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2008/11/08 12:00
#1. 바깥 페이지도 업데이트했겠다, 블로그도 요즘 썰렁하게 굴러가고 있고...
해서 오랜만에 근황을 올려봅니다. ... 라고는 해도 얼마나 볼 사람이 있으련지..
(댓글 달아주시면 시간 내서 맛있는거 사드릴 수도 있음 - 단, 남자 제외 번호식 댓글 사양)

#2. MTAP 저널 논문은 의외로 reject 되지 않았습니다.

나름 SCI-E 논문인데다가 MTAP 저널의 레프리로도 활동하고 있다 보니,
논문의 수준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싶어 포기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질의만이 달려온 심사 소견서가 돌아왔습니다.

일단 답변서를 잘 작성하고 논문 수정해서 회신하고 기다려 볼 작정입니다.
기왕이면 accept 되어서 실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럼 제1저자 SCI-E 실적 금방 생기는건데 *^^*

#3. 그밖의 컨퍼런스 논문들...
IEEK, KIPS, ACIIDS, ...
accept 된 것도 있고 아직 발표나지 않은 것도 있고...

feature extraction에 대해서만큼은 많이 관여한 관계로 전부 제2저자입니다.
전체 프레임웍에는 그닥 기여도가 없어서 제1저자가 될 수 없었음...
게다가 두 번 연속 전문연구요원 크리 때문에 도저히 제1저자로 작업할 논문이 없더군요;
학회 같은 건 이제 메이저한 거 외에는 흥미도 안생기고...

특히 IEEK의 경우 타 연구실인 윤 교수님 연구실과 그곳의 진규군과 함께 작업한
외부인과 작업한 최초의 논문입니다.

이것으로 Korea Univ. + YEHS 논문 연합 결성?
남은 건 Korea Univ. + OAZ 논문 연맹...
Korea Univ. + Tokyo Univ. + Kyunggi High School 논문 연합이라든가...
...여러가지 조합이 있을 수 있겠군요.
죽기 전에 친구 선후배들 꼬드겨서 꼭 논문 같이 써봐야지 (?)

#4. 이외에도 다량의 논문 준비 중 or 이미 제출.

첫째는, 아직 실험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업 시간에 작성한 주제인데,
주제가 그리 나쁘진 않아서인지 12/15 까지 IEEE Transaction 준비해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무리 special issue라고 하더라도 IEEE Trans. 는 SCI니까....
수준이 높아서 그닥 기대는 않습니다 @_@;

그래도 기왕이면 낼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실험도 없는데 벌써 아이디어 논문만 IEEE Trans. 양식으로 8페이지인데... ㅠㅠ
게다가 accept 같은 것보다 referee 들의 지적이 더 궁금해집니다 :3

둘째는 더 높은건데.. IEEE Magazine입니다. 1월 15일까지였나..
이거는 제가 주도하는게 아니라서 내용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아마 한국+미국 공동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흐..
교수님 말씀으로는 이쪽이 오히려 더 쉬울거라 하시는데..
제 수준에는 아직 어렵거든요? ㅠㅠ;

마지막으로는, 또다른 MTAP special issue.
여기는 2월 하순까지라서 아직 널널한 상태입니다.
한 달에 한 편 씩 영문 저널을 쓸 수 있는 것을 상기해보면
여기도 앞에꺼 다 포기하면 한 번 내볼 수는 있을 거 같음.

#5. 최근 자신이 협업에 있어서는 정말 안좋은 타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회 때도 성격 탓으로 마찰을 빚은 적이 있는데, 연구실에서도 그러다니....

다행히도(?) 윤 교수님 쪽 연구실과의 작업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지만,
(오히려 2페이지 짜리 치고는 실험 결론이 무지 좋아서 개인적으로 대만족)
소위 독고다이 + 저만치 앞으로 나아가는 성격 같은 것이 나타나서,
진규가 약간 따라가기 버거워했단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아무 말 없이 잘 따라와준 걸 보면 정말 대단해(...)

어떻게 보면 작업 스피드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빠른 것이 원인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이놈의 성격,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6. Serenial군으로부터 전자드럼 구입했습니다.
모델은 Roland TD-3 모델로, 기본적인 유닛은 다 달려있습니다.

헌데, 밑의 층에 3대 가족이 사는 집이 있어서인지,
베이스 드럼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울려서 인터폰이 오네요 -_-;
제발 좀 그만 치라고...

조만간 확실한 방음 공사 하고 블로그에 사진도 올려야 하겠습니다.

#7. 현재 소속되어 있는 밴드 "GLONASS"의 공연 있습니다.
11월 15일(토) 오후 6시. 홍대 Sapiens7에서...
자세한 것은 이 페이지를 참고하셔도 좋지만,
조만간 역시 포스터 올라갑니다.

레파토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밴드는 19세 ~ 32세가 모인 막장 오덕 밴드입니다.
작안의 샤나, 천원돌파 그렌라간.. 뭐 이런 거에 나온 노래 연주하고 부를 예정이니,
취향에 안맞으시면 안오셔도 좋구요(?)
잘 모르시는 채로 오셨다가 막 실망하고 가시면 쵸큼 곤란합니다.

다만, 보컬 언니(19세)가 노래를 진짜로 엄청 잘 부르니까,
오셔서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드러머 주제에 실력도 못따라가면서 어려운 노래만 치려고 한다죠.
특히 연습하다가 스틱을 두세번은 떨어뜨리는 폭탄 중의 폭탄입니다.
(사실 선곡하시는 분이 좀 쉬운 곡 좀 골라주셨으면 하는데 ㅠㅠ)

여튼, 지난 번 파주 공연 때보다 많이 성장했으니,
구경하러 오시면 무척 좋으실 것 같음 *-_-*

#8. 가을 되니까 진짜 외롭네요. (풋, 남자들이란...)
아아~~ 결혼하고 싶다아~

뒤늦게 주변을 휘휘 둘러봐도 전부 임자 있는 분들이거나,
혹은 의도하지 않은 채로 상처 준 사람들밖에 없고,
이젠 뒤늦게 깨달아도 되돌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음 줬다가 나 자신이 자격도 없어서 다시 상처를 줄까봐 마음 주지도 못하는..
뭐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타이밍에 절 공략하시면 넘어갈 확률이 무척 높으니까,
기냥 참고해 주시구요...


...벼 별로 차 참고하라고 저 적은 건 아.. 아니니까...! (츤데레)
2008/11/08 12:00 2008/11/08 12:00
  1. Shirou君
    2008/11/11 13:00
    공부도, 논문도, 드럼 연습도 열심히 하고 계신것 같아서 보기 좋군요.^^
    모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AKI
      2008/11/17 17:12
      핫 감사합니다 ㅋ
      공부 쪽은 좀 안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으 열심히 해야죠 =ㅅ=
  2. 정태영
    2008/11/12 00:54
    히야 능력자시네요. ㅠ.ㅠ 밴드에 학업에...

    (근데 공연곡 중에 '왼손잡이'를 제외하곤 아는 곡이 없네요 -_-a 긁적)
    • AKI
      2008/11/17 17:13
      으핫, 밴드 성향이 좀 희안해서 모르셔도 다행입니다 ㅋ
      담번에는 꼭 뵙기를 바랍니다 초중교 선배님 ㅋ
  3. JNine
    2008/11/12 16:39
    크롬 브라우저에서 답변 안달림-_-;; 익스로 다시 열기 귀찮아서..
    내용은...좋은 논문 준비하네~ 뭐 이런거...난 요즘 몸이 병신이라...뭐 이런거...
    • AKI
      2008/11/17 17:13
      아~~~~ 형께서 지적해주시니
      얼른 저도 스킨 좀 바꿔야 하겠는걸요?
      에구.. 논문 작업은 제가 게으른데다가 감기병마까지 겹쳐서
      잘 안되어서 큰일입니다~
  4. 루리카
    2008/11/17 13:39
    오오 드럼ㅠ_ㅠ 보컬리스트나 기타리스트나 키보드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로 드러머가 제일 멋있어 보여서 언젠간 배워보고 싶은 악기중에 하나입니다.
    • AKI
      2008/11/17 17:13
      캬~
      루리카님은 이제 군 끝나시면 창창한 앞날이 펼쳐질테니,
      그땐 꼭 시간내어서 드럼 시작해보셔요!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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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KI☆님의 2008년 8월 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8/08/04 04:31 2008/08/04 04:31
  1. Amane
    2008/08/05 02:07
    어후 오덕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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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친구 비 모씨와 아 모씨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일본 사람들의 성(姓)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요는,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희안한 성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고,
또 그런 성을 읽기가 참 편해져 가고 있다는 것.
예를 들면 히이라기(柊)는 정말 읽기 힘든 성이 아닌가.

노기자카(乃木坂)라는 성이 그렇게 읽기 어려운 성은 아니지만,
채널의 아는 지인 분이 노토자카라고 불러서
'어라 저걸 저렇게 읽나' 하고 잠시 굳었던 기억이 있다.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 노기자카 하루카(乃木坂春香) 선생님.


어쨌든 역대 부잣집 따님들이 가지고 있던 이름의 성에서 느껴지는 포스처럼,
노기자카(乃木坂)라는 성도 역시 엄마친구딸 혹은 엄마친구아들이 갖는 성인듯 하다.
주인공 노기자카 하루카는 이름의 촌스러움(하루카, 春香)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참 잘나가는 인물인 것 같다.

그런 그녀도 하나의 비밀이 있었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님하 제발 좀 봐주세염...'


바로 오덕이라는 사실.
극중에서는 아키바계(アキバー系)를 즐긴다고 표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실정 상 오덕 맞다.
자막 만드시는 분들은 '노기자카는 오덕물을 좋아해?' 하는 식으로 번역하는 센스가 있기를..
(옛날에 그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사람의 거만함을 싫어해서 잠적한 것으로 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이정도가 오덕으로 치부받을 만한 것인지...


신기한 것은, 여기서는 심한 오덕물을 소재로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단지 위와 같은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여학생임에도 불구,
본인은 자신이 아키바계의 것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자멸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근데 정작 히로인과 친해진 남자 주인공은 별달리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아보이고...

뭐 아직은 10대 중후반의 젊은 나이니까 괜찮다고 본다.
나이가 20대 중후반이나 30대 초반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모양에다가
자기 관리도 안한다면 큰 문제가 되겠지만...

무엇보다 아키바계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혐오감 같은 것이 생긴 이유 중 하나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보여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즉, 자기중심적이라는 것.


그리고 노기자카(乃木坂)를 노토자카 라고 읽은 것의 사연은,
히로인의 성우가 노토 마미코(能登麻美子) 선생님이라서 그렇게 부른 것일듯! (>>ㅑor)
역시 편한 목소리다.
2008/07/27 06:00 2008/07/27 06:00
  1. OpenID Logo overdose
    2008/07/27 10:04
    노기자카 ㅜㅜ
  2. OpenID Logo overdose
    2008/07/27 10:43
    노기자카는 내꺼라는 건들지 마셈 'ㅅ'
  3. 크롬
    2008/07/27 20:44
    어차피 일본 이름은 불러달라는대로 불러주는 것이 일반적인지라-_-;; 데스노트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의 경우 라이토라는 이름은 한문으로 달 월을 쓰고 그것을 빛이라는 뜻의 light를 일본식으로 읽은 거라는거... 일반적인 이름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하더라도 이름은 언제나 예외 존재...
    • AKI
      2008/07/28 14:42
      그러게 말이에요-
      그래도 보편적인 읽기 방법 같은거에 익숙해지면
      처음 보는 사람 이름도 잘 불러주고 좋을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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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하라.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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