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몇 번 한 것 뿐인데(...) 신문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잘난 것 있어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쪽에 한국공학한림원 관련 기사가 실렸는데 양쪽 모두 제 인터뷰가 실리니 감개무량하네요. 텔레비전에서나 보던 CEO들이 모인 행사가 심적으로는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또 나름대로 굳은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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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ciencetimes.co.kr/data/article/6000/0000005775.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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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CEO와 대화하니 제 미래가 보입니다"
성공한 이공계 CEO, 공대생 초청 미팅
[김길태 기자]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21층의 한 음식점.
이공계 출신 CEO들이 주축을 이룬, ‘제 56회 CEO포럼’에 이색적인 손님이 초대됐다.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 한양대 등에서 각 3명씩 학생들이 참석한 것.
손욱 삼성인재개발원 원장 ,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박영훈 CJ종합기술원 바이오연구소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쟁쟁한 기업CEO들을 한자리에서 만난 학생들은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공학한림원이 ‘공학으로 성공한’사람들과 ‘공학으로 성공할’사람들의 만남이란 주제로 초청하면서, 행사의 취지를 미리 설명했지만 아무래도 대선배 앞에서는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테이블 중간중간에 자리잡은 선배들이 ‘느낌이 어떤가’를 시작으로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면서 분위기가 풀어졌다. 학생들도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엔지니어 출신 CEO 선배들에게 ‘연봉이 얼마나 되는지’ ‘CEO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파안대소와 함께 선배들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학생들의 표정히 밝아졌다.
“선배들이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CEO라는 것이 새삼 나의 미래처럼 다가 왔습니다. 선배님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제 자신이 공학을 잘 선택했다는 긍지를 심어주는 자리였습니다. CEO는 한번 도전해 볼 자리라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한양대 응용화학공학부 이기용씨(4년)는 “오늘 CEO모임에 참여해보니 공학도로서 연구자의 길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과 전공 외에 정치, 사회, 경제 다방면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교에서 학회장을 맡고 있다는 한병준(고려대)씨는 “학회장이 힘들었는데, 오늘 선배님들과 대화를 해보니 학교에서 맡고 있는 학회장을 좀더 추진력 있고 활발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훗날 창업을 할 때 오늘 선배들과의 만남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욱 삼성종기원 원장은 “오늘 참여한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새삼 옛날 생각이 난다”면서 “공학을 전공하는 후배들이 학교에서 전공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 엔지니어들과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학한림원 이기준 회장은 “공대생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해 활동할 때 이공계에 우수한 인력들이 몰리게 될 것”이라면서 “우수 공대생들이 저명한 엔지니어 출신 CEO와 만나는 것 자체가 직?간접적 리더십 함양에 도움이 되는만큼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정례적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날 CEO포럼에는 각 대학 총장들이 추천한 과학기술원(KAIST) 김경륜(전기전자공 4), 임덕순(산업공 4), 최은경(산업디자인 4) 고려대 이양재(사회환경시스템 3), 한병준(전기전자전파공학부 3), 김성아 (화공생명공학부 1) 한양대 김선교(전가전기컴퓨터 4), 이기용(응용화학공학부 4), 천완희(기계공 3)학생 등 총 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CEO포럼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추천하는 국내외 산업관련 지도자 및 공학한림원 최고경영인평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개최되며, 국가 최고 정책입안자, 산업계CEO를 초청 정책방향제시 등 올바른 방향성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CEO모임에 대학생들이 정식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공학한림원은 앞으로 연간 1백여명의 학생들을 CEO포럼에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럼은 강신장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를 초청 ‘상상력과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강 상무는 “21세기는 글로벌경쟁, 창조의 시대로 볼 수 있다”며 “기존의 ‘마른 수건 또 짜내기’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가치창조만이 살길이며, 나아가 1명의 인재가 십 만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상상형(감성형)인재 발굴 중요성을 강조했다.
2004.03.29 ⓒScience Times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4033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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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9명, 선배 CEO와의 만남
‘이공계 학생들에게 차세대 공학리더의 꿈을 심는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이기준 http://www.naek.or.kr)은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한 ‘제 56회 CEO포럼’에 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양대에 재학중인 학생 각각 3명씩을 초청해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손욱 삼성인력개발원장, 박영훈 CJ종합기술원 바이오연구소장 등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이공계 대선배 앞에서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지만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KAIST 김경륜 씨(전기전자공학 4)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분들이라 처음엔 얼떨떨했지만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공대생이 CEO 등 사회 각계로 진출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려대 한병준 씨(전기전자전파 3)도 “그동안 공학도로서 부족했던 부분을 새삼 느끼게 해준 자리였다”며 “이공계 학생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손욱 삼성인력개발원장은 “공학도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엔지니어들과의 대화를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매달 개최하는 CEO포럼에 대학생 9명씩을 초대하기로 하고 다음 달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학생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4/03/31
○ 입력시간 : 2004/03/30 14: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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