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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22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007) (14)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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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공식 사이트 가기

주변에 죄다 해리포터는 개봉하자마자 봐버려서 그런지 같이 볼 사람이 전혀 없더군요.
그래서 겨우겨우 포섭하여 본 사람들이 바로 가족들입니다.
가족이야말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들!
...과 같은 극단적인 생각보다는,
한국에서의 미디어 산업 소비는 20대 중반 ~ 30대가 좌우하고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다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개인차는 좀 있겠지만서도) 너무 암울했습니다.
해리 포터도 헤르미온느도 론도 전부 커질 대로 커버렸고...
전체적으로 정치적 흑막과 해리 포터의 외로움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누군가의 죽음. ... 이런 것들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포터는 사춘기라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내내 외톨이더군요.
불사조 기사단이라고 하는 든든한 '동반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글쎄요, 본인은 그렇게 든든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을런지도 모릅니다.

저도 초등 5학년때는 특정 분야로 좀 잘나고 똑똑해서 사람들이 멀리해서 그런지,
극중에서 해리 포터가 얼마나 괴로웠을지 동감이 갑니다.
아마 최종권에서 해리 포터가 죽는다, 라는 식의 결말이 나온다면,
다음과 같은 식의 이야기 흐름도 성립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과 마법사의 잡종인 해리 포터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특수한 능력을 타고 났으나,
평범함을 좌시하지 못하는 무리에 적응하지 못한 채로 큰 업적을 남기고 찌질하게외로이 죽다.'

그건 그렇고, 다들 극찬하는 사라 러브굿은 정말 예쁘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단지 머리색이 좀 특이하다? 라는 것만으로도 먹혀주는 것일까요.
하지만 시리즈 마다 꾸준히 나오고 있는 헤르미온느 쪽이 좀더 카리스마 있고 마음에 듭니다.
역시 매번 보던 사람이 편안한가 봐요 >_<
2007/07/22 06:00 2007/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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