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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Seungjae Lee in ETRI :)

ISMIR 2009 참가하고 돌아온지 오래인데,
블로그에는 보고를 아직 하지 않았었네요.

학회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 찍어주신 ETRI의 이승재님께 감사!

...그나저나 제가 생각해도 제가 만든 포스터는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제가 이래서 오럴 발표보다 포스터 발표를 더 좋아한답니다. (?)
2009/11/06 07:00 2009/11/06 07:00
  1. Reza
    2009/11/06 11:05
    헉... ㅠㅠ 아키님의 양복입은 모습!!!!!!!
  2. nowing
    2009/11/09 14:55
    중년의 포슼ㅋ
  3. Shirou君
    2009/11/17 20:55
    오...빨간 넥타이가 잘 어울리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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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출장 중간 보고

2009/10/30 03:30
목요일 포스터 발표가 끝나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습니다.
포스터 발표 내용도 그렇고, 일본에서의 출장 활동도 그렇고,
여러가지 충격과 공포와 즐거움과 환타스틱이 가득한...
뭐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날짜 별 코멘트를 달자면,

10월 25일(일)
이날은 도착했는데, 바보같이 오사카 공항과 간사이 공항을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현명하게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고베의 산노미야(三ノ宮)역까지 가면 되어
별다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한큐 고속도로를 달렸는데, 완전히 해안 고속도로네요~
그리고 호텔은 도요코인 호텔로 했는데, 일본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녀석인지라
걍 일본에서 유명한 비지니스 호텔이었습니다.
한국에도 진출해 있더군요.

밤에는 대충 상점가를 돌고 잤던 것 같습니다.

10월 26일(월)
학회 공식 첫날은 아니고 튜토리얼 데이였지만,
원래 돈내고 튜토리얼 듣기보다는 제목만 보고 상상하는 취미가 있어서
모든 일정을 산뜻하게 제꼈습니다.

문제는 제끼고 생산적인 일을 안했다는게..
전날까지 약 48시간을 거의 자지 못한 관계로,
이날 오후 4시까지 잤던 것 같습니다.

오후 즈음에 일어나서 근처 모스버거에서 모스 치즈버거를 먹고,
드럼 몇 판 치고 고베의 아키하바라를 돌았습니다.
구입한 건 50엔 및 100엔 CD 다수. (절대 신품 구입 안함)

10월 27일(화)
학회 공식 첫날이었습니다.
내년 츠쿠바에서 일할 연구실 그룹장 고토 마사타카 박사님에게도 인사 드리고,
같이 일할 멤버들에게도 인사했습니다.

제 일본어가 매끄럽게 잘 통하는 것에 무척 놀랐습니다.
일본인하고 거의 얘기한 적 없었는데 이렇게 잘 되는거야?
한국인인 데다가 일본어가 이렇게 잘되는 외국인이 처음이라고 했던 듯 합니다.
거짓말하는 거라고 강하게 믿어보겠습니다.
일본어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ㅠㅠ;;

(그래요, 각종 아니메, 드라마, 애니송 등이 도움되네요 정말로)

이번 논문의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CMU)의 Roger Dannenberg 교수님과 인사했습니다.
...정말 많은 폐를 끼쳤습니다 -_-;
언제나 데드라인 근처에 결과물을 주고...
...이런거 계속 하다가는 해외에서도 외면받을거 같습니다 ㅠ_ㅠ
제발 제시간에 결과를 내는 착한 학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ㅠㅠ;
(하지만 이 이후에도 계속 같이 연구해야 합니다)

KDDI의 호아시 박사님 및 이시자키 씨의 연구도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지난 ICME에서 만나뵌 이래로 이렇게 인연이 이어지네요.
호아시 박사님 너무 멋집니다, 영어도 너무 잘하시고... ㅜ_ㅜ

약 2년 전 연세대에서 스탠포드 CCRMA workshop으로 사사받은
서울대 이교구 교수님을 만나뵈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ISMIR을 선도하고 가장 잘 알려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못뵌 관계로 모릅니다 ㅠㅠ;)
어쨌든, 만나뵐 때마다 항상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입니다.

저도 빨리 newbie로서 ISMIR 학회에서 자리를 잡아야...
(역시 커뮤니케이션 원활하도록 영어를 아주 잘해야 하겠음)

10월 28일(수)
공식 두번째 날이었습니다.
이날부터 이상하게 한국인들이 너무 늘었습니다.

학회에 논문 참가한 한국 기관 소속 팀은 저희 팀 뿐이었는데,
알고보니 MIREX 참가의 세종대 팀도 계시더군요.

그 외에 다수의 기관(ETRI, KESTI)에서도 많이들 오셨습니다.
저녁에는 와규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일본어 통역을 맡게 되어서 좀 얼떨떨...

이정도라면 내년 일본 생활에서도 리더하는 건 힘들지 않겠네요.

10월 29일(목)
학회 포스터 발표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양복과 새로 산 피에르 가르댕 넥타이를 장비하고 출발.

발표는 잘 이뤄졌습니다.
원래 발표에 스크립트 같은걸 준비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평소에 느낀 점, 생각하는 점을 발표했지만 듣는 사람들은 어땠을까..

같은 한국인들은 영어 및 일본어로 발표하는 걸 보고 신기하다 했지만,
영어도 일본어도 완벽한게 아니라서 문제가 많습니다.
앞으로 좀더 공부해서 완벽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로의 연구 발표가 어느 정도 가능해진 걸 알게 되었으므로,
일본 학회에도 참가하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하겠습니다.

저녁에는 카조엔이라고 하는 정원에서 banquet 행사.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려 했지만 한국인들 모임에 끌려갔습니다 ㅡㅜ
저의 리버럴한 성향이 네셔널리즘으로 인해 묶이고 말았습니다 ;ㅁ;
그래요 저 한국인이었죠... 아... (한숨)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10월 30일(금)
오늘(금요일)은 학회 끝나는 날입니다.

학회가 끝나면 대략 오후 2시.
2시부터는 무얼 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개인 취미를 위해 하루를 전부 보내고 싶긴 한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10월 31일(토)
아마도 YEHS 시니어 모임에서 저녁 모임을 하게 될 듯 하여,
귀국하자마자 그쪽으로 향하도록 오미야게 구입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연구실 사람들, 지인들을 위해 오미야게 구입이 필요.
아마 하루종일 쇼핑데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만, 고베에서의 출장을 거의 마쳐가는 이의 보고였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모두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시길 (_ _)
2009/10/30 03:30 2009/10/3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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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도 수차례 이야기가 이뤄졌지만,
약 1주일 동안 일본 고베 및 교토에서 열리는 ISMIR 2009 및 CrestMuse Workshop 2009 참가자 다녀옵니다.

ISMIR 2009 는 이번 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학회로, 음악 정보 검색(MIR) 관련 연구의 중심지라고 봐도 될 정도죠. 일본 고베에서 열립니다. 이번에는 MIREX 에 참가할 수 없었기 때문에 관객이 되어 무척 아쉬움도 남는 학회지만, 그래도 많은 것들을 배워오겠습니다.

CrestMuse Workshop 2009는 일본의 MIR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서 총 발표를 하는 워크샵으로 교토에서 열립니다. 마지막날 출국하기 전에 바쁜 일정을 이끌고 반드시 참석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일본 연구자 분들의 연구 진행 상황이 몹시 흥미롭습니다.

생각보다 비지니스 일정으로 꽉 차 있어서 고베에서 관광 같은걸 많이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곁다리로 고베도 많이 구경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카메라가 없는 게 무척 아쉽긴 하지만 ㅠㅠ)

아, 그리고 인터넷 전화를 하나 개통했습니다.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 남겨주시거나, 제 메일 주소 (프로필에 있습니다) 로 메일 보내주시면 전화번호를 알려드립니다 (?)
그치만 지금까지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음 ㅠㅠ
2009/10/24 03:00 2009/10/24 03:00
  1. Reza
    2009/10/24 04:45
    와아~ 다녀오세요!
  2. Shirou君
    2009/10/26 00:05
    잘 다녀오세요~^^
  3. Sakia
    2009/10/26 18:07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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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동원된 통칭 대륙의 드랍쉽.


6월인데 갑자기 웬 해수욕장?
해수욕장에 가는 아이디어는 결혼기념을 맞이하신 어머니께서 떠올렸다.
결혼기념일로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안면도 신두리 해수욕장에 다녀오자고.
그리고 해안에 형성되는 특이한 구조인 사구(沙丘)를 보자는 것이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반쯤 느지막히 출발하여,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한(?) 네이트 드라이브 덕택에 손쉽게 신두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 시각은 대충 오후 5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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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달구어질 바다가 펼쳐져 있다.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


바다는 정말 몇 년만에 가보는 것인지라 감회가 깊다.
특히, 해안가를 서성이는 14~15살 안팎의 정신이 이상한 소녀를 찾으러 남도를 여행했던 기억을 상기해보면...
음... ... ... 없던 것으로 치자 (?)

아무튼, 여기서도 '자연'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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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을이 되면 물이 오를 이 아이는 바다를 향해 신나게 걸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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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은 소라들. ... 과연 가을까지 살아남을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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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 톱이 형성되어 있다. 교과서에서도 나옴직한 서해안의 특이한 밀물/썰물 구조 덕택인듯. 덕분에 구두를 신고 갔어도 모래 한 점 묻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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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꼭 이런 사진을 하나 찍고 싶었다. 다가올 가을을 향해 살찌울 아이들이 걸어간 자욱들. 사랑의 결실들이 가득한 빛나는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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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전에 잠시 들른 근방의 두웅 습지.


당일치기 여행이고, 아직 성수기가 아닌지라 열린 가게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나름대로 즐거우면서도 지치지 않는 짧고 좋은 여행이었던 듯 하다.

이번 해에는 이런 여행이 좀 많았으면 한다.
2009/06/14 06:00 2009/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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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 여행

2008/07/13 00:17
방금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 여행으로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의 일환으로 간 제주도이건만,
여름이라 정말로 정말로 덥더군요.
작년 10월에 갔던 제주도랑은 사뭇 다른 심상치 않은 날씨였습니다.

제주도 가있는 동안 서울시 장학생 서류심사에 합격했다는 좋은 소식도 듣고,
우리 가족 여행답지 않게 맛집도 엄청 많이 다녔습니다.

....

...언제나 지키지 않는 약속 혹은 확언이지만,
여름이 끝나기 전에는 여행기가 전부 올라오지 않을까요? (...)
2008/07/13 00:17 2008/07/13 00:17

  1. 2008/07/13 00:27
    우왕 한글 포스팅이당
    방카워용
  2. exdeep
    2008/07/13 09:31
    그냥 여행기는 따로 안올린다고 말해 이자식아
  3. Shirou君
    2008/07/13 11:59
    제주도...참 좋은 곳이죠.^^
    여행기 기대할게요~
  4. addict
    2008/07/15 11:47
    아 본진 털렸다 ㅠㅠ
    어느새 털렸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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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정리

2월 2일 인천공항 => 신치토세 공항 => 히다카 휴게소 => 도마무 리조트 => 마쯔리야
2월 3일 도마무 리조트에서 학회 행사
2월 4일 도마무 리조트에서 학회 행사
2월 5일 도마무 리조트 => 히다카 휴게소 => 삿뽀로 => 면세점 => 신치토세 공항 => 인천공항



점심 식사가 끝나고 다시 발표회장으로 돌아갑니다.
근데 은근히 멀게 느껴지더군요. 발표하기 싫어서 그랬나;
자세한 발표 내용은 제 홈페이지의 논문 관련 링크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눌러서 보아주세요 ^^;



발표가 끝나고 호텔 방으로 돌아오니 오후 5시 7분.
참고로 위의 사진은 일본에서 지급받은 비상연락용 휴대폰입니다.
꽤 이쁘더군요. 전 저런 디자인 좋아하는데...



오후 5시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이만큼 어두워졌음을 인증하기 위한 인증샷~



발표를 마친 D군은 한숨만 푹푹 나오나 봅니다.
제가 보기엔 발표 잘만 했더구만...
꼭 공부 잘하는 애들이 저래요... (어?)



그래도 우리에게는 저녁식사권이 2매나 있습니다 +_+
밥먹으러 가쟈~♬



참고로 이건 D군의 사진첩에서 발견한 사진인데,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조혜련이 나오더군요.
그것도 능숙한 일본어와 함께...

그 당시 TV에 조혜련이 자주 안보이던 이유가,
일본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_+

혜룐상 간바레~



밤 버스를 타고 떠납니다.
참고로 저녁 식사는 도마무 리조트 중앙의 SPA랜드에서 먹기로 되어있습니다.



가던 도중 이런저런 모험의 나락(?)으로 빠져들었기에,
도마무 리조트에 설치된 여러 얼음 조각 및 이글루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두워서 전반적으로 잘 안찍혔지만, 그래도 감상해보도록 하죠 ^^;



방금 보여드린 '얼음의 공방'의 내부 사진입니다.
그런데 거의 미로 수준이더군요; 잘못 들어가면 큰일나겠다...

엉큼한 D군과 저는 저 안에서 연인들이 껴안고 있는걸 상상했지만,
일본 사람들은 보기보다 바깥에서 그런 애정 행각을 그다지 안한다고들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저도 몰라요~ 히히 ☆



ICE BAR. 말 그대로 바입니다.
들어가면 맥주 등등을 파는 분이 계시더군요.
좀 무서웠습니다.



얼음의 미로. 음... 역시 무서워서 안들어갔습니다.
왜 이렇게 안들어간게 많은거야! =_=++



얼음의 호텔.
여기에는 들어갔더니, 호텔의 상징이 있더군요.
그것은 바로,



침대입니다. (아뿔싸)
그것도 킹베드가 2개나 있더군요 @_@;
차마 D군의 사진을 지울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필터링~



그리고 모두가 관심가지지 않을 제 사진입니다. 음...
저때나 지금이나 참 변한 게 없네요.

그러고 보니 저 잠바, 지금 보니까 입으면 안되겠네요.
잠바의 흰색 덕택에 제가 너무 검게 나오네요 -_-;
무슨 중국인이나 말레이시아인 같애...


뭐, 이렇게 해서 얼음 궁전 구경은 끝나고 남은 건 밥먹는 시간 +_+



스파 랜드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가운데서는 수영도 할 수 있고, 노천 목욕탕도 저편에 있는데,
뭐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구요.

스파 랜드 안에 간단한 레스토랑이 있어서
들어가서 교수님 분들과 디너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캬- 일단 맥주 한 쟌~☆



그리고 간단한 해산물 등의 에피타이저가 나오더군요.
낼롬 먹습니다.



그리고 둥그런 호박에 호박 스프가 나왔습니다.
나중에는 겉의 호박도 다 긁어먹었습니다. 배고파서 @_@



스테이크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커다란 고로케입니다.
이것도 꽤 맛있었어요☆



아마 거의 유일한 고기였을듯?
베이컨도 아닌 것이, 참 야들야들한 살이더군요.
아마 돼지고기 계통이 아니었을까 추정합니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곁들여서 나온 것이, 일종의 쌈 음식인데,
레타스 등을 비롯한 식물에 밥과 알 같은 것들을 싸서 먹는 것이었어요.
이건 그다지 맛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인데, 꽤 재미있는 연출을 꾀했습니다.
케잌 주위에 솜사탕이 가득 둘러져 있는데,
소스를 부으니까 솜사탕이 녹아내리면서 케잌이 보이는 연출이더군요!
꽤 이뻤습니다 ^^


식사가 끝나고 다같이 스파 랜드에 가서 노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한 다음,
숙소에 들어가 푹 쉬었습니다. 이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아직 스키장에 와서 스키 한 번 타보지 못한 나날이었지만,
어쨌든 관광지 다운 면모를 느끼면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께속)
2008/04/14 06:00 2008/04/14 06:00
  1. Sakia
    2008/04/14 09:18
    와아아
    멋진 곳이라 저도 몰래 가보고 싶어질 생각이 들 정도!
  2. Lucidite
    2008/04/14 19:05
    RSS List에서 보고 들어왔더니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는 또 뭐냐옹-_-a
  3. 원씨
    2008/04/16 08:27
    너무 좋아 보이는데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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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정리

2월 2일 인천공항 => 신치토세 공항 => 히다카 휴게소 => 도마무 리조트 => 마쯔리야
2월 3일 도마무 리조트에서 학회 행사
2월 4일 도마무 리조트에서 학회 행사
2월 5일 도마무 리조트 => 히다카 휴게소 => 삿뽀로 => 면세점 => 신치토세 공항 => 인천공항



학회 발표 도중 밥먹을 시간이 되어 다시 호텔 쪽으로 돌아옵니다.
식사할 수 있는 곳은 본 호텔 근처(쌍둥이 건물 있던 곳)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쪽으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잠시 들렀던 호텔 로비에서 이런 구식 전화기를 발견했습니다.
정확히는, 생긴건 약간 구식일진 몰라도 있을건 다 있는 공중전화기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공중전화기, 거의 안쓰죠?



오늘의 메뉴를 정하러 이동했습니다.
아마 이때 교수님도 같이 가셨던 것으로 기억...



이번에 가게 된 곳은 いっぷく(입푸쿠)입니다.
그냥 평범한 이것저것 다 만드는 듯한 인상의 가게입니다.



메뉴도 보니 정말 다양합니다.
보통 이런 곳 치고 특이한 메뉴는 없게 마련인데, 별 기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선동하기로 했습니다.



햄버그 스테이크 정식이었던것 같은데, 그냥 평범합니다. 평범평범...



이건 아마 시오라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먹은건데 역시 평범...



이건 D군이 시킨 하이라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역시 평범~



오잉? 이건 안시켰습니다 -_-
추천 케잌(おすすめケーキ)인데, 뭔가 수상하지 않습니까, 글씨부터 시작해서;;
게다가 400엔이라는 가격도 무시할 수 없구요.
제일 중요한 이유는, 남자끼리 저런걸 먹어서 뭐한담 ㅠㅠ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학회 행사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왠지 알맹이가 없는 것 같아서 하나 더 붙이자면,

전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사진을 좋아합니다.
요즘 나오는 비싼 D-SLR 같은 것에 ND 필터 등을 달아서 찍으면,
햇볕이 저렇게 퍼지지 않습니다. 선명하게 찍히죠.

그런데 똑딱이 카메라(흔히 쓰는 작은 카메라)로 찍으면 저렇게 퍼져서 찍힙니다.
실제로 햇살을 '느낄 때도' 저렇게 햇살이 퍼진다는 느낌이기 때문에,
햇살의 느낌이 시각적으로 잘 반영되어서 저런 사진이 좋더군요. '-^
2008/04/12 06:00 2008/04/12 06:00
  1. 라피르
    2008/04/13 11:04
    저 많은 사진 중에 먹을 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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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정리

2월 2일 인천공항 => 신치토세 공항 => 히다카 휴게소 => 도마무 리조트 => 마쯔리야
2월 3일 도마무 리조트에서 학회 행사
2월 4일 도마무 리조트에서 학회 행상
2월 5일 도마무 리조트 => 히다카 휴게소 => 삿뽀로 => 면세점 => 신치토세 공항 => 인천공항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가다가 발견한 것들 총정리!



물개!



다람쥐!(로 추정)

등등을 발견하였습니다.

호텔 로비에 있는 아이템 샵에서 본 것인데,
정작 이런건 안사고 오르골 녹음이 된 CD 같은걸 구입했던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올리고 싶은데...

그리고 호텔 방으로 잠시 돌아와 일본에서 항상 한 번은 먹어야 하는 그것을 먹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라무네입니다.
다른 지역의 라무네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이건 아래에 <홋카이도 한정 라무네>라고 적혀있지요! 하하하!

...뭐 자랑은 아니지만...



라무네는 뚜껑을 밀어서 구슬을 안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마실 때 저 구슬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마는,
저희가 산 라무네는 구슬이 구멍을 잘 막아주지 못하더군요.
설마 불량 라무네...??



본격적인 학회의 시작입니다.
저희가 있던 호텔 말고 본관에서 학회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저희는 그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동할 때에는 저런 큼직한 버스가 대기하고 계시더군요.



학회 행사장에 도착했더니 다른 분들이 발표를 하고 계셨습니다.
사실 말이 좋아서 학회이지, 후반부에는 다들 스키 타러 가시더군요.
음, 이래선 안되는데...



뭐 저도 염불보단 잿밥에 관심이 있는지라,
창밖의 고드름이나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고드름 정말 길죠?



그리고 저희가 묵던 쌍둥이 타워 호텔(?)도 보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멋있게 호텔을 지을 수 있을까...
한국에는 대부분 콘도미니엄 위주인데,
여기는 산에 타워를 짓는 과감함을 택해서 신기하더군요.
(저거 짓는데 로비는 얼마나 했을까 ㅋ)
2008/04/10 06:00 2008/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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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정리

2월 2일 인천공항 => 신치토세 공항 => 히다카 휴게소 => 도마무 리조트 => 마쯔리야
2월 3일 도마무 리조트에서 학회 행사
2월 4일 도마무 리조트에서 학회 행사
2월 5일 도마무 리조트 => 히다카 휴게소 => 삿뽀로 => 면세점 => 신치토세 공항 => 인천공항

정말 저엉말 오랜만의 여행기입니다. @_@
드디어 이 블로그에도 피폐한 박사과정 삶에 의한 컨텐츠의 고갈이 시작되었고,
이제 예전의 여행기나 되읊어봐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_@

다시 올리고자 하는 것은 작년 2월에 있던 모 학회 이야기입니다.
그다지 유명한 학회가 아니었죠. 소위 관광 용도로 온게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 정도의 학회였지만,
학회의 명예에 손상을 주는 이야기를 하는 건 제 도리가 아니고,
돈없는 프롤레탈리아들은 가지도 못하는
일본의 삿포로로 갔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의 가장 동쪽에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일본의 어느 곳보다도 해를 일찍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뜨는 시각이 일본보다 30분 정도 늦는 것을 감안하면,
여기는 체감 새벽 4~5시 정도면 해가 뜨는 느낌이더라구요.
당연하지만, 저랑 대훈 당시 석사과정 학생님(?)은 게을렀기 때문에
호텔 방에서 3시간 정도 더 뒹굴었던 것 같습니다.



쿠폰을 가지고 식사하러 나오던 길에 찍은 차입니다.
일본에는 이렇게 낡은 차가 있는가 하면, 멋진 외제 차도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물론 멋진 외제 차에 더 끌리긴 하지만...
대부분의 낡은 차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참 놀라웠습니다.

근데 이거 무슨 기종이지? (관심이 없음)



음식 먹는 곳 근처에 있던 토산물 가게.
뭔가 많이 판다고 되어있어서 들어가보긴 했지만, 특산물 위주여서 그다지 끌리지는 않더군요.
일본의 관광상품은 그 판매 규모가 정말 거대하다는 것에 놀랍지만,
한편으로는 잘 살펴보면 그게 그거인 경우가 많아서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저 동네는 눈이 오면 고드름 같은게 수십개 천장에 달려버리기 때문에,
저렇게 주의하라고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깔끔한 표지판이어서 하나 찍어둔 것 같아요.



연구실 후배 D군과 함께 이 빵집엘 들어섰습니다.
무한대로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특징으로는 빵 외에도 잼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군요.

참고로 아침에는 이것저것 먹으라고 쿠폰을 나눠주는데,
호텔 내에 있는 식당 중 아무 곳이나 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 먹은 것도 무척 다양하니
나중의 포스팅에서도 소개할 기회가 많겠지요.



이건 제가 갖고왔던 식단.



이건 D군의 식단. 옥수수를 좀 많이 좋아합니다.



여기에 빵도 저렇게 한 바구니 갖다주더군요.



그땐 솔직히 관심 없었는데, 저때 빵 참 맛있었습니다. ^^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도 빵이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_+

어쨌든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다시 호텔 쪽으로 향했습니다.
2008/04/08 06:00 2008/04/08 06:00
  1. 시아
    2008/04/08 12:27
    겨울의 홋카이도!!! 가보고 싶었는데... 부럽습니다 +_+
    • AKI
      2008/04/09 04:17
      하핫, 별 말씀을!
      시아님은 이번해 일본 쪽으로 가실 예정이니,
      저렴하게 갈 기회가 있으실 거에요!
      시아님의 일본 여행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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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의 주행거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그다지 기쁜 일이 아니다.
차의 임종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와 같이 매일 왕복 80km를 주행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진다.

2006년 가을부터 몰기 시작한, 어머니와 공유하고 있는 베르나.
가을 끝무렵에 이런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때는 이제 갓 7만 5천 km를 넘었을 무렵인데...
처음 차를 몰기 시작한 지 어느새 1년반 정도가 흘러 11만 2천 km를 달성하게 되었다.
1년 반에 3만 6천 km 정도이니, 1년에는 2만 4천 km를 달린 셈이다.
또, 한 달에 2천 km를 달렸다고도 볼 수 있으니,
이는, 매일 80km씩 25일 정도 학교에 왔다갔다한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 수치이다.

지난 2007년 가을, 10만 km를 넘기기 시작할 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자동차에는 타이밍 벨트 라고 하는 녀석이 있어서, 이 녀석이 끊어지면 곤란해지는듯 싶다.
그런데 타이밍 벨트는 10만 km를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물건으로,
바로 2007년 가을 그 시기가 자동차의 중요 부품 하나를 교환하는 시기가 된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사춘기가 지나고 어른이 되어 성장이 끝났다고 해야 할까?

싼 액수는 아니지만, 아버지께서 자주 가는 단골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이 타이밍 벨트라는 녀석을 교환할 때 느낀 점이 많다.
아, 이제 이 차도 내리막길만 남았구나.
아,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에 진입한 나도 내리막길의 시작이구나.

그래서인지, 11만 2천km를 달성했음을 알아챈 요즘, 그리 기쁘지만은 않다.

처음 차를 운전할 때에는, 시내에서 5단 기어로 주행하려고 하질 않나,
사람들을 여럿 태우고 언덕을 1단으로 올라가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질 않나,
고속도로에서 180km 를 달려 린번을 태워먹지를 않나...
이런 모험적인 일들을 많이 해왔지만...

이제는 운전 습관도 차분해지고 길눈도 밝아졌음에도 불구,
이전만큼의 하드코어한 모험을 할 수 없다는게 꽤 슬프기만 하다.
2008/03/01 06:00 2008/03/01 06:00
  1. Shirou君
    2008/03/03 13:28
    이렇게 해서 우리는 '어른' 이 되어가는가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어머니도 '한때' 는 사이드를 올리고 시내 주행을 하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 AKI
      2008/03/05 00:35
      아, 저도 가끔 사이드 올리고 출발하곤 해요 @_@;
      은근히 사이드 올리고 내리는거 깜빡하기가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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