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윤상'에 해당하는 글들

  1. 2006/12/08  노땐스 골든힛트 일집 - Nodance (2)

노땐스 골든힛트 일집 - Nodance

(앨범이미지 없음)

노땐스 골든힛트 일집 / Nodance(신해철, 윤상) / 1996

1. In The Name of Justice
2. 질주
3. 자장가
4. 월광
5. 기도 (Radio Edit)
6. 반격
7. Drive
8. 달리기
9. 기도 (Original Ver.)


아직도 집에 고이 모셔져 있는 신해철/윤상 듀엣 그룹의 앨범이다.
아마 내 기억에 딱 몇 번 TV에 나온적이 있는데,
이사람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 그룹을 소개할때 '댄스가 없습니다'라고 소개했던걸로 기억.

...하긴사, 신해철의 현학적인, 현란하며 문란한 메시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앨범을 무척 좋아할 수도 있겠다.

나도 이 앨범을 구입할 시기가 중학교 시절인지라...
...약간은 사회적 반항기가 있었다고 해야 하나?
나중에 지금까지 이어지던 저주받은 취미로 빠뜨린 당사자(지금 잠적했다고 한다)가
추천했던 앨범이기도 해서, 그냥 샀었다.
그것도 무려 당시엔 비싸기 그지없던 CD로!
(그땐 그래도 CD가 만원을 넘지 않던 시절이지- 문젠 내 용돈도 거의 없었는데- ㅠ_ㅠ)

앨범 중에서 좋아하는 곡을 뽑으라면...
메인곡인 '질주'와 S.E.S.가 나중에 리메이크해서 부른 '달리기'를 좋아한다.
그러고보니 두곡 다 제목만 따지면 달리는 노래네?

'질주'는 시간의 흐름을 무척 훌륭하게 표시했던것 같다.
최초의 콘티이자 최후의 콘티이며, 지금은 원본도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있는
모 애니 콘티를 만들때도 쓰기도 했다 =_=;
이거 채택됐으면 아마 고등학교때 애니부가 망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암튼 됐고.

'달리기'는 이 앨범에서 거의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의 노래라 좋아한다.
초장부터 'in the name of justice...큭큭' 이런 노래나 듣고 있으니 얼마나 피곤하랴.
앨범 후반부에 존재하는 귀에 착착 달라붙는 melodic music인지라 달리기를 무척 좋아했었다.
마치 릴랙스~ 하라는 듯한 노래랄까?
아마 고등학교 때에도 슬픈일이 있을땐 힘내려고 쭈욱 들어왔던걸로 기억.

그러고 보니 '월광'은 Crom 앨범에 다시 리메이크되어 들어가지 않았던가?
기억이 가물...

...이후 신해철은 Crom 등의 이름으로 테크노 음악을 하기도 했고,
그러다가 요즘은 고스트 스테이션인지 뭔지에 짱박혀서 사는 모양이다.
근데, 이사람은 다 좋은데... 다 좋은데... 정말 정치적 발언은 좀 거슬린다.
아무리 자신의 신념이 있어도 정치적 신념이 백지장 상태인 중고등학생들도 듣고 세뇌될법 한데,
미디어의 힘을 업어 그런식으로 설파하면 되겠어?

잠시나마 학창시절 신해철의 현학메시지에 휘둘렸던 내가 참 안쓰러울 뿐이다.
뭐 어쨌든, 젊었을때 즐겁게 들었으니 그걸로 유익한거 아니겠어?

P.S) 아직도 가끔 나한테 이 앨범 팔아넘기라고 하는 luapz에게는 절대로 안된다는 뜻을 거듭 밝힌다. :P

P.S 2) 그때 내가 왜 이 앨범을 샀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 앨범을 사라고 부추겼던 그 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랬던것 같다. 어떤 관점에서는 정말 맹목적이고 순수했던.. 열정만 가득한 친구였는데.. 씁. 어디서 무얼 하려나.
2006/12/08 18:23 2006/12/08 18:23
2006/12/08 18:23 media/music
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