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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2  논문 자동 생성기 (SCIgen) (2)

논문 자동 생성기 (SCIgen)

SCIgen 링크: http://pdos.csail.mit.edu/scigen/

이미 많은 분들이 보았겠지만, 논문 쓰는 일을 직접 하지 않는 분들은 멀게만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MIT의 AI 연구실에서 만든 논문 자동 생성기입니다.
실제로 이 engine을 통해 만든 논문을 WMSCI 2005 컨퍼런스에 submit했더니,
non-reviewed paper 형태로 accept 되어서 곤란했던 적이 있다는군요.
이들의 우스꽝스러운 동영상(13분 15초 분량)을 SCIgen 하단의 동영상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발표에 청중이 거의 참여 안했어요. 하하 ^^;

저도 한 번 논문을 만들어보았는데, hashing에 관한 논문이 나오더군요.
제목은, "Pseudorandom Archetypes for Consistent Hashing" 이고...
저자는 승민형, 우리 교수님, 그리고 저 순으로...
마침 알고리즘 쪽 논문이 고팠는데 잘됐습니다. 하하.

미국에서는 이러한 일을 나름의 업적으로 보고 다들 관심을 가져주는데 반해,
한국에서 이런 일을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 지 모르겠습니다.
학계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길 것이 뻔하지요...
그래서 독창성 있는 연구, 도전적인 연구, 새로운 주제에 대한 연구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계의 논문 관행에 대한 고발... 솔직히 저도 겪어본 일들인데,
몇몇 학회들은 정말 리뷰 하나 제대로 하지도 않고 acceptance notification을 '날립니다.'
그럼에도 이런 학회들이 잘 되고 있는 것은, 학문에 대한 열정 같은 것 보다도,
학회장 근처에 놀러갈만한 여행 item 같은 것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학회는 여행을 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좀더 수준 높은 발표와 함께 많은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장으로써 존재하는 것인데,
그런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뇌 한국(?) 과 같은 어정쩡한 제도를 운용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마이크로소프트 강연회에 가서 신제품 선전이나 듣고 오는게 더 생산적일지도 모를렵니다.
2007/11/22 06:00 2007/11/22 06:00
2007/11/22 06:00 talk/Lab.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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