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든 킹덤 (2008)

포비든 킹덤 (url) / 성룡, 이연걸, 마이클 안가라노, 유역비 출연 / 마이클 베이 감독 / 2008/04/24 개봉
일요일 간만에 영화 볼 일이 생겨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게 된 것은 성룡 vs. 이연걸 이 나온다는, 기대의 포비든 킹덤.
서유기의 손오공, 그리고 여의봉이 중요한 이야기 플롯이고,
쿵푸에 빠져있는 매니아 소년이 꽤 중요한 역할을 하러 나옵니다.
소년(마이클 안가라노 분)이 쿵푸를 진짜 할 줄 알게 된다는게 전체 이야기의 핵심?
트랜스포머에서 샤이아 라보프 라는 자가 처음에는 얼빵하다가
나중에는 한 몫 하게 된다는 플롯이랑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비슷한 점들에 이끌려서 조사를 해보니까, 감독이 <트랜스포머>를 감독했던 마이클 베이더군요.
어쩐지 트랜스포머랑 너무너무 비슷하더라....
가장 핵심이 될 것 같은 성룡과 이연걸의 대결은 은근히 싱겁게 끝났습니다.
그러니 대결을 보려고 가시는 분들은 기대않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봉을 가지고 다투는 거라, 뭔가 긴장미가 없다니까요.
영어 대사도 좀 어색하고...
우스운 부분도 많습니다.
스패로우(유역비 분)는 말하는 종종 자신을 3인칭 대화법으로 쓰는데,
자막에는 '스패로우는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었어요' 하는 식으로 나온다든가...
마치 예전 모 게임에 나오는 미호 라는 캐릭터가 '미호는 ~~' 하는 말투가 떠오르더군요 ^^;
뭐 결국 유역비가 원수를 갚고 죽는다는 식의 결말이 나오긴 하지만, 생각보다 비장미는 전혀 없고,
무협 액션의 재미라든가 특수 효과 재미도 없었습니다. :(
하지만 비디오로 빌려다 보거나 하는 식의 오락 영화로는 적당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건 그렇고 the monkey king에서 뒤집어진 건 저 뿐인가요 (..)
신동엽...같았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