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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07.02 용평리조트'에 해당되는 글 4건



뒤늦게 보이지만, 이분들이 이번 워크샵의 핵심인재들입니다.
실물이 디지털화되어 알려지기를 극도로 거부하는 석박사 97학번 2인.

언제까지 못나오는지 두고봅시다(?)
2007/02/18 18:00 2007/02/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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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2월12일 월요일)

오전 9시 고려대에서 출발 (20분 지각!)
오후 1시 용평리조트 도착
오후 2시 중식
오후 3시 BK21 워크샵 시작
오후 7시 석식
오후 9시 용평리조트 탈출



워크샵이 시작하기 전 잠시 타워호텔이라는 곳으로 가봅니다.
우리가 위치한 그린피아 호텔에서부터 약 500m 떨어진 곳입니다.
쉽게 말해서 걸어가기 귀찮을 정도로 꽤 멀죠.

네놈이 그러니까 살이 안빠지는거다.


...가끔 환청이 들리는군요.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분들이 보입니다.
경사를 보아할때 초급자 코스인것 같은데,
호텔쪽으로 제법 긴 코스를 구사하고는 있지만, 이 구립니다. 이.
홋카이도의 자연설과 비교하면 정말 구리다니까요.

젊은친구, 하지만 자신의 스키 실력을 생각해보시게나.

가끔 이상한 텍스트가 보이긴 하지만 요점만 보시면 됩니다. 음.

아..........
...하지만 타고싶다...


다음날 바로 일하러 가야 한답시고 스케쥴을 빡빡하게 잡아버린 자신을 원망할 뿐입니다...



계곡이 모두 말라있습니다.
용평리조트 시설을 관통하는 계곡물인 모양인데 겨울엔 이렇게 말라있군요.
사실 바로 지난 2006년 여름에 용평리조트에 KCc2006 발표관계로 올일이 있어서
온적이 있거든요.

그땐 물이 풍족했는데... 지구도 점점 말라가나 봅니다. 흑흑.

...어쨌든 집으로 가는 표를 사들고 왔습니다.
잠실까지 가는 표가 14,000원이나 하더군요.



BK 워크샵이 시작하려는 모양입니다.
학과에서 예산을 아끼기 위해서인지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호텔 세미나실에 빌트인(built-in) 되어있는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고,
학과사무실에서 프로젝트를 가져왔더군요.
덕분에 저걸 들고온 연구원 하나가 꽤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사진의 면도안하신 야수분은 프로젝터와 노트북 셋팅을 진행중인 컴파일러 연구실의 명진이형.



예상대로 BK21 워크샵은 지루, 지루, 그리고 또 지루했습니다.
발표하시는 분들의 주제는 재미있었는데,
문제는 세분 중 두분이 자신들의 연구실에서 진행한 것의 자랑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워크샵 이라고 하면 survey 같은거 해서 발표하면 좀 좋지 않을지...

세번째 발표의 경우 호서대 게임학과 학과장 교수님께서 오셔서
게임산업에 관해서 여러가지 데모도 보여주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 쉬운 내용들이라 솔직히 조금 지루했습니다.



솔직히 연구원들도 BK21 워크샵엔 별반 관심없었습니다.
그래서, 준비안된, 그러나 언제나 신속하게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우수한 우리 재원들은
호텔의 슈퍼마켓에서 여러가지 재료를 사기 시작합니다.
사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요기(Yogi) 군이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군요..



왜 난 삿뽀로 여행을 갔다왔다면서 이걸 못먹는거지.
으으... 가격도 참 싸더군요. 5,500원.



아까 사온 재료로 만든 것들이 바로 이것.
참고로 저는 연구실에서 가장 기수가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부러 손을 안대고 어떻게 만드나 두고보다가
다 먹은 그릇을 설거지했습니다.

...보통 그런건 막내가 하는 일이 아닌가?

텍스트는 무시하시면 되겠습니다.



삼겹살!!

Yogi cannot eat this one. (Because he's Islam.)



부대찌개!!

Yogi cannot eat this one. (Because he's Islam.)



하이네켄 맥주!!

Yogi cannot drink this one. (Becuase he's Islam.)

이슬람인 Y군이 참 불쌍하군요. 음음.
어쩌다가 그런 종교를 선택했는지...



여하튼 이렇게 해서 당일치기 여행은 잘 하고 갔습니다.
나중에 연구원들 사이에는 이런 말도 떠돌더군요.

"저인간, 결국 여행와서 핵심적인것(먹는것)은 다하고 갔어. ㅅㅂ"

ㅋㅋㅋ(?)
2007/02/15 18:00 2007/02/15 18:00
  1. 에린
    2007/02/16 00:32


    저 Yogi...분.
    제가 아는 사람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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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가는 길

2007/02/14 18:00
일정(2월12일 월요일)

오전 9시 고려대에서 출발 (20분 지각!)
오후 1시 용평리조트 도착
오후 2시 중식
오후 3시 BK21 워크샵 시작
오후 7시 석식
오후 9시 용평리조트 탈출

심심해서 용평리조트라는 곳엘 다녀왔습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분과 에서 진행하는 BK21 워크샵 일환으로 다녀왔는데,
전 본행사 마치자마자 당일치기로 귀가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삿뽀로에서 스키를 잘 타고 왔으니까,
허접한 한국 스키장에서 스키 따위 탈 이유가 없는겁니다. (???)

...제가 여러 포스팅을 통해서 한국 스키장이 후지다고 했는데,
이거 때문에 테러라도 날라오는거 아닌가 갑자기 걱정됩니다. 음음...

...아무튼 기회가 되시면 일본에 가서 꼭 스키 타보세요. 좋답니다. :3



제가 묵을뻔한 그린피아 호텔입니다.
용평 리조트에서 가장 좋은 호텔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삿뽀로 도마무 리조트 특급 호텔에서 묵은 제가
이런 허접한 호텔에 묵을 이유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 결정은 도착 이후 약 6시간 뒤에 후회로 변하게 됨)



뭐, 일단은 입구가 참 많습니다. 구조가 복잡했어요.



도착해서 많은 군중들이 짐을 꺼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럭셔리한 저희 연구실 사람들은 저렇게 짐을 꺼내서 이동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협조출연: 박에린(24,무직,애인없음))
이런 친구처럼...



(협조출연: 한뱅(24,무직,애인없음))
이런 친구처럼...

무식하게 짐을 날르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는 저희 연구실이었던 겁니다. 음하하-
사실 교수님께서 출장가신지라 랩실 통제가 안되어서이지만.



일단은 심심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BK21 워크샵에서 가장 맨앞에 앉아서 철이 없던 두사람.
그래도 가장 맘놓고 블로그에 사진올릴수 있는 사람이
이 포스팅에 찍혀 나온 세사람이니까... 흠흠.



가자마자 발견한 것은 VISTA입니다.
이거 뭐 윈도우 비스타도 아니고...
아무튼 지나가면서 '윈도우 비스타다-' 하니까 직원들도 지겨운지 얼굴 찡그리더군요 :(



객실에 진입했습니다.
LG의 후광을 입고 있는 용평리조트라 그런지,
XCanvas가 벌써부터 보이더군요.

화질은 그냥 그랬습니다.
이거 뭐 위성도 아니고... 좋은 TV를 바보로 만드는 격이더군요.



중식을 먹습니다.
역시 준비가 덜 되어있는 연구실이기에,
후배가 혹시 몰라 들고온 쌀과 3분카레 5봉지를 가지고 밥을 만듭니다.

같이 온 일행 중에는 다른 연구실에 있는 요기(Yogi)라고 하는 인도네시아 친구도 있었는데,
자기네 동네 카레보다 맵고 짜다고 하더군요.
한국인이 역시 좀 짜게 먹는 편인가...



"위에 그림을 참고하여 상황을 판단하신 후에,
가장 적절한 방법선택하십시오."


으으...이거 뭐 게임도 아니고...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의사결정을 해야 하긴 하나 봅니다.

..제가 보기엔 가장 가까운 비상대피구쪽으로 가라고 하면 될텐데,
층마다 여러개 만들기 귀찮아서 이런식으로 만들었나 봅니다. :(


...식사도 마치고 심심해진 저는 빨리 이 지루한 공간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어진 지라,
서울로 가는 버스표를 예매하러 산넘고 물건너 타워호텔 이라는 곳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께속-
2007/02/14 18:00 2007/02/14 18:00
  1. ekgP
    2007/02/16 14:11
    그린피아...요즘 빠져있는 쿠니미츠의 정치가 생각난다는(...)
    • AKI
      2007/02/17 01:27
      쿠니미츠의 정치 재밌죠~ 저도 전권 완독했답니다 :3
      데, 결국 결말이 너무 해피하다는 것이 아쉽더라구요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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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돌아왔습니다.

2007/02/13 01:00
삿뽀로 갔다오고 나니 한국 스키장에서 타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인 것이 주원인이긴 하지만,
어쨌든 내일부터 일이 좀 많아진 터라 여행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일찍 돌아왔습니다.
2007/02/13 01:00 2007/02/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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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하라.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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