #6 RSS에 남은 기록만 대충 봤는데...본문을 다 못본게 아쉽네요.[!]
    • AKI
      2009/05/23 18:56
      사실 좀 유행 지나가는 것이긴 하죠.
      누구 앞에서 자랑하기도 어려운 꿈이기도 하고 -_-;

      그래도 한때는 붐(?)이라는게 있었던 분야이니,
      분명 향수를 느끼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런 과거의 기록은 안보시는게 좋구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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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09/04/30 06:00
역시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근황입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블로그 업데이트가 많았지만,
또 시험 기간이다 뭐다가 되니 뜸해졌네요.

아직도 시험 기간을 따지는게 신기하지만,
이번해로써 학위를 위한 수업을 듣는 생활도 평생 끝이라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뭐,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서 제2, 제3의 박사 과정에 들어간다면 모를까..

근황, 나갑니다.


#1. 프로젝트 밴드 결성했습니다.
(구) 아무맛 사탕의 멤버들과 친구들을 한데 끌어모아 만든 프로젝트 밴드 Plan B.
사이트는 http://cafe.naver.com/bandplanb 입니다.

밴드 작명 센스는 나름 흥미롭네요.
첫 합주가 끝나고 이름을 정하자- 하고 있었는데,
'플랜 B 어때요' 라고 내가 말해서 된 듯.
플랜 B나 프로젝트 밴드나 모두 이니셜이 PB니까 말이죠.

그러고 보니 Pb는 납 아닌가.. 중금속 밴드?

..음악 성향은 일단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모였음을 감안,
약간은 마초스럽고 남성적인 노래 위주의 파트와,
기존의 밴드에서 해오던 발랄한 펑크 계열 파트로 갈 듯 합니다.

왜 이런 성향으로 가냐며는,
이미 GLONASS에서는 매일매일 스시랑 사시미만 먹고 있기 때문.
가끔은 버터랑 쌀밥도 좀 먹어둬야 음악적 성향 및 실력도 건강해지는 것 아니겠어요?

정해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빨리 레파토리 늘려서 가까운 시일 내에 공연장에서 보면 좋겠습니다.


#2. 6월말에 멕시코 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학과에서 포스터 논문에 대해서는 해외 체류비 지원이 안되는 것 때문에,
연구실에서도 갈 사람이 참 막막했는데...
제가 가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다음날에 돼지 인플루엔자(SI; swine influenza)가 터지는 센스는 뭐람?

하지만 원래 인생 자체를 모험으로 살아온 인간이고,
앞으로도 계속 모험을 즐길 생각이기 때문에,
SI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방 차원에서 치료제 먹고 가면 별 문제 없겠죠.

아울러, 향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모 학회는 이미 SI로 인해 망한거나 다름없나 싶네요.
아무도 없는 학회장에 가서 대체 무슨 발표를 하지...
(포스터에서 오럴 발표로 등급을 올려주면 여비도 줄고 좋을텐데..)


#3. 논문 이야기 더 하자면,
현재 컨셉을 잡아서 ACM MM이랑 ISMIR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 ACM MM은 중국에서 열리고, 풀페이퍼는 마감이지만 short paper가 있습니다.
예전에 technical paper가 한 번 붙은 적이 있어서 별로 부담은 없습니다.

ISMIR은 좀 깐깐한 학회인데다가, 컴퓨터쪽이 아닌 음악쪽 학회인지라,
음악가라든가 인문학자, 사회학자들이 간혹 보입니다. 흠...
게다가 분량도 살짝 많고 해서 어떨지 모르겠음.
다행히, 공동 저자로 미국의 저명하신 교수님이 낀다면 그나마 도움이 되긴 할텐데...

이 모든 건 실험 결과가 나오고 나서 생각해봐야 하겠네요.

중요한 건 장소 문제인데,
ACM MM은 재작년에 갔던 중국 베이징. ISMIR은 일본 고베입니다.
요즘 일본 안가본지 참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일본 가서 기운 좀 북돋워야 할텐데 말이죠.
게다가 최근에 오덕 물품 외에 악기나 음악 관련 물품도 관심이 퍽이나 늘었고...
고베 가도 신칸센 타고 당일치기로 도쿄에서 머물다가 올 가능성도 있겠네요.
(논문은 쓰지도 되지도 않았는데 놀 궁리만 하는 난 뭐람)


#4. 학교 얘기도 좀 하자면, 중간 시험은 거의 끝나갑니다.
이번 학기 유례없이 각 과목마다 빡세게 과제, 숙제 등이 있는지라...
빨리 대학원 과정 다 수료해버리고 본격적인 학위 취득 준비나 해야 할 듯 합니다.

오랜 기간(약 9년) 학교에 있으니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과연 학위라는게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슬슬 미래의 일들(직장이라든가 결혼이라든가 집안 문제라든가)도 생각나고...

밴드를 세 개나 뛰는 아는 동생이 이야기했던게 생각납니다.
잉여 인간인 동안에 밴드라도 열심히 해야 하겠다고...
생각해보면 밴드 활동 개수도 점점 늘어나고 매일매일 하는 일에 파묻혀있는게
꼭 나쁘지만은 않은 느낌이네요.


#5. 이번 분기 신작 애니메이션들, 볼 게 참 많네요.
아직 다 보지는 못했지만, 현재까지 본 신작에 대해 간단한 감상문을 적자면...

케이온(けいおん) - 제가 10년만 젊었어도 몰입했겠지만, 지금은 여자가 많이 나온다는 것으로 인해 약간 거부감이.. 뭐 다들 귀엽고, 또 요즘 신나게 유행하는 이상한 야한 씬 같은 건 안나와서 좋긴 한데, 실제로 다들 저러고 노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최근에 나온 싱글도 커플링곡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풀 버전 곡이 되면 뭔가 괜찮은 부분이 삽입될 줄 알았는데... 뭔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1화에서 느꼈던 밴드 임팩트가 이 애니에서는 느껴지지 않네요. 흠.

동쪽의 에덴(東のエデン) - 이번 분기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미국이나 도쿄의 시내 거리도 참 잘 묘사되어 있고.. 근데 플롯은 <미래일기(未来日記))>랑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래일기>에서는 12명의 경쟁자가 존재하고, 자신에게 지급된 휴대폰을 이용해 이 경쟁자들을 찾아서 죽이는 것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길이잖아요? 여기서는 1인당 100억엔씩 주어진 자유 자금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나와있지만, 역시 12명의 경쟁자가 존재하고 점점 사람들이 죽어나가네요. 어쩌면 <우리들의(ぼくらの)>이나 <데스노트(デースノート)> 이래로 사람들 죽이는 컨셉이 발전하고 있는건지도...

샹그리라(シャングリラ) - 제가 왜 <BLOOD+>를 보다가 때려쳤는지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성전환자만 나오면 극도로 혐오하게 되는 듯. 곤조가 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았고, 비주얼 퀄리티도 무척 뛰어납니다. 주인공도 귀엽고... 하지만 주인공 주변에 있는 그 트랜스젠더 녀석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일단은 작화가 너무 좋고 주인공 여자아이가 귀엽기 때문에 열심히 지켜보는 중.

하야테처럼!!(ハヤテのごとく!!) - 느낌표가 하나 더 붙여서 2nd season이 되었습니다. 1기가 I've 일색의 사운드로 오프닝 엔딩곡을 장식했다면, 2기 오프닝은 초장부터 ELISA가 노래를 부르네요. 엔딩곡의 경우에는 히나기쿠 성우가 담당. 아마 시즌 내내 특정 캐릭터들을 밀어주기 위한 초석 아닌가 싶습니다. 하긴, 2기에 해당하는 만화책 내용은 1기보다 좀더 심각한 이야기, 연애 이야기가 많아지니까요. 예전같은 패러디는 좀 줄어드는게 아쉽달까... 아, 그리고 이건 딴 얘기지만, 만화책 쪽 연재 속도가 비교적 느려졌단 생각도 듭니다.

첫사랑 한정.(初恋限定。) - 제목 보자마자 바로 스킵. <딸기 100%>의 작가가 담당한 동명의 코믹스를 애니메이션화한 것인데, <I'S>, <딸기 100%> 등 시리즈는 절대 혐오합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제 취향이 아닌 듯.

강철의 연금술사(鋼の錬金術師) - 당.연.히 보고 있습니다. 오프닝, 엔딩 곡 모두 마음에 듭니다. 또 연출도 이전보다 많이 괜찮아졌네요. 기본적으로 16:9로 방영되고 있어서 그런가?


그 외에 매일 출퇴근하는 버스에서 <CLANNAD> 전 편(총 48화 분량)을 5번째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 TV판은 4:3이라 많은게 보이지 않았는데, DVD판은 16:9인지라 화면의 구도라든가 하는게 많이 바뀌어서 볼 거리가 많습니다. 또, <CLANNAD> 팬들은 아시겠지만, 고교 시절 토모야와 나기사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CLANNAD>에 이어, <CLANNAD ~AFTER STORY~>가 방영되면서 주인공들의 얼굴이 너무나도 어른스러워지고 분위기도 어른의 분위기가 된 지라 기분이 색다릅니다. 고교에서 영원히 연애와 자기 문제로 방황할 것 같았던 등장인물들이, 각자 직업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된다는 게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소자화(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사 가족이 아닌, 결혼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족 성향을 강조하는 이런 애니메이션이 많이 제작되고 방영되고 또 인기를 끌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9/04/30 06:00 2009/04/30 06:00
  1. Shirou君
    2009/05/02 01:19
    전 근황 포스팅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써먹는걸요.
    그리고 뭐랄까...
    그동안의 일을 정리해서 쓱쓱쓱 쓰는 그 느낌이 좋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ㅎ

    밴드명으로 'Plan B', 어감도 좋은데요?
    매일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AKI님의 모습의 반만이라도 따라갈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제 경우는 사진이 되려나요?^^
    • AKI
      2009/05/05 04:02
      흠, 맞아요. 반성도 되고...
      남들보다 특이한 근황을 쓰기 위해 알게 모르게 노력하게 되지요.

      Plan B인 이유는, 다들 제각기 뛰는 주 밴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가끔은 원래의 밴드에서 멀어져서 전혀 다른 세계의 곡도 해보고 싶으니까,
      ..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 이유일 듯 싶고...
      정하고 나니 그런대로 잘 정했다, 라는 느낌은 드네요!

      사진 간혹 들를 때마다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점점 사진이 늘어가시네요! 부럽습니다!
  2. sakia
    2009/05/04 06:16
    플랜 B 라, 멋진곡 많이 때리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여러모로 바쁘지만 알차게 살고 계시네요!
    그런 아키씨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
    • AKI
      2009/05/05 04:03
      에궁, 저도 모 채널에 가지 않게 된 뒤로
      사키아 고교생 형아를 보지 못하게 된 게 참 아쉽네요~
      하지만 이제 슬슬 작별해야 할 시간이고~
      블로그를 통해서 이렇게 안부를 주고받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 아닐까요 '-^

      그러고 보니 사키아님도 대학에 가시거든 뭐든지 많이 해보세요.
      전 대학 초반에 너무 방안에만 처박혀 있던 것이 지금도 후회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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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09/03/27 06:01
#1. 클라나드 다시 시작했습니다. OTL
집이랑 연구실에 앉아서 열심히 선택지들을 골라가며 삽질을 반복하다가,
결국 후지바야시 쿄(藤林 杏)랑 료(椋) 시나리오를 클리어했습니다. -_-;

TV판에서는 간략화(?)되어 이야기가 나오는 데다가,
원래는 게임에 없음직한 체육창고 에피소드까지 나오는 바람에,
원작에서의 이야기 진행이 심히 궁금해졌습니다.

마지막에 머리를 자르고 붉은 석양빛이 내비치는 학교에서 해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정 이입이 되었고, 이로 인해 그동안의 앙금이 말끔히 풀린 느낌.
덕분에 연구실에서 집에 오는 동안에는 그동안의 네거티브한 기운이 사라졌습니다.
전날 밤새고 연구실에서 내내 잠만 잔 덕택에 지금까지 깨있지만(AM 03:55)...

게임 하고 정신차리는걸 보니, 전 역시 천성이 오덕인가 봅니다.
휴, 언제쯤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기회가 되면 4월부터 클라나드 시나리오를 현실 시계에 맞춰 진행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모 님께서 AIR 시나리오에 맞춰 여름을 보내시는 걸 보고
언젠가 꼭 한 번은 똑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라나드도 똑같이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기왕이면 게임 상의 날짜 뿐만 아니라 시간대까지 맞춰서 진행하는거죠.
게다가 게임 상에서 나오는 행동도 유사하게 진행하는 겁니다.

근데 토모야가 스노하라네 기숙사에 가서 빈둥거릴때는 현실에 어떻게 적용하는거지;
또, 토모야가 나기사에게 고백하는 씬이라든가 이런 것은... -_-;
나기사가 연극할 때에는 연구실 세미나 때 똑같이 진행해야 하는 걸까요;
환상세계 이야기도 똑같이 꿈꿔야 하는 것이라면... 좀 많이 노력해야 하겠군요; 끄응..


#2. 일전에 애니나 게임에 흥미가 떨어졌다고 쓴 적이 있는데,
쓰고 난 직후 애니나 게임을 도로 시작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무슨 얘긴고 하니, 안하겠다고 하면 바로 재개하게 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쓴 직후에는 또 갑자기 시들해지는 것.

근황 란에 올리는 소식이 반 박자 정도 늦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끄응.
이거, 자신의 기분을 거짓으로 쓰는 것도 아닌데,
시간 차 때문에 약간씩 어긋나는 모양입니다. @_@;


#3. 최근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왠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이 연구실에서 4년 동안 있어봤자
자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한편,
회사에 가면 또 좋을게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회사 가면 (쌤숭 기준으로) S급이나 H급 인재가 아닌 이상은,
걍 평범한 진급과 평범한 업무에 시달리다가 평범하게 고깃집 차리게 될듯 한데,
별로 그런 미래를 바라고 있지는 않거든요.

물론, 누구나 그렇게 되는 수순을 밟는다는 건 아니죠.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법.
그치만, 그 노력의 혜택을 보는 사람의 수 또한 한정되어 있단 겁니다.

아무튼, 겉보기에 굉장히 무난하게 인생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자신은 나름대로 엄청난(?)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_@;
그나저나, 연구 주제 잘 세워서 3~4년 동안 연구실에서 연구 열심히 하면 해결될 일을,
괜히 돌려서 생각하는 제가 한심스러울 따름이네요.


#4. 내일(3월 28일 토) 음악스케치 공연 있습니다.
홍대 모 공연장에서 열리는데,
공연장 시설도 별로 좋지 않고, 아무래도 친목 위주의 공연이니까는,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5. 부족전쟁은 멸망을 향해 치닫는 중.
게임물등급위원회(http://www.grf.or.kr/) 의 도메인 차단과 함께,
한국에서 접속 가능한 유저 수가 급감하여,
현실적으로 극도의 폐인(본인 포함)들만의 레이스로 치닫고 있습니다.

결국 3월말에 서버가 초기화된다든지 하면,
폐인들끼리 '그간 도끼 날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라도 해야 할 판인데,
서버가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미친듯이 도끼 날리고
방어도 타아밍에 맞춰 미친듯이 해대네요. 휴.

나름대로 부족장 밑에서 전 부족원들을 통솔하는 일도 해봤고,
어떤 사람들이 이런 게임을 하는건가 궁금해서 정기모임도 가보는 등,
재미있는 경험들 충분히 한 것 같습니다.
서버가 없어져도 여한은 없을 것 같아요.

(서버 닫히는 즉시 덕후로 회귀해야지)
2009/03/27 06:01 2009/03/27 06:01
  1. Shirou君
    2009/03/29 18:18
    뭐, 클라나드는 굳이 오덕이 아니라도 재밌게 즐길수 있는 게임이니까요.
    덕분에 좋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면 일석이조 아닐까요.^^

    그리고 원래 애니&게임등은 바이오 리듬처럼,
    막 하고 싶을때랑 다 관두고 싶을때가 있는것 같습니다.ㅎ
    • AKI
      2009/03/29 18:22
      ...제 주변의 오덕이 아닌 이들에게 권했더니 다들 손사래 치던데...
      아무래도 '오덕인 사람들'에게 오덕성이 좀 약한...
      그렇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오덕성이 강한 그런 종류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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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정리.

2009/03/25 06:00
별다른 콘텐츠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이 블로그에서,
링크라든가 스킨 같은 부속품들은 꾸준히 바뀌고 있네요.

온라인에 또다른 집을 가지고 생활이시작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3년 전이고,
그 생활에 미련이 아직도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인간관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교차하고 있고...
앞으로도 점점 그 관계는 깊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연락이 뜸해진 분들을 지우는 데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막상 링크를 지우려 방문하니, 상대방의 홈페이지에는 아직 링크를 걸고 있는 경우도 있고,
그간 대화가 없다가 오랜만에 말걸어준 친구도 있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 블로그의 링크로 연결되어 있는 분들 중 대부분이,
저와 함께 10대의 후반과 20대의 초중반을 고민과 함께 보냈던 분들인지라,
꽤나 긴 인연 아닌가 싶네요.

저는 아직도 인생의 행로를 고민 속에서 보내고 있지만...



업데이트 했다는 간단한 글 하나가 잘도 장황해지네요.
앞으로도 간간히 얼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힘 닿는 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참, 제 실수로 링크가 빠진 분들은 말씀해주세요. 재빨리 수정해놓을게요 =3=3 )
2009/03/25 06:00 2009/03/25 06:00

  1. 2009/03/25 12:03
    이제 20대 후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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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제 군대 안가도 됩니다 ㅠ_ㅠ
2009/03/16 10:01 2009/03/16 10:01

  1. 2009/03/16 15:21
    축하드려요! 군대는 안가는게 제일이죠!
  2. 玄武
    2009/03/17 09:32
    축하드립니다~ ^^
    • AKI
      2009/03/25 02:49
      감사합니다 현무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반가운 마을에 블로그 들르러 갑니다.
  3. Shirou君
    2009/03/17 22:49
    오옷, 축하드립니다!^^
    이걸로 목표로 삼으신 길로 한발 더 나아가실수 있겠네요.ㅎ
    • AKI
      2009/03/25 02:50
      감사합니다. ㅠ_ㅠ
      사실 요즘 좀 많이 헤매고 있는 것 같지만,
      블로그에 좋은 말씀 남겨주시는 분들 덕택에 또 열심히 달려야 하겠네요..

      부디 제가 정신차릴 수 있도록 ㅠㅠ
    • AKI
      2009/03/25 02:52
      어흑 고맙다 ㅠㅠ
      네 블로그에서 호주 이야기 잘 보고 있어.
      마음도 심란했고, 내가 먼저 연락해서 널 못본게 참 한이 되는구나;
  4. Seryl.C
    2009/03/23 17:00
    전 산업기능요원 연장복무크리티컬까지 ㅜㅜ
    전문연구요원 축하드려요~
    • AKI
      2009/03/25 02:53
      세릴님도 간간히 보이시는군요 +_+
      요즘도 블로그에 낚시 걸려있나 해서 보려고 했더니만,
      실수로 제 스킨에 링크란이 하나도 없네요;
      얼렁 복구시켜서 놀러가보아야!

      ...형태가 다를 뿐, 피차 군역 문제를 해결했으니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으하하)
  5. Alix
    2009/03/24 07:02
    오우 축하축하축하!
    • AKI
      2009/03/25 02:53
      고맙다 고마워~
      너두 호주에서 방 잘 구했다니 다행이로구나-!
      이번 해에는 꼭 열심히 해서 학년 진급하구
      꿈의 간호사를 위해 한발 더 내딛으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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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09/01/27 06:00
#0.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꾸벅)

어쩐지 새해 및 명절 기념으로 무언가 해드리겠다고 약속한 것 같지만,
신정 전에는 쓸데없이 바쁜 일들이 생겨버려서 완전히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구정 전에도 한 번 더 시도하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귀차니즘이 발동... -_-

그 많이 샀던 카드들은 다 어떻게 되는건지... 크흑 ㅡㅜ

그래서 이전에 주소를 남겨주신 분들께는 간단한 편지라도 보내볼까 합니다.
못받으신 분들, 서운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ㅅ;

(혹시 집에 갑자기 편지를 받는 것이 곤란하다고 생각되는 분은
이 글에 비밀글로 '편지 보내지 마세요~' 하고 댓글 달아주시면 됩니다)


#1. 3개월 간 기른 부족 전쟁 게임 계정이 바보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나라에 세금도 내지 않고 심의도 받지 않았을 뿐더러, 약관도 불공정하기 때문.

사실 운영하는 실태를 보면 이렇게 차단 먹어도 싸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막상 소중하게 기르던 계정이 어이없이 강탈당하니 좀 서운하네요.

마지막 순간에 마을은 30개, 점수는 21만점,
그리고 77대륙을 휘어잡고 있는 단군_웅(구 Bears77)의 외교 참모를 맡고 있었습니다.

에효, 나름대로 말빨도 되고 각종 초치기 등도 잘 막는 등 재능(?)이 있어서 즐겁게 하고 있었는데..
밥 먹고 짬짬히 자투리 시간에 키워왔던 계정인지라 너무 아쉽습니다.

시간도 거의 뺏기지 않는 게임인 데다가, 의외로 '게임의 요소'보다는 커뮤니티적 요소도 있고,
수학이나 과학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면도 있고...
30-40대가 그렇게 많다고 하는 게임이었는데, 정말로 정말로 서운하네요. ㅠㅠ

(너무 서운해서 무슨 말을 쓰는 지도 모를 지경임)


#2. 최근 거들떠 보지도 않던 라노벨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은 20대 초반이면 다 끝장을 보고 더이상 눈여겨 보지도 않는다는 라노벨을,
20대 후반 되어서야 눈에 들여넣기 시작하다니...

이유는, 코믹스 보는 것이 살짝 질려서입니다.
이제 보고 싶은 것은 웬만큼 진도를 다 따라잡은 상태이고,
라노벨은 저에게는 미개척의 영역이네요. 물론 일어판 얘기하는 겁니다.

현재 보고 있는 것은, 북오프에 갈 때마다 일부러 책을 헐게 만들어서(?)
3,500원짜리를 2,000원으로 깎아 구입한 노에인(NOEIN) 1권.
흔히 범람하고 있는 한쪽 성향 일색의 소설과는 다른 면이 많아서 재밌습니다.
단, 눈높이가 초딩이라는게 약간 좀 문제라면 문제...

그 외에도 크라우 팬텀 메모리 1, 2권을 사놓아서.. 여튼 읽을 건 많습니다.
남들 안보는 마이너한(그렇다고 얘기가 재밌는 것도 아닌) 것만 보는 게 문제지만;


#3. 미디어 생활이라면 할 얘기가 더 많습니다. 이번에는 미드 시리즈~

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 라는 미국 SF 드라마가 있는데,
짬짬히 시간을 내어 최근 에피소드(시즌4 11화)까지 전부 보았습니다.

스토리는 대략, 먼 과거 지구의 인간들은 로봇(사일런;cylon)을 만들어내고,
얘네들을 노예 취급하다가 로봇들이랑 된통 전쟁을 일으킨 후 앙숙이 되었는데,
휴전하고 여러 행성에 따로따로 모여 살던 인간들이 갑자기 사일런의 재침공을 받아,
늅늅하고 울면서 갤럭티카를 따라 먼 과거의 지구(the Earth)를 찾아 떠난다는 그런 얘기.

배우만 본다면, 남자 배우들 중에는 제독, 제독 아들이 볼만합니다.
제독님은 정말 카리스마 넘치는 할아버지입니다. 정말 닮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
제독의 아들 역시 군인인데, 잘 생겼습니다. 정의감 넘치죠. 아버지랑 사사건건 싸우기도 함.

그리고 여자 배우 중에서 가장 관심가는 배우는 그레이스 박(Grace Park)입니다.
극중에서 샤론 부머 라는 파일럿으로 나오고 있는데,
나중에 인간형 사일런으로 밝혀지면서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게 됩니다.

나름대로 스타 트렉 같은 SF물을 좋아하지만,
좀더 현실적이고 잘 짜여진 각본의 SF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네요.

그 밖에도 영국 BBC 방송 제작의 닥터 후(Doctor Who)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이건 약간 진지하지 않은 요소가 있어서 평가를 보류.
그리고 하우스(M.D. House) 등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네요-


#4. 미드 시리즈가 끝났으니 이제는 다시 일본으로 넘어가서.. 애니메이션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애니메이션은 끊을 수가 없으니... ^^;

이번 분기에 방영 시작한 것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것은 단연코 흑신(黑神)입니다.
한국 시나리오 작가 + 한국 원화 작가의 동명의 코믹스를 애니메이션화 했다고 해서 화제죠.
현재 3화까지 감상했는데, 작화도 생동감 있고 이야기 전개도 꽤 재미있습니다.

어느 마술의 인덱스(とある魔術の禁書目録)도 꽤 볼만합니다.
1쿨로 끝날 줄 알고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2쿨도 진행되네요.
지금까지 작화 붕괴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을 뿐더러, I've의 음악도 감칠맛 납니다.
다만, 요즘 추세처럼 2쿨에서 오프닝이나 엔딩을 바꾸지 않은 건 살-짝 아쉽네요.

미나미가 오카에리(みなみけ おかえり)는 작화가 약간 변했네요.
하지만 여전히 전개는 재미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오프닝이 나오기 전에 작은 에피소드가 하나 진행된다는 점?
여튼 OP, ED가 좀 괴상한 시점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밖에 점점 흥미진진하게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CLANNAD ~AFTER STORY~), 나름대로 1980년대 분위기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화이트 앨범(White Album) 등등도 볼만한 듯 합니다.


#5. 아, 맞다. 그러고 보니 ICME 2009 논문 냈습니다.

원래 8페이지 짜리 planery paper로 작성해서 교수님께 드렸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4페이지짜리로 줄여서 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원래 이런 거 굉장히 싫어하지만, 하라고 하니 할 수밖에 없음)

그닥 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튼 오랜만에 내는 컨퍼런스 페이퍼네요.
결과보다는, 심사평이 기대되는... (과연 최신 기술의 단순한 탑재에 대한 평은 어떨 것인가)

그밖에 이번달이나 다음달 쯤에는 돌아올 저널의 리뷰라든가 등등 기대되는 이벤트가 많습니다.


#6. 그리고, 전문연 again....

이번 학기 전문연 시험을 또 봅니다.
솔직히 3수라니 부끄럽네요. 이번에는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꼭 붙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앞으로도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을텐데 말이죠.


길게 썼습니다.
올 한 해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려운 와중에도 원하는 일 많이 이루시는 한 해 되세요.
2009/01/27 06:00 2009/01/27 06:00
  1. 김용호
    2009/01/27 09:40
    신정에도 했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ㅎ
    ICME라.... 저거 대만 사람들이 워낙 꽉 잡고 있는 컨퍼런스라서 개인적으로 별루 안 좋아한다능....ㅋㅋㅋ
    무엇보다 이번에 전문연 꼭 합격하세요`~^^ 홧팅~~^^
    • AKI
      2009/01/28 00:34
      옹? 직접 갔었남? 난 직접 갔었는데 별로 그런 건 못느꼈음..
      요즘 중국 사람 없는 컨퍼런스가 어디있남 ㅋ
      인구 비율로 보나 산업 발전 성향으로 보나 중국 사람 많은 건 어느 컨퍼런스나 당연한 거지~
  2. Shirou君
    2009/01/27 16:58
    0#,#6 복 많이 받으시고 이번에 전문연, 합격을 기원합니다!

    2# 저도 딱 2년전에 빠졌다가 지금은 하루히.유키카제.9S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읽기 편하다보니 깊이 들어가면 위험할 것 같더라구요;ㅅ;
    물론 저의 경우는 일어쪽이 아닌 국내 정식 번역판이지만...
    일어 원서라면 공부도 되고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 AKI
      2009/01/28 00:35
      인사 감사드립니다.

      열거하신 세가지 작품은 보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코믹스 등 멀티 소스로 너무 많이 발매되어서인지, 글까지 읽을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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