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ミリ: 恐れるべき少女 -序-
~生まれてから物心がつくまでの優しさの記憶~


이번에 만든 곡은 앞으로 시리즈물이 될 것 같습니다. 고로, 꽤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운드 호라이즌(Sound Horizon)스러운 분위기의 연출이 될지도?

본 곡에서는 에밀리(エミリ; Emily)라고 하는 가공의 인물을 이야기합니다. 에밀리가 테어나서 철이 들 때까지(...)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아무런 이벤트도 없습니다. 단지, 사운드의 강약만이 있을 뿐.

어찌 보면, 단순한 코드와 멜로디와 리듬이 반복되는 가운데, 강약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공부입니다. 단지 강약이 조정되는 것만으로도 어떤 느낌을 자아낼 수 있고, 앞으로의 암시를 읽어낼 수 있다면, 그건 정말로 후, 훌륭한 강약 조정이 아닐까요? 마치 볼레로처럼 말이죠.

그렇지만, 자고 일어나서 들어본 이 곡은 그렇게 잘 했다고 생각되는 강약 조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각 파트의 강약 조절 외에는 정말로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이 그런 것 아닐까도 싶습니다.

...더 공부를 많이 해야 하겠어요.
2009/08/15 07:00 2009/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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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差: 二つのコイゴコロ
~本音を言えない可愛そうな雙方の繰り替える愚かさ~

관찰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곡입니다. 본심(本音)을 이야기할 수 없는 두 사람 마음의 교차(交差), 그리고 그걸 바라볼 때, 그것이 계속 반복되는 것(雙方の繰り替える)을 바라볼 때, 두 사람이 얼마나 아둔(愚かさ)하다고 느껴지는지...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빠른 슷쨔슷쨔 리듬(명명: TAKA ; 하이햇의 오픈/클로즈를 반복하는 리듬 주법)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슷쨔슷쨔의 영향은 TAKA군이 저에게 보여준 te'(링크: ja.wikipedia.org) 로부터 영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포스트록 밴드 te'의 음악은 퍼포먼스가 매우 격정적이며 속도감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te'의 곡 "夢とは現実という平凡なものに付ける美しさに似た『嘘』の俗称。" (꿈이란 현실이라고 하는 평범한 것에 붙이는 아름다움과 닮은 '거짓말'의 속칭) (링크: youtube.com) (역시 협찬: TAKA)에서 얼마나 임팩트 받았는지...! 첫 인트로 및 중간중간 핵심 포인트는 스네어로 강렬한 액센트 스트로크가 가득이고, 전반적인 리듬은 슷쨔슷쨔로 계속 됩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제 멜로디 라인이 상당히 약해서인지, 단순한 코드 진행밖에 나오지 않는 곡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으로 또 게임 OST에 차용될 법한 가벼운 곡을 하나 쏟아내는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죠. 게다가 리듬 기타 부분이 채워지지 않아서 허전한 느낌도 듭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까지 이 곡이 미완성인 이유입니다.

정말이지, te' 처럼 속도감 있는 리듬으로 '격정'을 표현하고 싶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본문 중에 링크되어 있는 te'의 뮤비들을 한 번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youtube에 링크된 무대 위의 동영상들도 정말 볼만하답니다.
2009/08/05 06:00 2009/08/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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冒險: 迷宮の中でさまよえる天使の叫び
~アイテムを探しながら苦しんでいるプレイヤ-の感情~

이번에도 다소 긴 제목의 노래입니다. 이렇게 긴 제목의 노래만 나오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앞으로는 특정 밴드에 얽히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작곡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도구가 기타 프로(guitar pro)인 건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그러잖아도 주변에 신디사이저나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다루어온 친구들도 많은 것 같고,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도 좀 보이는 것 같아서, 곁다리로 껴서 공부를 시작하려고 생각중입니다 @_@; 그렇지만, 일단은 한정된 도구를 사용해서 최대한의 표현력을 보이는 것도 좋은.. 거겠죠?

어쩐지 자신이 만든 노래를 자꾸 듣다 보니, '어 이거 왠지 386이나 486 시절 게임에 미디로 탑재하면 좋았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기 시작하네요. 게다가, GM (general MIDI)의 가능성도 최근에 발견하고 있습니다. 미디를 처음 만지기 시작한 것은, 한국에 사운드 블래스터(sound blaster) 대신에 옥소리 사운드 카드가 신나게 보급되기 시작할 무렵, 집의 486SX 컴퓨터에 옥소리32MEF 사운드 카드를 달면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무려 32채널이나 지원되는 데다가, 드럼 사운드가 빠방한 GM, 그리고 롤랜드 55나 88도 지원해주는 센스에 무척 감동했었죠(!) 게다가 통신을 통해 제공되는 노래방 노래 음원도 상당히 괜찮은 것이 많았고..

그때 사용하던 도구 중에, 옥소리에서 제공한 작곡 툴이 있던 것 같습니다. 악보를 그려서 작곡하는 형식이었는데, 프로그램에 버그가 좀 많은 지라, 채널을 좀 많이 차지하거나 하면 금새 컴퓨터가 다운되어 버리더라구요. 이펙트를 조금만 넣으려고 해도 뻗기 일쑤였고... 그래도 그때 다양한 가요들을 악보로 입력하려고 애썼던 느낌이 듭니다. 또, 한편으로 사운드 카드를 사도록 종용한 중2 때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키보드 같은 것을 연결하면 꽤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라는 걸 알 수 있기도 했구요.

지금이야 굴러다니는 교회용 키보드 CASIO CTK-501 같은게 집에 저렴하게 박혀있기도 하지만, 미디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사운드카드를 아직도 구매하지 않은 덕에, 그냥 건반 연습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네요. 하하 ^^;

여튼, 노래를 만든 동기를 이야기하자면, 음... 역시 RPG 게임이려나요? 이 노래를 만들 무렵, 아오오니(青鬼)라는 게임의 리뷰 동영상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총 9편으로 나누어진 동영상인데, 플레이어 두 사람이 게임을 같이 진행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헤매이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공포 게임인지라, 게임 중에 아오오니가 나타나면 '으악-' '히엑-' 하는 괴음(迷宮の中でさまよえる天使の叫び)을 질러대며 놀라는 것도 꽤 재미있었구요. 이렇게 모험(冒險)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원하는 것을 찾느라 헤매이는 것은 괴롭지만(アイテムを探しながら苦しんでいるプレイヤ-) 뭔가 신나는 생각(感情)도 있는 것 아닐까 해서, 의외로 신나는 리듬으로 곡이 도배 되었답니다.

한편, 이 곡을 만들고 나서 Plan B의 절친한 영범 군이 스윕 피킹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고마워 영범아!) 기타에서 스윕 피킹이라는 주법을 이용하면, 현과 현을 옮겨다니면서 다이나믹한 연주가 가능한 듯 한데, 기타 프로로 보니까 정말 그럴싸한 타브 악보가 나오더군요 +_+ 역시 작곡자의 입장이 되면, 뭔가 악기를 한두번은 연주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건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드럼, 그리고 간접적으로나마 자주 접하는 베이스 밖에 없으니.. 난 안될거야 아마. ...가 아니라, 여튼 앞으로도 경험을 충분히 쌓아야 하겠죠?
2009/08/03 06:00 2009/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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祈り:自分の弱さのために
~最後のシナリオフラグの前で一歩を進みながら~

드럼의 하이햇 컨트롤을 무척 좋아합니다. 드럼 하이햇 주법을 살펴보면, 평상시에는 4비트 혹은 8비트의 리듬으로 나아가다가, 7박이나 8박 사이, 혹은 여러 장소에 중간 비트를 첨가하는 식이 많고, 중요한 위치에서 하이햇을 오픈했다가 클로즈하는 주법도 많이 보입니다. 이러한 플레이는 듣는 이로 하여금 리듬의 다이나믹함을 느끼게 하고 지루하지 않게 하죠.

대표적으로 하이햇 컨트롤로 도배(?)된 곡이라면, "Crossing" (Marica) (링크: 11471178.net) 같은 건 어떤가 싶네요. 음악의 시작부터 끝까지 8비트 리듬의 2박, 6박에 하이햇 오픈이 도배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단조로울 법한 리듬과 어울려서 전반적으로 '엔딩'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는 노래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 노래는 <CROSS†CHANNEL>(FlyingShine社) (링크: ja.wikipedia.org) 이라는 게임의 엔딩곡으로 사용되었으니까요.

그 외에 eufonius의 앨범 <メトロクローム> 에서도 절륜한 하이햇 컨트롤을 한 전자음악이 보입니다. "白い箱庭" 는 초반에 전반적으로 4박, 8박에서 스네어의 고스트 노트를 이용하여 그루브를 형성하고 있지만, 후반에는 템포의 변화와 함께 전체 리듬이 디스코 리듬으로 바뀌면서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입니다. eufonius의 핵심 보컬 riya의 앨범 <Love Song>에 수록된 "神話"는 은 비록 전자 음원이지만, 오픈 하이햇과 심벌의 절륜한 컨트롤을 이용하여 리듬감을 형성합니다. 특히, 초반에는 단순한 하이햇 리듬이었다가, 후반(약 3분 5초부터 시작)으로 갈수록 강렬한 리듬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 전자 음악에서조차도 리듬 그루브 형성으로서의 하이햇계열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만드는 노래는 단순한 스트링의 전개와 함께 하이햇을 이용한 점진적인 고조를 연습하고 싶었습니다. 어렸을 적 성당에서 하던 기도로부터 주기도문을 되뇌일수록 뭔가 알 수 없는 세계로 빠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만일, 최종 상황(最後のシナリオフラグ)에서, 즉,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신만을 위해 하는 기도(祈り)라면 어느 정도의 집중을 가지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 최고조에 달한 집중은 16비트 리듬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마치고, (아마도) 꿈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로 발을 내딛을 때, 신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그 적막감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원래는 밴드 GLONASS에서 한 번 연주해보고 싶은 곡이었지만, 아무래도 신나게 달리는 멤버들에게 이런 침울한 곡을 하라니, 저도 눈물이 나올 지경입니다 ㅡㅜ 언젠가 분위기 있는 곡을 하는 멤버가 구성되면, 다시 곡을 고쳐서 해보도록 할까요♬
2009/08/02 06:00 2009/08/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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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hony (2008)

2008/02/09 06:00


Symphony / 한윤정 작 / 2008

동생과 함께 한 작업 3탄.

이번 것은 좀 많이 어려웠다. 게다가 장비도 많이 필요했다.
아버지께서 프로젝터, 캠코더 등을 지원해주셨다. (어디서 구했는지는 비밀)
그리고 을지로 등지를 다니면서 프레임, 유리판 등을 구매하느라 꽤 고생했다.
이것 때문에 당분간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야 할지도 모른다. (......)

( '')('' ) 당고 대가족☆
참고로 사진에 나온 손 모델은 전부 나임. (정보)



processing.org 의 프레임웍을 사용하여 자바로 프로그래밍했다.
아직 알고리즘적으로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object 인식이라든가...
솔직히 영상인식 쪽으로 논문 몇 개 나올만한 껀덕지가 보이긴 하지만,
지금은 음성, 특히 음악쪽으로 몸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런걸 하면 안된다.
(고 동생님이 그러셨다)

위의 작품 제목 링크를 누르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2008/02/09 06:00 2008/02/09 06:00
TAG ~ ,
  1. 라피르
    2008/02/09 09:30
    우왕 간지나네요
  2. 아델라이데
    2008/02/10 22:57
    정말 이쁜데요..
    직접보고싶어져요.;ㅅ;
  3. nowing
    2008/02/11 12:12
    일부러 충돌이 없게 하신건가요?
    있다면 더 재밌었을텐데...
    • AKI
      2008/02/11 14:22
      충돌을 시키기에는 작업팀의 기술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밝혀지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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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note (2007)

2008/02/08 06:00


Color note / 한윤정 작 / 2007


processing.org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주얼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아버지의 프로젝터와 집의 거실 벽면을 이용하여 작업하였다.

지난 작품에서는 무려 acknowledgement의 thanks to에 이름을 올려줬을 뿐인데,
이번에는 programming collaborator 로 자격이 극상되었다! >>ㅑor

Color note의 소개 페이지에 가면 무려 내가 춤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시각공해)
그리고, 이번 HCI 2008 에 논문 버전과 작품 버전으로 또 나올 예정.
거기에는 PCA 등의 통계적 테크닉이 적용되어 좀더 새로워질 예정이다.


2008/02/08 06:00 2008/02/08 06:00
TAG ~ , ,
  1. KZ
    2008/02/08 18:38
    멋있네요^^ 이런 일을 돕고 계셨군요!
    한 달 쯤 전에 TV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나네요.
    미디어 아트라고 하는 건가요?
    • AKI
      2008/02/09 04:45
      네 미디어 아트 맞습니다.
      머지 않아 집안의 일부(예를 들어 벽)가 공학적 장치가 가미된 미술 작품이 된다거나..
      하는 그런 시대가 올거에요!

      이미 COEX몰 같은 곳에도 이런 것들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2. 주희
    2008/02/09 12:33
    w호텔 가면 있는 우바 앞에... 그거 이름이 뭐지
    사람 지나가면 그림자 따라서 바뀌는 그거 ..

    생각난다

    여튼 멋쟁이들
    • AKI
      2008/02/09 12:56
      응 지난번에 영범이랑 사람들이랑 다같이 가서 봤던 그거-
      그거 내 동생도 꽤 좋아하는 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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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Marbles (2006)

2008/02/07 06:00


Sound Marbles / 한윤정 작 / 2006

한윤정씨를 도와 한윤정씨가 만든 작품.
자바를 지원하는 wiring i/o board 라는 녀석과 빛을 감지하는 포토 센서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한윤정씨가 회로를 전혀 몰라서, 학부 때 배운 논리회로의 기초적인 지식만 가지고
bread board에다가 설계하고 기판에 납땜하고 프로그래밍해서 만들었다.

그러니까 테크니컬한 측면은 전부 내가 도왔다는 것. (엣헴)
이 이후부터는 전폭적으로 동생의 작업을 내가 돕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위의 Sound Marbles 링크를 누르면 녀석의 포트폴리오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덧) 모씨가 사진 왼쪽 하단의 기판을 보고 '저런거도 만들줄 아냐'고 물어봐서 노파심에 씁니다만,
저건 wiring i/o board 라고 해서 원래 만들어져 있는 인터페이스 보드입니다.
실제로 만든 보드는 나무 껍질 안쪽에 숨겨져 있습니다 (...)
2008/02/07 06:00 2008/02/07 06:00
TAG ~ , , ,
  1. luapz
    2008/02/07 10:12
    오... 멋있다 님 좀 멋진듯.
  2. adios
    2008/02/07 12:05
    오.. 멋지네... 님 좀 멋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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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하라.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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