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변 IT 관련 혹은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당신은 아이폰(iPhone)을 구입할 것인가?'이다. 휴대폰 회사는 물론 전자 회사, 심지어는 푸드 마케팅에 근무하는 후배로부터까지 질문을 받았다. 나에게 이렇게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에서겠지만, 아무래도 IT 기술의 최전선에 가장 근접해 있으면서도, 아직은 소비자에 가까운 구매 행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애플의 아이폰은 한국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아이폰에 관련된 그룹이나 모임만 하더라도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출시 전부터 요금제, 단말기 할부 방식, OS, 각종 기능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고 있을 정도였고, 통신사들은 '예측된' 가이드라인과 거의 다르지 않은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아이폰의 매력인 몇몇 앱스는 동작하지 않거나 구입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폰의 발매로 기존 한국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여기서 근원적인 질문으로 돌아가서, '나는 과연 아이폰이 필요할까' 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써왔던 휴대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았다.


첫번째 휴대폰: 산요 7박 8일 모델

휴대폰을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1999년인 듯 하다. (몇몇 흔적이 과거 포스팅에 있었다) 몇몇 부유한 친구들은 이미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고, 막 휴대폰의 크기도 작아지고 두께도 얇아지기 시작하던 때이다. 그러던 중, 일본 산요에서 7박 8일 간다는 휴대폰을 내놓았었다. 당시에는 보조금 같은 것이 거의 무한대로 제공되던 시기(?)인지라, 017 신세기통신으로 바로 개통했었다. 그리고 2006년 석사과정 2학기 들어갈 때까지 8년 가까이 사용했으니, 나의 첫번째 휴대폰은 정말 엄청나게 오래 사용된 것이다.

첫번째 휴대폰은 단순히 친구들 간의 연락(전화, SMS 메시징) 용도로만 사용했다. 네이트온 혹은 준(JUNE)과 같은 서비스는 내 휴대폰에서 지원되지 않았고, 사실 3줄 정도의 흑백 LCD 글자만 나오는 휴대폰에서 그런 기능이 얼마나 필요할까도 싶었다. 대학교 때에는 아버지께서는 휴대폰과 노트북을 시리얼 케이블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휴대폰 인터넷 같은 것을 사용하고 계셨는데, 그것도 지나친 사치로 보였다. 어떻게 보면 36살이나 더 많으신 아버지가 나보다 훨씬 얼리 아답터적이었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두번째 휴대폰: 삼성 SCH-V840

두번째 휴대폰은 지금도 쓰고 있는 녀석인데, 2006년에 혹해서 거금을 주고 구입한 것이다. 기존의 것보다 두께도 얇고, 무엇보다도 자동차를 운전하기 시작하던 때라, 네이트 드라이브 등이 연동된다는 점이 무척 좋았다. 휴대폰으로 <짜요짜요 타이쿤>과 같은 게임을 하는 것도 무척 좋았다. 여동생이 모토로라 RAZR 휴대폰에서 <짜요짜요 타이쿤>을 하는 것이 무척 부러웠던 것 같기도 하다.

두번째 휴대폰도 첫번째 휴대폰과 다른 점이 있지 않다. 차이라면 전화, SMS 외에 컬러 메일이라 불리는 MMS, 그리고 네이트 드라이브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 정도? 휴대폰은 기본적인 연락 기능 외에 네비게이션 정도만 같이 있으면 좋을법한 물건이 된 것 같다. 하지만 늘 불만이 많다. 사람들이 휴대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면 신기해하지만, 다른 네비게이션처럼 시원시원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기에, 싸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장점이 없다. 게다가 사실 요즘은 운전을 잘 하지 않는다.


세번째 휴대폰: ???

그래서인지, 휴대폰에 많은 기능이 탑재되는 것이 즐거운 일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예로부터 어르신들은 '너무 많은 기능이 탑재된 전자기기는 금방 고장난다'며 컨버전스 기기를 구입하는 것을 꺼려하셨다. 전자공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도 그건 맞는 이야기이다. 회로나 프로그램 구조가 복잡해지면 복잡해질수록 유지보수 비용도 올라갈 뿐더러,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터질지 예측하기 꽤 힘든 노릇이다. 처음부터 합리적인 설계 방법으로 기능을 쌓아 올라갔다면 그런 문제는 생기지 않을 법인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전자기기 설계 및 프로그래머들은 매일매일의 야근 탓인지 그런 합리적인 방법을 도입하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다.

게다가 평소 아이폰, 삼성 휴대폰 등에 탑재된 MP3 및 PMP 기능이 쓸만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선 음질, 삼성의 DSNe 기술을 탑재한 기기를 이용하여 청취해보았지만, 이건 아무래도 아니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폰은 각종 음장 기술이 좋지 않을 뿐더러, 극악의 배터리 재생 시간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왠지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은 배터리 성능이 약하다. 24시간 어디서나 연락이 가능해야 하는 휴대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비싼 PMP륻 들고 다니지... (그래서 소니의 PMP 최상 모델인 NWZ-X1050을 구입해서 쓰고있다)

그래서, 역시 휴대폰은 본연의 기능인 연락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단지 이제 하나 더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로밍 휴대폰을 빌려서 일본에 갈 필요 없이, 일본에 가서도 자동 로밍이 되는 휴대폰 정도면 적당하다는 점. 지금 쓰고 있는 SCH-V840은 아쉽게도 2G 휴대폰인지라, 3G WCDMA가 지원되지 않을 뿐더러, 일본 등의 WCDMA 지원 국가에서 사용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ISMIR 2009 고베 출장 때 자신의 휴대폰이 아닌 로밍 휴대폰을 사용하는 불편함이 어떤 건지 깨달을 기회가 있었기도 하다.

딱 하나 있었으면 하는 기능은, 구글 캘린더 등과 같은 캘린더와의 연동이다. 하지만 요즘은 사실 웹상의 캘린더를 바라보는 일이 없어졌다. 어디 나다니는 일이 별로 없어져서일까? 그리고 지난 번에 와이브로를 가입한 덕택에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켜면 캘린더 정도는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영업 사원도 아닌 이상 캘린더를 확인해야 할만큼 급박한 상황도 없어졌다. 그렇지만 친구들과 합주시간 정할 때 캘린더 하나 정도는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정도는 웬만한 휴대폰에서 곧 지원해주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신경쓰지는 않는다.

아이폰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휴대폰 하나에 너무 많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다. 그 조그만 화면으로 하루종일 유튜브 동영상을 바라볼 일도 없고, 음질 좋지도 않은 기계로 매일 음악을 듣고 앉아있을 수도 없다. 배터리 방전이 무서워서 오들오들 떠는 것도 바보같은 짓이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큰 디메리트는,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점이다. 5만원 이상을 1~2년 정도 계속 내야 한다는 것이고, 이후에도 3만원 이상의 요금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모양인데, 별로 쓰지도 않는 기능 때문에 평소 휴대폰 요금보다 1~3만원 이상 내는 것도 바보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결국...

그래서 결국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실의 형님들로부터 쓰던 휴대폰을 받아왔다. 둘 다 아쉽게도 네비게이션이 되는 모델은 아니어서 실망이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금 당장 아이폰을 살 돈이 없다. 아이폰을 사더라도 그 많은 기능을 쓸 시간도 여유도 없다. 쓰지도 않을 기능들을 위해 그 많은 돈을 투입하는 건 좀 뭔가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연구자로서의 '영감'을 얻기 위해서 아이폰을 비롯한 신 컨버전스 기기들을 사용한다면, 그냥 친구 것 빌려서 며칠 정도 시험해보는 것 정도로 적당하지 않은가?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물어본 '아이폰을 살 것인가'에 대한 자세한 대답이다.
2009/12/16 07:00 2009/12/16 07:00
  1. 프리니
    2009/12/16 13:01
    첫번째 핸드폰이 저랑 똑같네요. 산요 7박 8일폰!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빈 문자가 와서 "대체 뭘 보낸거야?!-_-"라고 화냈더니
    무려 하트이모티콘이 없어서 텅 빈 화면이 표시 됐던 그 녀석(....)

    아이폰이 기능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기능이 많아서 손이 안간다기보다는
    기능이 많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기존에 비해 더 들어가는 유지비 올라가서
    그것때문에 전 고민중이에요.

    미래에는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어디서나 공중에 디스플레이 되는 게 결국 상용화되지 않을까요? ^^;
    • AKI
      2009/12/17 22:06
      맞아요 저도 늘 그런 경험 많아요!
      게다가 가끔씩 정체불명의 문자도 오고, 문자 저장은 20건 밖에 안되고; 정말 힘든 면이 많았던 녀석이죠...!

      그러잖아도 그 공중에 디스플레이되는 녀석이 더 이쁠텐데 말이에요!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 등이 있겠지만, 키보드 입력기 등의 경우 어느 정도도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곧 좋은 소식이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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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쯤에 휴대폰을 바꾼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의 기능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문자SMS 송수신 기능 정도만 되는 산요 휴대폰을 7년 가까이 쓰고 있었습니다. 또, 휴대폰을 바꾼 직후에도 네이트 드라이브 기능이 되는 것 외엔 휴대폰 기능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평온하게 살던 중, 어느날 휴대폰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도 평범하게 지인 박사 형으로부터 리뷰 부탁을 받은 논문을 들고, 자연계 생활관 식당(=자생관)에서 밥을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식판에 밥과 반찬 등을 담아 계산하는 카페테리아 방식이었는데, 밥을 담고 논문을 펼쳐보니, ... 이 논문이 생각보다 어려운 논문이었던 겁니다.

보통 어렵다.. 라는 것은 제 전문분야가 아닌 논문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논문의 경우에는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읽는 것을 관둬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개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내공 향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읽게 마련입니다(?) 어쨌든 이런 어려운 논문님과 조우한 순간부터, 컴퓨터 앞에라도 앉아 머리를 감싸매고 관련 용어 검색을 해보거나, 한글로 된 관련 논문 몇 편을 추가로 읽어봐야 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문제는 관련 자료를 찾아볼 만한 장비 등이 적절하게 배치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주머니에는 지갑, 연구실 및 차 열쇠, 휴대폰, 방금 계산하고 받은 동전쪼가리 같은 것 밖에 없고, ... 아아, 논문을 밥먹으며 보고자 하는 의욕이 점점 사라져갑니다 ㅠ_ㅠ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 주머니에 휴대폰이 있던 겁니다. 휴대폰을 살며시 꺼내 혹시 여기에 전자사전 비스무리한게 있지 않을까 찾아보았습니다. 당연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 애니콜 SCH-840V 모델에는 전자사전 기능이 온전하게 들어있더군요. 게다가 이 전자사전이 훌륭한 것이, 웬만한 단어는 다 들어있습니다. 감동 ㅠ_ㅠ

제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에는 이밖에도 일정, 메모, 계산기, 도량환산, 간단한 게임 등의 기능이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좀 우습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일정이나 메모는 구글 캘린더에 입력해서 프린트해두면 되는거고, 계산기는 그냥 머리로 암산하면 되는거였습니다. 도량환산은 굳이 쓸 일이 없더군요. (생활 특성상 ha나 되, 말 같은 도량을 만날 일이 별로 없습니다) 간단한 게임은 그래도 나름 요긴하게 쓰이고 있었는데, 이를테면 교수님과 연구실에서 만나뵙기로 약속했는데, 교수님께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10분 정도 늦으시는 경우... 에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그런데 전자사전, 이 상당히 부실하다고 생각했을 법한 전자사전이 요긴하게 쓰이니, 30만원 후반의 거금을 주고 샀던 휴대폰이 정말 쓸만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최근에 전자사전을 하나 중고로 구입하게 된 것은 일본어와 중국어 검색을 위한 것이어서 구입에 의미가 있습니다. 허나, 만일 긴급하게 영단어를 검색해야 하는데, 그 무겁게 들고다니던 전자사전 하나 왼손에 없는 상황에서 나를 늘 돕는 최후의 든든한 챔피언이 존재하는 겁니다.

마치 늘 곁에 있는 공기처럼, 혹은 늘 옆에 있어주었던 그녀같은...
지금까지 고마움을 몰랐던 단순한 휴대폰 전자사전의 가치가 급상승하는 순간이었습니다. +_+;;
2008/02/28 06:00 2008/02/28 06:00
  1. 라피르
    2008/02/28 21:12
    핸드폰에 그런 기능도 있군요!
  2. 주희
    2008/02/28 21:43
    나도 사전기능 좋아
    task 기능도 의외로 쓸모있더라구.
  3. 국철999
    2008/03/19 14:02
    삼성이면 모자이크 뷰어..인가 하는 임베디드 프로그램으로 txt는 물론이고 pdf,ppt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놀랍더군요. 곧 있으면 Wibro 폰 나올 듯.
    • AKI
      2008/03/21 00:39
      폰으로 pdf를 봐도 아이디어 메모 같은거 하거나
      데스크탑이랑 통합해서 이것저것 하기가 곤란한듯..

      무엇보다도 요즘은 집에 가는 일이 적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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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요짜요 타이쿤 3

2007/08/02 06:00


원래 휴대폰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갑작스레 휴대폰 게임이 하고 싶어져서 짜요짜요 타이쿤 3를 다운받았습니다.
비교적 신작인 것 같더군요.

예전 짜요짜요 타이쿤 1 같은 경우 동생 휴대폰에서 했었는데,
휴대폰의 자판을 가지고 우유를 짜는게 상당히 재밌고 신기했습니다.
아이디어도 좋다고 느껴졌구요.
짜요짜요 타이쿤 3는 제가 시리즈 2를 잘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RPG적 맵구조 + 기타 악세사리 게임 등이 첨가된 형태더군요.
가령, 드럼이나 달리기 하는 것과 같은 리듬게임이라든가.


짜요짜요 타이쿤 3를 하면서 느끼게 된 교훈이 있습니다.
아무리 우량의 소들로만 채워두더라도 방역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한마리의 병든 소 탓에 전체 우유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

여기서 인간관계에도 그 나름의 개똥철학이 형성될 것 같습니다.
하나의 병든 인간관계가 한 사람의 주변을 망치는 예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가능성을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이들의 가능성을 지켜보는 것은 한정된 시간, 능력 안에선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차라리 눈밖에 나게 한 다음, 성장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더 좋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2007/08/02 06:00 2007/08/02 06:00
  1. 주희
    2007/08/02 08:16
    하지만 그들이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져서 변화가 없거나 혹은 더 나쁘게만 변해간다면
    과감히 버리는 태도도 필요하지.

    나도 그러지 말아야할텐데 음 ㅡㅡ

    근데 짜요짜요는 어디서 받았어?ㅜㅜ 나도할래
    • AKI
      2007/08/02 14:13
      그래, 뭐 그 사람들은 사실 우리에 대해 아쉬울게 없을거잖아.
      남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출 이유도 없다구 '~';

      음, 네이트온에 들어가서 게임 - NEW게임 란에 가면 다운받을수 있는데, 이거 깨려면 결국 추가요금 내고 깨야해 -_-; 좀 짜증남;
  2. Hungry
    2007/08/02 09:36
    특정 매니아층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짜요짜요 타이쿤..........

    1을 마지막으로 해본지가 워낙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긴하는데
    나중에 돈발라서 좋은 장비(?)사면 우유는 발로짜도 돈이 벌리는
    자본주의의 위대함을 가르쳐준 게임이었던..것 같습니다.
    • AKI
      2007/08/02 14:14
      앗, 매니아층인가요! 그럼 제 동생도... *-_-*
      제 동생이 소개해준 거거든요 으하하

      후반부에 가면 결국 추가 결제를 해야만 깰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조금 안타까웠어요 '~';

  3. 2007/08/02 21:05
    u130은 휴대폰 게임을 하기에 키패드가 넘 불편해요;
    • AKI
      2007/08/03 09:38
      제가 가지고 있는 SCH-V840 도 그저 그런 상태로군요;
      짜요짜요 타이쿤은 좀 오버해서 해본거긴 한데,
      원래 휴대폰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네요 ^^;
  4. elyu
    2007/08/04 10:43
    저도 짜요짜요 타이쿤에 푹 빠진적이 있었죠~나중엔 정말 윗분 말씀대로 발로 짜도 돈이 막 벌리고..;;;
    땅은 쌀 때 미리미리 사두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죠 후후+_+;;3도 재밌다니 해보고 싶네요^.^
    • AKI
      2007/08/04 21:49
      맞아요!
      매달 젖소 다 살만큼 돈이 들어오니 젖소 죽어도 별 걱정이 없죠~
      2탄에서는 땅이 있었군요! 3탄은 사실 좀 줄어든 것도 있는것 같은데 사이드 게임이 많이 늘어났어요!
      언제 젖소 교환이나 하시죠 으하하~
  5. 姬君
    2007/08/04 13:05
    손가락이라도 빠르지 않으면
    점점 높아지는 우유회사들의 수요에 맞추지 못해
    뭘 하기도 전에 도산해버린다는 것을 깨달은 게임
    그리고 어느 게임을 해도 빠른 놈이 살아남는다는 것도
    • AKI
      2007/08/04 21:50
      음 하긴 초반에는 손가락 좀 빨라야 하고,
      전략도 잘 세워야 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고생 좀 많이 했어요 ^^*
  6. nowing
    2007/08/06 18:30
    우유가 차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10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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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바꿨습니다.

2006/12/10 21:10


새 휴대폰을 샀습니다. 삼성 애니콜 SCH-V840.

원래는 모토롤라 RAZR 시리즈 중 하나를 지르려고 했으나,
동생걸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보니 생각보다 속도도 느리고 크기만 큰거같더라구요.
처음에는 PDA폰을 고려했지만 지나치게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그 대안이 RAZR였는데,
게다가 와이셔츠 주머니에 쏙 들어올만한 것으로 점차 관심이 옮아가다 보니 결국 포기.

휴대폰 모델을 꿰고 다니는 편도 아니고, DMB나 카메라, MP3 등과 같은 기능에도 관심이 없는 터라,
적당히 들고다니기 편하고, 소리가 잘 들리는 그런 모델을 찾다보니 이 모델이 그물에 걸려들더군요.
(원래 일본에만 발매한 팬택 모델이 끌렸는데, 관련종사자 선배님에게 물어보니 한국에 출시 안한다고 합니다)



뭐, 당분간은 연락처 옮겨적는일 때문에 작동시킬 녀석입니다.
고2 때 겨울부터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잘 버텨준,
7박 8일도 버틴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선전한 산요 공짜폰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휴대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웃고 울고 했었죠.
휴대폰에 등록된 300여명을 하나하나 돌려볼때마다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갑니다.

번호는 그대로이니 연말 심심하고 외로운 분들은 연락하세요 :D
2006/12/10 21:10 2006/12/10 21:10
  1. 주희
    2006/12/10 21:12
    허허허허허허허
  2. 이채(異彩)
    2006/12/10 21:13
    경축!
  3. s
    2006/12/10 23:29
    우앙 저거 폰카메라 좋던데 <-..
  4. 아사히나
    2006/12/11 00:12
    진짜 아래껀 보기가 민망하다
    ..
    • AKI
      2006/12/11 02:46
      음, 사실 너무 끈질기게 들고다녔지 =_=;
      아무렴, 이젠 해방되어서 즐겁다.
      나도 좀 깔끔하게 살아야지 ~_~;
  5. 사라다
    2006/12/11 02:57
    삼성 애니콜 SCH-V840 친구들 이번에 수능 끝나고 폰 사는데 두 사람인가 사고 평이 좋았어요.
    잘 쓰실수 있을듯..
    그런데 저 핸드폰은 아무리 생각해도 ............................
    • AKI
      2006/12/11 11:07
      음음 저도 주위에서 좋다는 평을 듣고 만져보고(?) 샀는데,
      꽤 괜찮네요. 지금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 휴대폰, 너무 고리타분하게 써왔죠, 정말로.
  6. Runa
    2006/12/11 03:14
    허억....정말 알뜰하시군요[....]
    • AKI
      2006/12/11 11:08
      음, 사실 알뜰하진 않고, 휴대폰을 바굴 이유를 못찾았던것 같아요.
      이젠 그 이유가 생긴것 같아요. 이히히~
  7. 국철999
    2006/12/11 16:12
    "산요를 박물관으로!"
  8. Shirou君
    2006/12/11 17:34
    저도 새로 바꾼다면 이 모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인생]
    좋은 녀석, 오래오래 잘 쓰시길~
    • AKI
      2006/12/11 20:01
      음, 사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모델이 좋은것 같기도 해요.
      AS같은거 받을때 부품이 끊이지도 않고 좋을것 같거든요.

      이번에도 오래오래 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 봄날
    2006/12/11 22:12
    ㅊㅋㅊㅋ ^^

    산요폰.. 이제는 배터리 얼마가니?
    • AKI
      2006/12/12 03:28
      음 1박 2일은 가긴 하는데,
      정말 하루가 갈수록 아~주 약간씩 성능이 줄긴 하더라.

      만일 지금 쓰는게 고장나면 스페어폰으로 언젠가 다시 쓸지도 모르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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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하라.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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