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생활백서 (2006)

2007/09/12 06:00


남자생활백서 / 에스콰이어남자생활연구회 지음 / 가야북스 / 2006년 9월 / 9,800원


남성잡지로 에스콰이어는 꽤나 유명한듯 하다.
학부 시절 패션이나 유행과는 거리가 먼듯한 나도 알고 있었을 정도이니...
그래서 단순한 흥미에서 몇 달인가는 사본 적도 있었다.
워낙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봐도 봐도 대체 뭐가 뭔지 몰랐지만...
그래도 가끔씩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한 여러가지 연재물을 봤었는데, 그것들이 묶여서 책으로 나왔다.

사실 에스콰이어라는 잡지가 20대 초중반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사회 생활을 시작할 무렵의 초년생들(20대 중후반 및 3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다 보니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까지 염두에 둔 현실적 교제를 이야기한다.
이런 현실적 교제에는 남자 및 여자의 자격요건도 어느 정도 필요할 것이고...
따라서 못난 집안 사람들 혹은 못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책이 눈엣가시처럼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자가 자신을 가꾸는 것만큼 멋진 일도 없는 법.
대화체로 빼곡히 적혀있고, 그 내용 또한 '백서'라는 제목에 걸맞게 매우 방대하다.
따라서 한 권 정도 갖고 있으면, 적어도 바깥에 보이는 자신을 가꾸는 데에는 도움될 거란 생각이다.
약간의 편견..도 섞여있지만, 이런 책은 보통 그럴 수밖에 없는 법.
자신이 여과해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제목의 여자생활백서는 무려 시즌 2도 나왔다.
여자분들의 경우 대체할만한 책으로 참고할만할지도 모른다. (본적은 없음)
2007/09/12 06:00 2007/09/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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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활세계
    2007/09/13 21:38
    군생활 말년에 후임꺼 강탈해서 읽은 책인데 나름 쓸만하다.

    수트 선택법이나 구두 관리의 중요성 정도에서는 큰 공감을 했지만,
    섹스테크닉에서는 이거 뭐..
    • AKI
      2007/09/13 23:42
      라고 희대의 카사노바 생활세계님이 말하셨습니다.
      음... 난 솔직히 성생활 같은건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더구만.
  2. 생활세계
    2007/09/14 00:08
    뭔놈의 카사노바 -_-ㅗ
    진짜 수트 관련된 내용 외에는 딱히 도움되는 부분이 없었음.

    성생활같은거 이해하려면 돈 10만원 들고 장안동이나 가세효.
  3. 루리카
    2007/09/14 00:26
    학교 도서관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ㅁ+
    봄, 가을은 그래도 입을 옷이 많아서 나름 잘 입고 다니는데 여름이나 겨울은 옷 선택 안목이 없는건지 폐인같이 입고다녀서 친구한데 이런저런 소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좀 꾸미고 다녀야겠습니다-_-
    • AKI
      2007/09/17 00:14
      움, 저도 여름 내내 긴 바지만 입으니깐 한 소리 들었습니다.
      짧은 바지도 입으면 좋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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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하라.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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