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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8  투자의 유혹 (2006) (8)

투자의 유혹 (2006)



투자의 유혹 / 장득수 저 / 2006년 9월 / 19,500원


얼마전 KOSPI 지수가 며칠에 걸쳐 200포인트 정도 하락했었다.
미국의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하락한 국내 증시를 보면,
얼마나 증시가 해외 의존적인가, 그리고 외부 환경에 의해 깨어지기 쉬운가를 알 수 있다.

아마 서프라이즈가 발생하기 직전, 혹은 발생할 무렵,
많은 어설픈 투자자들이 얼마나 땅을 치고 후회했을지 모른다.
그나마 주식은 빠르게 환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아무런 지식도 없이 펀드 등에 가입했던 사람들은 제3영업일 이후에 환매가 된다는 소식에
얼마나 괴로웠을지...

YEHS-Strategineers(경영스터디) 모임에서 이번 분기의 스터디 주제를 '투자'로 정했다.
이미 멤버들 가운데에는 본격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작성한 사람도 있고,
최근 펀드의 과열 & 폭락으로 인해 팀원들의 관심이 투자로 쏠렸기 때문이다.

다시 KOSPI 하락 이야기로 넘어가서,
하락 시점에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어둔 것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하락은 장기적 관점에서 볼때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거시적인 경제 지표가 하락하든 말든, 저평가된 주식은 언젠가는 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주식에 올바르게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의 역할이고,

그런데 이런 주식을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딱히 잡아서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또, 잘 찾아둔 진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스라질 수도 있는 법이고,
무슨 소린고 하니, 시간이 지나면 어떤 기업이든 변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은 가능성을 내재한 기업이지만,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자리에 정체한 채로 가능성을 소진한 채 벌레먹이가 되어버린 경우도
분명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역사적인 투자자들, 피터 린치, 소로스, 워랜 버핏 등은 각자 자신만의 투자관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것들은 사람의 욕심 등을 탈피한, 너무나도 초탈적이면서도 기본적인 것들이었다.
그러나 개인들이 당장의 거시적 변화에 휘둘려 이런 것들을 따를지는 의문이고,
따라서, 이런 사람들처럼 위대하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잘 아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리에서 맴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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