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죽전에서 출발하면 북단으로 열심히 달렸지만 남쪽은 가본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추석맞이 특집으로 남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쪽은 북쪽방향입니다. 착각하지마세요(?)

이것이 바로 나의 주인님..이 아니라 남쪽 방향입니다. 신갈, 오산 방향.

처음에는 탄천의 남쪽 방향 기준 오른편으로 달렸는데,
금새 죽전역 근처가 아직 공사중인지라 막다른 길이 나타나더라구요.

막다른 길은 때로는 사람을 당혹케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다리를 건너 왼편으로 가다 보니
이제는 무서운 지하 도로가...
추정하기로는 죽전역 및 신세계백화점 지하인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

연인과 데이트하기 매우 좋은 코스입니다(거짓말)

어둠을 헤치고 나온 시원한 도로!


어두운 지하를 한 200m 정도 달리고 나니 나오는 것은 시원한 도로!
무려 경부고속도로 옆인지라 차 달리는 소리도 쌩쌩~
그런데 사람은 하나도 없어서 엄청 기분 좋아요~

세계의 끝(?)

이윽고 다다른 곳은 연원동.
용인시 죽전방향 자전거 도로의 끝입니다.
물론 잘보면 신갈, 오산 방향으로도 자전거 도로 비스무리한게 이어지긴 하지만,
공식적인 도로는 여기가 끝입니다.
공식적인 이야기가 언제든 결말이 날 수 있는 것처럼...

세계의 끝에서 나의 애마.

다시 돌아갈 길을 바라봐야 하네.

아버지와 두 딸을 보면서 돌아가는 길에도 희망이 가득차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나오는 셀카 공해

연원동, 즉 종점으로부터 3.5km를 달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약간은 어둑해진 죽전동 탄천변

북으로~♬


도합 달린 거리는 (집~탄천 1.5km + 탄천~연원동 3.5km) * 2(왕복) = 10km 정도.
왠지 사람이 없는 길이라 낮에도 저녁에도 부담없이 달릴 수 있는 길인것 같네요. :)
2006/10/06 18:56 2006/10/06 18:56

  1. 2006/10/07 18:47
    왜 저희학교는 자전거를 세워놓으면 다음날 안보일까요
    .........
  2. Ization
    2006/10/08 02:02
    사진 멋지잖아 ;ㅁ;
    나랑 놀쟈~~
  3. kors21
    2006/10/17 12:41
    오빠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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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자려고 죽전~서울대병원까지 작은 라이딩.
라이딩에 앞서서 앞전조등 손을 보려고 근처 마트에서 8개들이 에너자이저를 샀는데,
웬걸, 밧데리가 오래되어 내액이 나와 부식되었더군요;
LED 대부분이 나간것 같아 슬픕니다 ㅡㅜ

아무튼 뒷전조등은 살아있어서 일단 불곡산을 내려와 좀 달렸습니다.
죽전~서울대병원 코스가 좋은것이, 탄천이 잔잔히 흐르면서 오염도 별로 되지 않았고,
게다가 서울대병원 근처는 나무숲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무척 시원하답니다.
밤인데도 서늘한 가을같아요!

요즘은 죽전 남쪽으로도 자전거도로가 뚫린 모양이더군요.
덕분에 신갈에 사는 분들도 죽전을 통해 분당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는걸 흔히 볼수 있답니다.
게다가 지방이라 사람도 없이 한산합니다. 끼얇☆

이상, 자정의 30분간 작은 라이딩 보고였음!
2006/07/25 00:50 2006/07/25 00:50
TAG ~
  1. s
    2006/07/25 00:56
    다리혹사
    안타깝다
  2. 국철999
    2006/07/25 10:45
    탄천이 거기까지 흐르는군요;
    그멀리까진 어인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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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스즈 생일을 맞이하여 탄천 유지보수를 다녀왔습니다.
그냥 집에 눌러붙어있기 심심한 어마마마를 데리고 탄천 유지보수를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는 죽전~구미동 서울대병원을 따라 1시간 정도 하드워킹 놀이를 하셨고,
본인은 죽전~수내, 정자역을 지나 아득한 서울 잠실까지.......(미쳤음)

문제는 카메라 따위를 요즘 들고다니질 않아 남는게 없다는군요!
왠지 큰 D-SLR 같은걸 들고다니면 ㅇㄷㄱ 처럼 보일까봐 들고다니지 않는다는 전설이...

...말투가 왜 이렇게 망가졌냐구요?
사흘전부터 하드코어하게 시작한 마비노기 탓일겁니다.
2006/07/24 13:06 2006/07/24 13:06

  1. 2006/07/24 15:27
    폰카로 찍으세요!
    전혀 티가 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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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죽전1동 사무소부터 분당 서울대병원까지 30분 정도 왕복으로 라이딩하러 갔었다.
(이렇게 하면 살이 잘 빠진다길래)
어김없이 밤 11시 즈음 해서 출발했었는데, 최근 날이 쌀쌀해졌길래 바지에는 내복을 입고, 점퍼는 아버지 점퍼를 뺏어-_-;입고, 혹시 몰라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 밧데리도 갈아끼고 출발했었다.

보통 나에게 어떤 구간을 11시에 출발한다는 것은, 집에서부터 그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간다는 것을 생략하는 것이다. 가령 죽전1동 사무소까지 가는 데에는 집에서 언덕을 한참 내려가야 한다. 일단 페달에 거의 힘을 안넣으니 이것도 다운힐이라고 해야 할 것 같긴 하다만.

어쨌든, 언덕을 내려가다 보니 이건 뭔가 심각하다.
-_- 너무 춥다! 는 것을 느낀 순간, 이미 죽전1동에 도착했고, 예정된 라이딩을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되어있었다.

원래 좀 체중증가에 의한천식기가 있었는데, 서울대병원까지 왕복하고 돌아오니 그 증상이 좀 심각해진 것을 알수 있었다. 일반인들에게는 이해가 가기 힘들지 모르나, 차가운 공기로 인해 폐에 약간 상처가 갔다고 해야 하나 -_-;

아무튼, 이제 겨울이 되었으니 당분간 라이딩은 금물. 겨울이라는 계절에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자전거에게도 자살행위인 것이다. 앞으로 얌전히 집앞 헬스장이나 등록해서 거기서 자전거나 타야지 ㅠㅠ
2005/10/26 06:00 2005/10/26 06:00
  1. Letticia
    2005/11/01 00:24
    출퇴근 차비 2000원 아끼자고 자전거 출퇴근을 합니다.
    군밤장수 모자를 쓰고.. 용접용 마스크를 쓰고, 작업용 반코팅 장갑을 낍니다.
    다리쪽이 허전하니 신문지를 한번 말아주고 가는데 좀 더 추워지면
    쫄쫄이 내복을 입어야겠지요..

    저도 어릴적에 천식으로 무척 고생했고..지금도 비염으로 고생중인데..
    이정도 하니 겨울에 자전거 타고 다닐만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AKI
      2005/11/01 13:55
      오옷, 그거 참 완벽한 방한복인데요!
      저도 다음주부터는 내복을 입을까 생각중입니다.
      나이가 드니 뼛속까지 시리더군요;

      저같은 경우 학교까지 약 40km 되는지라 자전거는 엄두를 못내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만일 하루 차비 5천원을 아낄수 있는 길이 있다면 바로 거기에 올인할겁니다 +_+

      주위에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이 있어 든든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강가에서 뵙자구요 ;)
  2. Letticia
    2005/11/01 23:48
    ^^ 전 강가까지 자전거로 가려면 국도를 타고 2-30km를 달려야..(김포-강화부근이거든요)
    40km정도되면 정말 맘먹지 않으면 힘들겠군요.
    맘은 먹어도 그렇게 라이딩하다간 건강이 오히려 나빠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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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 하중의 압박

2004/03/20 04:58

평소에 몸무게 90kg + 노트북/전공책/각종쓰레기가 들어있는 가방 10kg 해서 0.1톤의 질량체가 위와 같은 지도의 검은 선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잠실대교를 건넙니다. 물론 가끔 잠실역에 세워둘 때면 저 진입로에서의 다운힐(??)을 즐기기 위해 힘겹게 힘겹게 잠실대교까지 올라가 한강시민공원을 거쳐 집에 오는 바보같은 짓을 하곤 하지만(...)

얼마전 새벽에도 타고 돌아오다가 압박을 느꼈습니다. 잠실대교 중반쯤 왔을 때 앞바퀴가 비명을 지르더군요. 어쩐지 바람이 빠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찰나에 잘 보니 바퀴 바람이 거의 빠져서 지면에 대략 육안으로 7cm 정도의 폭으로 찰싹 달라붙어 힘겹게 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눈앞에는 잠실대교의 새로 생긴 한강시민공원 경사길 진입로가 보였고, 결국 속도를 줄여 살살 타며 집에 도착했습니다.(그냥 끌고 가기에는 귀찮고 심심해서)

며칠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한 상태라 귀찮아서 자고 일어난 다음에 바퀴를 뜯어 바람을 빼고 보니, 튜브가 조금 헐었더군요. 평소에 공기압을 넉넉하게 조정하기 때문에 바퀴에 하중이 걸리면 얼마 안가 튜브는 찢어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대략 난감(...)

덕분에 요즘에는 타이어가 터질만큼 공기를 팍팍 넣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길오름대를 자전거로 오르거나 내릴 때 탱탱한 타이어 덕택에 큰 충격을 느끼지는 않게 되었지만, 뭔가 자전거 타는 재미가 줄은 것 같아 아쉽네요.
2004/03/20 04:58 2004/03/20 04:58
TAG ~
  1. AKI
    2004/03/21 04:17
    헉 어째서;
  2. bassist.
    2004/03/21 10:03
    오오 다운힐러 AKI님...
  3. AKI
    2004/03/21 20:18
    에이 어차피 길지도 않은걸요 ^^;
  4. D'Arcy
    2004/03/22 01:07
    걸어다니시는건 어떨지요. 저 요즘 살빼느라고 하루에 16km씩 걷는답니다.
    언젠가 아침 토크쇼프로를 보는데, 158kg이던 사람이 걷기운동만으로 78kg을 뺐다고 하더군요. 그것에 자극받아 저도 도전중!
  5. AKI
    2004/03/22 02:33
    오우, 집에서 학교까지 11km 정도 됩니다만, 걸어가게 되면 확실히 살빼는데 도움되겠네요 +_+ 제가 아는 친구 가운데서도 걸어서 살뺀 사람이 여럿 되는 것 같던데.

    그런데 무엇보다도 지각하게 되는 것이 걱정됩니다.
  6. Acid
    2004/03/24 01:20
    Down 'healer' Aki

    체력을 깍는다던가....
    ...
  7. AKI
    2004/03/24 07:57
    Acid was disconn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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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2003/11/30)

2003/11/30 00:00
(2003/11/30 복원)


갈대숲. 한양대 근처에 있다. 꽤 멋지다.


자전거는 달리고 싶다(?)


멋진 청담대교.
개인적으로는 서쪽에서 바라본 동쪽의 올림픽대교도 멋지다고 생각.

(코멘트)
그러니까 저런 갈대숲을 볼 수 있는게 이맘때란 말입니다.
다같이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미친듯이 달리세- (라지만 용인에 살기 때문에 이젠 불가능)

갈대숲 근처에서 막걸리를 판다는 아저씨를 만난 일이 있어요.
당시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말거는게 별로 짜증나지 않았는데,
어떤 글을 읽게 되니 왠지 싫어지게 되더군요. 하하 ^^;
2003/11/30 00:00 2003/11/30 00:00
  1. Shirou君
    2006/09/11 16:06
    자전거로 와인딩 로드를 달리는 맛은 각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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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하라.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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