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설계 중 어머니의 명언
이번주는 어머니 차를 한번도 쓸수 없게 되어 온몸으로 가을추위를 받는 중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어머니 차를 타고 고속도로 정류장 까질 가는데,
(보통 제가 급하면 고속도로 정류장까지 어머니를 태우고 갑니다. 전 거기서 내리고 어머니는 볼일 보러 다른곳 가시고..)
가는 중에 생활비 문제라든지 이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어머니께서 던지시는 말이,
'그냥 자취방을 대출해서 힘들게 사느니 네 차를 하나 사서 다니는게 어떻니?'
......
.................
순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것 같은 멍함과 함께 눈앞이 아득해졌습니다.
내가 왜 이걸 생각하지 못했지 OTL
생각해보니 학교 앞에 있으면서 힘들게 사는 것도 나름 도움이 되겠지만,
차를 갖고 다니는 것도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애초 계획했던 '자유'는 없어지겠고, 시간 절약의 의미는 없어지겠지만...
아무튼 갑자기 생겨버린 새로운 방안에 당황하는 중입니다. 허허...
이거 참 끌리는걸??
...참고로 현재까지 모으고 있는 돈을 유익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편은,
1) 약간 더 대출을 하여 원룸 전세를 얻는다.
2) 그냥 대출을 하지 말고 월세로 나간다.
3) 차를 사서 집에서 미친듯이 통학한다.
정도로군요. 헷.
....
이제 공도 최속, AKI님 탄생 신화 스타트군요.[!!!]
이러고서 버스중앙차로 있는 복잡한 동네 가면 차 아까운겁니다 ㅠㅠ
..솔직히 계산해보니까 차라리 버스타고 다니는게 이득인거같네요 '~'
결론은 자취라는거~
역시 나중에 나갈때 남는건 전세대출뿐이지~
편안함과 차 끊길 걱정 안해도 된다는 것과 차가 가진 메리트는 돈보다도 많지..
허지만 버스전용차선은 또 못간다는 단점이 있고.. 출퇴근시간을 피하면 훨씬 심적으로 편하긴 해.
그리고...
집이 최고다 -ㅁ-
일단 출퇴근 시간에는 지방에 살아도 차가 별로 쓸모가 없는듯.
오히려 10시~12시 이런때에 나오는게 참 좋았던거같애.
집이 최고긴 한데...
요즘은 집에서 있는 시간이 잠자는것 씻는것 외엔 없기 때문에
좀 별로고나. 동생이 알아서 지켜주겠지 뭐.
꺄하하하!
이번주는 다행히 안타고 다니지만...
이동하는 시간이 주로 출퇴근 시간에 겹친다면, 차를 타고 이동하는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상당한 무리가 생길꺼 같아요.
...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심이...;
1시간 운전해서 아무생각없이 학교엘 가느니
차라리 2시간동안 좋아하는 만화책 보면서 버스타고 학교가는게
덜 손해인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선 어쩔수가 없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