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깥 페이지도 업데이트했겠다, 블로그도 요즘 썰렁하게 굴러가고 있고...
해서 오랜만에 근황을 올려봅니다. ... 라고는 해도 얼마나 볼 사람이 있으련지..
(댓글 달아주시면 시간 내서 맛있는거 사드릴 수도 있음 - 단, 남자 제외 번호식 댓글 사양)
#2. MTAP 저널 논문은 의외로 reject 되지 않았습니다.
나름 SCI-E 논문인데다가 MTAP 저널의 레프리로도 활동하고 있다 보니,
논문의 수준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싶어 포기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질의만이 달려온 심사 소견서가 돌아왔습니다.
일단 답변서를 잘 작성하고 논문 수정해서 회신하고 기다려 볼 작정입니다.
기왕이면 accept 되어서 실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럼 제1저자 SCI-E 실적 금방 생기는건데 *^^*
#3. 그밖의 컨퍼런스 논문들...
IEEK, KIPS, ACIIDS, ...
accept 된 것도 있고 아직 발표나지 않은 것도 있고...
feature extraction에 대해서만큼은 많이 관여한 관계로 전부 제2저자입니다.
전체 프레임웍에는 그닥 기여도가 없어서 제1저자가 될 수 없었음...
게다가 두 번 연속 전문연구요원 크리 때문에 도저히 제1저자로 작업할 논문이 없더군요;
학회 같은 건 이제 메이저한 거 외에는 흥미도 안생기고...
특히 IEEK의 경우 타 연구실인 윤 교수님 연구실과 그곳의 진규군과 함께 작업한
외부인과 작업한 최초의 논문입니다.
이것으로 Korea Univ. + YEHS 논문 연합 결성?
남은 건 Korea Univ. + OAZ 논문 연맹...
Korea Univ. + Tokyo Univ. + Kyunggi High School 논문 연합이라든가...
...여러가지 조합이 있을 수 있겠군요.
죽기 전에 친구 선후배들 꼬드겨서 꼭 논문 같이 써봐야지 (?)
#4. 이외에도 다량의 논문 준비 중 or 이미 제출.
첫째는, 아직 실험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업 시간에 작성한 주제인데,
주제가 그리 나쁘진 않아서인지 12/15 까지 IEEE Transaction 준비해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무리 special issue라고 하더라도 IEEE Trans. 는 SCI니까....
수준이 높아서 그닥 기대는 않습니다 @_@;
그래도 기왕이면 낼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실험도 없는데 벌써 아이디어 논문만 IEEE Trans. 양식으로 8페이지인데... ㅠㅠ
게다가 accept 같은 것보다 referee 들의 지적이 더 궁금해집니다 :3
둘째는 더 높은건데.. IEEE Magazine입니다. 1월 15일까지였나..
이거는 제가 주도하는게 아니라서 내용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아마 한국+미국 공동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흐..
교수님 말씀으로는 이쪽이 오히려 더 쉬울거라 하시는데..
제 수준에는 아직 어렵거든요? ㅠㅠ;
마지막으로는, 또다른 MTAP special issue.
여기는 2월 하순까지라서 아직 널널한 상태입니다.
한 달에 한 편 씩 영문 저널을 쓸 수 있는 것을 상기해보면
여기도 앞에꺼 다 포기하면 한 번 내볼 수는 있을 거 같음.
#5. 최근 자신이 협업에 있어서는 정말 안좋은 타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회 때도 성격 탓으로 마찰을 빚은 적이 있는데, 연구실에서도 그러다니....
다행히도(?) 윤 교수님 쪽 연구실과의 작업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지만,
(오히려 2페이지 짜리 치고는 실험 결론이 무지 좋아서 개인적으로 대만족)
소위 독고다이 + 저만치 앞으로 나아가는 성격 같은 것이 나타나서,
진규가 약간 따라가기 버거워했단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아무 말 없이 잘 따라와준 걸 보면 정말 대단해(...)
어떻게 보면 작업 스피드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빠른 것이 원인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이놈의 성격,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6. Serenial군으로부터 전자드럼 구입했습니다.
모델은 Roland TD-3 모델로, 기본적인 유닛은 다 달려있습니다.
헌데, 밑의 층에 3대 가족이 사는 집이 있어서인지,
베이스 드럼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울려서 인터폰이 오네요 -_-;
제발 좀 그만 치라고...
조만간 확실한 방음 공사 하고 블로그에 사진도 올려야 하겠습니다.
#7. 현재 소속되어 있는 밴드 "GLONASS"의 공연 있습니다.
11월 15일(토) 오후 6시. 홍대 Sapiens7에서...
자세한 것은 이 페이지를 참고하셔도 좋지만,
조만간 역시 포스터 올라갑니다.
레파토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밴드는 19세 ~ 32세가 모인 막장 오덕 밴드입니다.
작안의 샤나, 천원돌파 그렌라간.. 뭐 이런 거에 나온 노래 연주하고 부를 예정이니,
취향에 안맞으시면 안오셔도 좋구요(?)
잘 모르시는 채로 오셨다가 막 실망하고 가시면 쵸큼 곤란합니다.
다만, 보컬 언니(19세)가 노래를 진짜로 엄청 잘 부르니까,
오셔서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드러머 주제에 실력도 못따라가면서 어려운 노래만 치려고 한다죠.
특히 연습하다가 스틱을 두세번은 떨어뜨리는 폭탄 중의 폭탄입니다.
(사실 선곡하시는 분이 좀 쉬운 곡 좀 골라주셨으면 하는데 ㅠㅠ)
여튼, 지난 번 파주 공연 때보다 많이 성장했으니,
구경하러 오시면 무척 좋으실 것 같음 *-_-*
#8. 가을 되니까 진짜 외롭네요. (풋, 남자들이란...)
아아~~ 결혼하고 싶다아~
뒤늦게 주변을 휘휘 둘러봐도 전부 임자 있는 분들이거나,
혹은 의도하지 않은 채로 상처 준 사람들밖에 없고,
이젠 뒤늦게 깨달아도 되돌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음 줬다가 나 자신이 자격도 없어서 다시 상처를 줄까봐 마음 주지도 못하는..
뭐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타이밍에 절 공략하시면 넘어갈 확률이 무척 높으니까,
기냥 참고해 주시구요...
...벼 별로 차 참고하라고 저 적은 건 아.. 아니니까...! (츤데레)
[모닝 커피] 과학자에겐 크리스마스란 없다
이 기사를 읽고 동감가는 점. 의외로 CFP (Call For Paper)가 크리스마스 전후로 몰려있다.
그나마 ICME 2008 같은 경우 12월 24일이 submission due 였다가 1월 4일로 옮겼다.
1월 4일도 신정 전후라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진데.. !_!
논문 숫자와 성과 위주의 연구는 다작에 능한 연구자에게 유리한 제도이다.
오죽하면 황우석 박사와 같은 사람이 나와서 활개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을까.
논문 하나가 셀이나 네이처에 실었다는 이유만으로 신문이나 잡지의 커버를 장식하는 상황에서,
나와 같이 IF (Impact factor) 지수가 낮은 논문만 쓸 수 있는 사람은 기가 죽는다.
전국의 교수님들이 SCI 및 SCI-E 논문을 쓰느라 안달이다.
얼마나 안달이냐면, SCI급 논문 실적을 만들기 위해 교수님들이 모여서 SCI급 논문을 만들 정도다.
현재 모 학회에서 진행중인 영문저널지 발간도 사실, SCI급 논문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밖에...
하지만 표면상 IF지수가 높은 이러한 논문들은 세계 석학들에 의해 외면당할 뿐... 아무런 의미도 없다.
물론 범국민적으로 'SCI급 논문이라는게 중요하긴 하구나' 라는 인상을 갖게 된 것에는
이러한 성과주의의 논문 간행 풍토가 한몫 하고 있기는 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수면 위에서 숨을 쉴만하다고 생각되지만,
언젠가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지치는 그날이 오면, 한국 학문의 미래는 어떨지.. 솔직히 감이 안잡힌다.



2008/11/11 13:00
모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08/11/17 17:12
공부 쪽은 좀 안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으 열심히 해야죠 =ㅅ=
2008/11/12 00:54
(근데 공연곡 중에 '왼손잡이'를 제외하곤 아는 곡이 없네요 -_-a 긁적)
2008/11/17 17:13
담번에는 꼭 뵙기를 바랍니다 초중교 선배님 ㅋ
2008/11/12 16:39
내용은...좋은 논문 준비하네~ 뭐 이런거...난 요즘 몸이 병신이라...뭐 이런거...
2008/11/17 17:13
얼른 저도 스킨 좀 바꿔야 하겠는걸요?
에구.. 논문 작업은 제가 게으른데다가 감기병마까지 겹쳐서
잘 안되어서 큰일입니다~
2008/11/17 13:39
2008/11/17 17:13
루리카님은 이제 군 끝나시면 창창한 앞날이 펼쳐질테니,
그땐 꼭 시간내어서 드럼 시작해보셔요! 재밌답니다!