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하다가 온 헌재군을 만났다.
아리따운 여자친구분과 함께 보니 그의 모습이 더욱 빛나보였다. 부럽다~
재학중인 혹은 졸업중인 학회원 모두가 모여있었는데 그가 가장 빛난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아는 한 그는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 녀석 같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섣부른 멀티태스킹은 재앙을 낳는다. 거기에 적절한 천재성까지 더해진 녀석이니...
오랜만에 녀석 덕분에 공린가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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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실에서 헌재군과 첫 조우를 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학회원들과 계단을 내려가다가 넘어졌다. 아마도 요즘 저녁 일찍 자는 습관 탓에, 오후 6시만 되어도 피곤이 느껴져서 그랬나 보다.
덕분에 들고왔던 우산도 박살이 나버리고, 왼팔에도 시퍼렇게 멍이 들어버렸다. 처음에는 아프지 않았지만, 집에 오고 나니 그 자리가 무척 아파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어쩐지 모양도 약간 불룩 튀어나온 것 같아서 (절대 부어오른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튀어나왔다) 내일 오전 미팅이 끝나고 고대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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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군을 만나기 전에 잠시 교수님방에 들러 종합시험 원서 사인을 받았다. 그러고 나서 학과사무실에 가서 종합시험 학과장 사인을 받으려 하는데, 나를 제외한 다른 연구실 멤버들에 사소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석사들은 학과에 개설된 기초공통을 듣지 않아도 3개 과목의 시험을 치르면 졸업 가능하지만, 박사들은 학과 개설된 기초공통 과목 중 하나를 반드시 듣고 시험을 치뤄야만 했다. 그런데 멤버 중 하나가 기초공통을 하나도 듣지 않은 것 아닌가.
그 친구는 아직 종합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지만 (솔직히 졸업논문 내기 직전에 봐도 됨) 그래도 미리미리 끝내지 못할 수도 있어서 약간 조바심이 있는 것이 보였다. 나같은 경우에는 귀찮은 시험을 시간 날 때 미리미리 끝내고 나중에 좀 편하게 지내자는 심보로 신청하는 것인데... 아무튼, 그 친구랑 같이 박사과정에 들어간 만큼, 서로 도와서 잘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쩐지 나 자신이 이제는 연구실과는 많이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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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고베로 가는 학회 문제로 신경 좀 썼다. 여행사 측에서 제시한 호텔 비용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비쌌기에, 일본에 주재중인 큰이모에게 부탁하여 일본 고베의 적절한 호텔을 알아보게 했다. 대략 라쿠텐(www.rakuten.co.jp)에서 검색하여 여행사가 제시한 곳(60만원)보다 훨씬 싼 곳(3만엔)을 알게 되어서 당장에 예약을 진행하였다. 근데, 보는 도중에 6박 7일이나 있으면 피곤할 뿐더러, 그래도 업무 출장인데 피곤하게 다니는 건 안좋은 일이란 생각이 들어서, 7천엔 정도 더 얹어서 좀더 좋은 듯한 체인 호텔로 예약했다.
그리고, 우연히 ISMIR 사이트 언저리를 뒤적거리다가 CrestMuse 워크샵에 대한 공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10월 31일(토)에 교토에서 열린다는데...
가만... 원래 ISMIR 출장을 가면서 10월 25일(일)부터 10월 30일(금)까지는 학회에 집중하고, 10월 31일에는 자유관광을 하다가 저녁에 느긋하게 비행기 타고 한국에 돌아오려고 했지 않은가...
덕분에 일정을 완전히 뒤바꾸어, 10월 31일에도 오랜만에 교토역에 들러 워크샵을 보고 와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렇게까지 해서 관광을 포기하고 워크샵에 꼭 가야 하는 이유는 다음의 두가지.
첫째, 내년 1월부터 체재하게 될 AIST의 연구소 그룹장님 및 지난 ICME 때 우연히 만나 바로 옆에서 포스터 발표를 같이 한 호아시 박사가 출연하기 때문.
둘째, 매년 일본에서 진행되는 음악 정보 검색 관련 연구 성과가 보고되는 자리인데, 지금까지 논문에서만 보아온 여러 저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짜로 볼 수 있다.
어쨌든, 좋은점이라면 오랜만에 익숙한 교토역 근처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교토역이라면 예전에 비버군의 기숙사에서 1주일 정도 체제할 때 지겹게 돌아다니던 곳인데, 아직도 역에서 달콤한(..) 한국식 비빔밥을 팔고 있으려나.. 교토 상가 지역에서는 아직도 그 중고 CD샵이 있으려나. 달콤한 관광이 깨어져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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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면서도 사람이 만나고 싶은 하루하루다.
정작 보고싶은 사람은 이런저런 이유로 보지도 못하면서, 평소에 소원했던 사람들만 보는 하루하루가 진행되고 있다.
잔인한 하루하루다.
過去の僕は傷を持っている人たちが羨ましかったようだ。常に予測できない「患者」たちは平凡な僕より感情的で特に言語の能力が高かそうに見えた。しかし僕はいつも聞いてくれる側。患者たちがオンライン上で泣いて喧嘩をするのをただ見るだけ。一度は僕もそんなふりをしてみたが、なぜか「専門的じゃなさそうだ」との評判で直ぐにやめた。
でも、患者たちは実在している「病気」を持っていた。誰が見ても「変な人みたい」との評判が出てしまう外見を持っている人から、行動が変な人。身体障害者は多分居たと思う。しかし、精神障害者はあったかどうか今になっても分からん。その精神っていうのが測定は難しくて誰でもやりたくないから。
憂鬱で身体が時々痛くなる症状が周期的にあったら誰でも苦しいだろう。僕は多少憂鬱病はあるかも。しかし、あのうえ身体の痛みがあるのなら人生は苦しさそのものだろう。鎮痛剤は一時的なもので、耐性でも出来たら身体はまた苦しむぞ。いくら身体の病気が制御できるようになっても、その根本原因であるものを治療しなければいつまでも苦痛の中で生きていく辛い人生だろう。
細かいことは今になっても全然分からないんだが、過去いつか偶然に出会ったその星空のオンラインゲームルーム―多分彼女も覚えてないだろう、僕も知り合いから初めて聞いた―そしてその頃以後始まった最初の幸せな記憶と裏切り、そして訪れた憂鬱。それが他人の僕が分かっている小さな手がかり。
そんな意味で、最近時々あの人が小さな話題で話しかけてくれるのは僕には幸せである。一日中、会う女の人もない工大研究学生の僕に、実際の出会いじゃなくキーボードで会うその瞬間こそ、僕にとってオアシスな存在である。でも、ただあの人が僕にとってオアシスだから愛しいわけではない。最近入ってきた2件のデート約束とか、久々に連絡をしてくれる小学校とか学部の同期や先輩後輩たち。あんな人たちは僕の目にはかからん。幸せな瞬間はあの人とたどたどしい会話をしているだけ。
むろん、今は本音を打ち明けるタイミングじゃない、だからただ遠くで幸せなあの人を見ているだ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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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어쭙잖은 저의 일본어 버전 독백 읽고 열심히 첨삭 및 지도(?)해주는 두 A군의 댓글은 사절합니다.
이 글들은 특별히 일본어 첨삭받으려고 쓰는 글도 아니고,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쓰는 글이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공감을 원하는 것일 뿐이지, 첨삭을 원하는 글들이 아닙니다.
적절한 공감대가 있다면 내용에 대한 답글을 달아주는 건 좋습니다만...



2009/09/22 06:45
부디 크게 다치신 곳 없었으면 좋겠네요!
10월 말쯤에 일본 나가시는건가요? 'ㅁ'
2009/09/24 05:31
정확히는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본에 있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