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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06  미래 설계 중 어머니의 명언 (18)

미래 설계 중 어머니의 명언

이번주는 어머니 차를 한번도 쓸수 없게 되어 온몸으로 가을추위를 받는 중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어머니 차를 타고 고속도로 정류장 까질 가는데,
(보통 제가 급하면 고속도로 정류장까지 어머니를 태우고 갑니다. 전 거기서 내리고 어머니는 볼일 보러 다른곳 가시고..)
가는 중에 생활비 문제라든지 이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어머니께서 던지시는 말이,

'그냥 자취방을 대출해서 힘들게 사느니 네 차를 하나 사서 다니는게 어떻니?'

......
.................

순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것 같은 멍함과 함께 눈앞이 아득해졌습니다.
내가 왜 이걸 생각하지 못했지 OTL

생각해보니 학교 앞에 있으면서 힘들게 사는 것도 나름 도움이 되겠지만,
차를 갖고 다니는 것도 여러모로 좋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애초 계획했던 '자유'는 없어지겠고, 시간 절약의 의미는 없어지겠지만...

아무튼 갑자기 생겨버린 새로운 방안에 당황하는 중입니다. 허허...
이거 참 끌리는걸??


...참고로 현재까지 모으고 있는 돈을 유익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편은,

1) 약간 더 대출을 하여 원룸 전세를 얻는다.
2) 그냥 대출을 하지 말고 월세로 나간다.
3) 차를 사서 집에서 미친듯이 통학한다.

정도로군요. 헷.

2006/11/06 13:43 2006/11/06 13:43
2006/11/06 13:43 talk/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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