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STATION (wikipedia.jp, amazon.jp) / 宇多田ヒカル / 2008/03/19

아무 생각 없이 듣다가 '엌-' 하고 놀랐다.
에반게리온:서 의 엔딩테마곡인 <Beautiful World>가 흘러나오고 있던 거다.
극장에서 영화나 만화를 2번 이상 보는 일은 거의 없는데,
에반게리온:서의 경우는 2번이나 볼 정도로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이 노래가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 외에는... 솔직히 우타다 히카루 씨를 좋아하지 않는다.
좀 우스운 이야기지만, 우리 집안 사람들이 원래 좀 우는 듯한 목소리의 가수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내 여동생과 나이가 같다는 것도 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것도 이유가 되나;)
아무튼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본 음악을 듣게 된 계기가 우타다 히카루<AUTOMATIC>이었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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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06:00 2008/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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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들은 아실 법한 노래.
에반게리온 리프레인(Refrain)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노래입니다.

요즘 극장에서 에바가 상영하고 있길래, 가사를 심심해서 번역해보았습니다.
재밌는 것은, 아직도 아마존에서 재고 떨이 판매를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97년도에 나온 이 혼의 루프란 싱글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다음 달에 돈이 좀 남으면 오랜만에 아마존에 주문 넣어 볼 생각입니다.

언제나 일본어는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제 번역에서 틀린 부분 있으면 덧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ㅠ_ㅠ

more..


2008/02/12 06:00 2008/0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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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서

2008/02/05 06:00


에반게리온: 서 / 2008.1 개봉

에반게리온을 극장에서 보기는 해야 할텐데 그간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 아침, 정상인인 lumisoul 선생님을 데리고 강남CGV에 이걸 보러 갔드랬다.
예상했던 대로 극장에는 오덕 남성들이 가득하여 곤란.

이미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아 본 분들도 주변에 꽤 보이고,
사실 십수년전에 나온 TV판과 다를 부분이 있다면 다를 부분이 많고,
다를 부분이 없다면 또 다를 부분이 없다는게 문제인 극장판 버전이다.
앞으로 이야기가 또 많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지만,
이제는 중학교 시절의 꿈의 재현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도록 하겠다.

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다.
가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디오 같은 것을 빌려와서 교실에서 트는 시간이 있었다.
소위 진도를 다 나가서 더이상 할게 없을때 때우는 그런.. 것인데,

어떤 친구가 에반게리온 야시마 작전 부분을 가지고 와서 틀어버린 것이다.
그때 그 긴박한 장면을 보고 얼마나 감동했던지... =_=

이후 그 친구와 무척 친하게 지내게 되고,
그 친구 덕분에 온라인에서의 동호회라든가 하는 것에 무척 관심을 가지게 됐었다.
고교 졸업할 무렵에는 수백개의 비디오가 방안에 쌓이기도 했었다.
게다가 대학, 대학원 진로에도 꽤 영향을 미쳤고...
...물론 지금 그 친구를 만나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의 일본어를 자막 없이 들을 수 있게 되고, 컨텐츠를 '즐길 줄 알게 된' 지금에 와서 다시 보니,
정말 이 이야기는 인간관계의 정점에 서있던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스크린 속의 카츠라기 미사토 소령은 여전히 이카리 신지의 의욕을 북돋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카리 신지는 끊임없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고.. (ex:내가 하는 일에 왜 칭찬을 안해주는거야!)
이는 직장 혹은 직장에 준한 환경(ex:연구실)에서의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와 같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밀어 올려 주려는 사람, 그리고 밀어 올림 당하는 사람. 그런 관계가 아닐까나.

그나저나, 지난 주말 밤,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에바를 한 번 더 보고싶기도 하고,
동생도 에바에 대해 알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어 '이거 한 번 보러갑세' 하고 꼬셨는데,
동생의 대답이 가관이다.

'거기 가면 너같은 오덕들밖에 없을거 아냐. 내가 왜 그런데에 가야 하지?'
2008/02/05 06:00 2008/02/05 06:00
  1. Shirou君
    2008/02/05 10:29
    동생분 말씀을 들으니 가슴에 롱기누스의 창이 박힌듯한 느낌이 듭니다...OTL
  2. adios
    2008/02/05 11:32
    롱기누스의 창 재청.. OTL
    • OpenID Logo AKI
      2008/02/05 17:40
      하지만 저처럼 한귀에 롱기누스 창을 꽂고
      한 귀로는 양산형 레이를 양산하는 것도 가능해요.

  3. 2008/02/05 14:56
    저도 봤는데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보통 영화와 인구비율(?)이 비슷하더군요.
    오후시간대를 한번 노려보시는것이.. ㅡㅡ;;
    • OpenID Logo AKI
      2008/02/05 17:40
      오후 시간대면 꽤 괜찮을 수도 있겠네요!
      연휴 중에 꽤 많이 볼까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4. 시아
    2008/02/06 20:22
    전 라미엘이 너무 좋아서 2번 봤답니다 ㅠ.ㅠ
    근데 정말 관객층이 다른 영화랑은 다르죠-. 영화보러 가서 여자 화장실에 줄이 전혀 없는 건 정말 처음이었어요(..)
    • OpenID Logo AKI
      2008/02/07 01:58
      아, 저도 라미엘 사도가 너무 좋아요 !_!
      다른 사도보다 라미엘이 그 역학적인(?) 구조로 말미암아 눈에 띄어서 그런지
      지금도 중학교 때 보던 야시마 작전 이야기가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초속 5센티미터도 그런 느낌이 있더군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보통 영화관 오는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오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초속 5센티미터라는 제목을 보고 '대체 무슨 내용인거지?' 하고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5. 루리카
    2008/02/07 21:10
    아직 영화를 보지는 않았는데, 친구녀석이 보자고 꼬드기네요;; 한번 극장가서 볼 의향도 있구요. 안노 총감독이 결혼 등으로 사고관이나 가치관이 많이 바뀐것으로 알고있는데, 작품을 어떻게 전개해낼지 약간 기대가 됩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OpenID Logo AKI
      2008/02/07 23:11
      저희 세대는 확실히 이거 때문에 임팩트 받은 사람들이 있어서,
      극장 가서들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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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고등학교 때 이야기.
언젠가 중학교 때 어떤 녀석의 꾀임에 빠져 에반게리온에 푹 빠져있을 때인데,
에반게리온 리프레인(Refrain) 앨범을 들었던것 같습니다. 거기에 있던 노랜데...

...주말에 통칭 BJ Music CD 라는 녀석을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아, 가슴 한구석이 아련해지는게 눈물이 다 나오더군요. ^^;

......
...정말 이 시절의 노래는 참 좋은게 많았던것 같애요.
이런 노래를 듣고 수준 이하라고 하면 그것도 나름대로 슬프겠네요. 하지만,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는 멜로디.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는 가사.
그것도 대놓지 않고 묘하게 호소하는 그런 노래들 말이에요.

나우누리 앙끄 웹에 가보니 2001년도에 누군가 번역했던 가사가 올라와 있더라구요.
같이 올려둡니다. :)

(가사가 잘못되어서 좀더 제대로 된걸로 수정했습니다)

가사보기


2006/12/17 22:37 2006/12/17 22:37
  1. Akari
    2006/12/18 02:15
    가사 번역자 -_-......
  2. Runa
    2006/12/19 01:02
    앨범 얻고 리플 지우는 얌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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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하라.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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