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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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이건 두 번 본 영화네요. 딱히 두 번 보고 싶어서 봤다기보다는,
첫번째 봤을때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을 뿐더러,
왠지 디지털 영화관에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랑 같이 보고 싶기도 했고.
어쨌든 눈은 끝내주게 재밌었습니다.
다만, 장면 스케일을 너무나도 크게 잡다 보니 오히려 단점들도 보이더군요.
후반부의 시가지전에서는 상황을 한 번에 알아보기가 어려웠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로봇들의 변신씬. 큰 화면에서 보니 스케일은 대단하기는 한데,
집의 좋지도 않은 화면에서 보면 멋지다고 느껴질 지는 의문입니다.
스케일 크고 디테일 있는 SF 영화의 전형적 단점인듯.
그리고... 중간에 '퓨리에 변환의 영역을 넘어 양자역학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라는 대사에서
같이 간 학과 선배랑 같이 푸하하- 하고 웃어버렸습니다. ^^
signal processing 이야기를 들춰내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긴 한데,
보통 이런 영화류에서 전공 지식의 디테일이 보이지 않으면 얕게 보이거든요.
그게 관련 전공자들의 유희랄까?
하지만 signal processing 이야기가 대중에까지 나올 정도가 되었으니,
이 분야가 얼마나 성장하고 주목받는 분야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뻔합니다.
이런 영화가 있으니 이 분야의 연구와 공부를 하는게 자랑스러워집니다. ^^
그럼 트랜스포머들은 사실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일까요?!
퓨리에부분에서 둘이서만 웃었다죠 ㅋㅋㅋㅋㅋ
근데 정작 학부 졸업할때는 퓨리에나 그 응용이 이해되지 않다가,
대학원 와서는 푹 빠지게 되어버렸네 ^^
그 부분이 CG대박이고 액션도 대박이라던데
나중에 DVD무삭제 나옴 함더봐야할듯
나중에 한번 더 무삭제 버전으로 개봉하면 좋겠다 @_@
전 아직도 보지 않았는데 평이 굉장히들 좋더라구요-ㅎ
으하하하~
나중에 밴드 하던 녀석들이랑 이런류 다같이 보러가면 재밌을거 같네요 ^^
그장면에서 ;;
나랑 생각이랑 관심사가 비슷한 인간이 이렇게 가까이 있을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