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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1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2)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그는 청중을 어떻게 설득하는가? / 김경태 / 멘토르 / 12,000원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많은 것들이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연설 능력'이다.
항상 자신을 포함, 3명 이상이 모인 단체가 생기면 나머지 2명을 설득해야 할 일이 생긴다.
2명이 늘 뜻이 맞는 사람들이라면 문제없겠지만, 보통은 그들의 생각을 움직이고 절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모든 상황으로부터 연설이 생기는것 아닌지.

스티브 잡스는 다들 아시다시피 애플(Apple)社의 CEO이다.
한때는 단돈 1달러가 연봉이었기도 한 그는 이미, 상업PT계의 교과서처럼 떠받들여지고 있다.
단순함을 추구하면서도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그의 PT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종사하려고 하는 연구 쪽의 PT 경향도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다.

처음에 이 책을 잡게 된 계기는 순전히 '스티브 잡스'의 이름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에 대한 팬 서적은 아닌듯 하다.
한때 iPod, iTunes 등에 대한 Apple사의 신제품 발표 동영상이 이곳저곳을 강타한 적이 있다.
바로 그때의 PT를 분석하고 장점만을 추려낸 책인듯 하다.

책 자체도 스티브 잡스의 PT 구성을 그대로 따르며 29개 정도의 가벼운 챕터들로 나뉘어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 전체를 다 읽으면 애플사의 선전을 본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책은 한번에 다 읽으려고 하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것 같다.
PT하는 하루에 한 챕터씩, 29개의 PT를 하는 동안 읽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3
다만, 기본적인 파워포인트 사용법 정도는 익히고 생각하자.

그리고, 파워포인트 사용법 말고, PT를 잘하는 법에 대한 책도 여럿 나와있는 것으로 안다.
이에 대한 책들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뒤, 실전용으로는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연구쪽에서 사용하는 PT 경향의 경우, 연구PT쪽이 확실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술대회 발표에 가면 텍스트가 가득한 파워포인트 ppt 파일을 사용하여 발표하곤 하는데,
이는 본 책에서도 나왔듯이 고질적인 파워포인트 병인듯 하다.
한때 YEHS의 한 선배가 '스티브 잡스' 식으로 사회과학 분야에 대해 발표하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간단한 텍스트 탓에 슬라이드의 내용과 발표자의 연설이 이해하기 쉬웠던 기억이 있다.
학술대회장 발표도 그렇게 이해하기 쉽게 바뀌어야 더 좋은 질문을 얻을수 있는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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